[[분류: 천외칠기]] [목차] == 개요 == >"마사······. 거기에 휘말리면 강철이라도 두 토막을 내 버린다고 하던데······." >"마사에 대해서 알고 있어요?" >"그럼, 임소저는 여태 몰랐나? 바로 방 노선배가 수십 년 전에 명성을 날렸던 절기가 아닌가? 지금이라고 그 공력이 쇠퇴하지도 않았을 텐데?" >,,- 『일대마도』의 고량과 임취봉의 대화 중에서 발췌.,, [[풍종호]]의 무협소설 『[[일대마도]](一代魔刀)』에서 [[천외칠기]](天外七奇)라 불리는 일곱 고수 중 일인이다. 과거의 별호가 '''마사(魔絲)'''이며, 작금에는 자신의 낚싯대의 이름과 같은 '''천간(天竿)'''이라 불리고 있다. [[만박왕]](萬博王)과 다른 천외칠기 사이에서는 그 고집불통의 성격 때문에 '''방불통(方不通)'''이라 불리기도 한다. 젊었을 때는 낚싯대와 줄을 이용한 자신만의 독특한 절기를 갖췄기에 천외칠기 사이에서도 상위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40년이 지난 지금에서는 가장 떨어지는 수준이다. == 행적 == 은퇴한 뒤로는 낚시나 하면서 소일거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위진천]](威震天)이 죽고 [[연적심]]이 나타나면서 만박왕의 연락을 가져온 [[임취봉]]과 [[위지관]]으로부터 전후 사정을 듣고 다시금 나서게 된다. 귀문이십팔숙(鬼門二十八宿)과 싸워서 살아남은 칠보탈명(七寶奪命) 송자겸과 추혼삭(追魂索) 모개성을 귀도술(鬼刀術)만으로 죽였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있고, 특히나 위진천은 귀도술만으로 절대 대적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만박왕은 [[중원삼괴]](中原三怪)를 무찌른 연적심의 기예가 진정 귀도술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이 있는 것인가를 확실히 알기 위해 '실'에는 일가견이 있는 방옥령에게 가장 먼저 부탁한다. 그는 잠시 장경루(藏經樓)에 들러 만박왕의 심중을 확인한 뒤 바로 연적심과 대결하러 떠난다. == 무공 == 그가 사용하는 천간은 [[쿤룬 산맥|곤륜]](崑崙)의 특산 묵정석(墨精石)을 벼리고 두들겨서 만들어 낸 것이다. 어지간한 도검으로는 흠집조차 남지 않으며, 보검보도(寶劍寶刀)로도 부수기 어렵다. * '''은형술(隱形術)''': 주변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몸을 숨기는 재간이다. 위지관이 찾아왔을 때, 임취봉은 방옥령에게 배운 이 은형술을 전개하고 있어서 그는 처음에 그녀가 같이 있는 줄 알아보지 못했다. * '''수혼망(搜魂網)''': 혼(魂)조차 빠져나갈 수 없게끔 그물처럼 조여버리는 기예로, 방옥령에게 '마사'란 별호를 얻게 해 준 독문절기여서 역시 ''''마사''''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또한, '마사'는 달리 천잠사(天蠶絲)에 금강석(金剛石)의 가루를 섞어 만든 그의 낚싯줄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일대마도#s-3|자전신검]](紫電神劍)에도 한순간은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가지고 있다. 방옥령은 이 '마사'를 전개해 연적심의 칼을 휘감아 역시나 '실'을 연결하여 구사하는 귀도술을 저지하여 승리를 쟁취하는 듯했다. 하지만 연적심이 도강(刀罡)을 발휘하여 '마사'를 끊어버린 다음 방옥령마저 꿰뚫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