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nyanpoint.net/%EB%B0%A9%EA%B3%BC%ED%9B%84%EC%9D%98%203%EC%9B%94%ED%86%A0%EB%81%BC%201%EA%B6%8C.jpg]] [목차] == 개요 == --동명의 성인용 상업지가 있다.-- [[시드노벨]] 창간 2주년 기념 라이트노벨 단편모음집. 시드노벨 편집기획, 삽화 Ctype 표지 일러스트 1장을 소재로 기성 작가들이 쓴 단편과 특별 단편 공모전을 통해 시드노벨 홈페이지에서 투고 받은 세 편을 각기 모아 낸 책이라 한다. 단편 임에도 퀄리티가 편마다 천차만별이라 평이 좋은 소설들과 안좋은 소설들의 호불호가 극명하다. 비판으로는 그 몇몇 좋은 소설 덕에 그럭저럭 괜찮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시드노벨 심사평에서 운운한 '''단편성'''이 부족한 작품이 많다거나 기성 작가들 작품보다 게스트 작가들 작품이 몇 배는 더 재미있다는 평도 있다. 게다가 ''' 작품순서가 작가 이름순'''이기에 분위기가 지멋대로 오락가락한다. '개그 다음으로 고어를 보고 그 다음 작품은 감동물인 형태. 이 책을 구입하면 뒤에 'SECOND ANNIVERSARY THE BOOK FOR SEED NOVEL'이라 써 있는 핸드폰 액정 클리너가 부록으로 붙어 있다. 2쇄가 없다는 특유의 한정마케팅으로 인해 조기품절된 곳도 있으나, 비수도권의 일부 서점이나 쇼핑몰 등에 아직 간혹 재고가 남아있다. 2012년 10월 2일 현재는 [[중고나라]]에서만 구입이 가능... == 수록된 단편들 == 여기 쓰여진 작품 소개는 주관적인 시선으로 작성되어 있으니 무턱대고 이것만 보고 판단하지는 말도록 하자. === 기성 작가 === * '''마법소녀 마스코트의 우울''' ([[강명운]]) 폭력 마법소녀와 그 마법소녀를 막고 자신의 하렘을 이루려는 마녀 여교사의 이야기. 둘 다 이 세상에 위협이 되는 소원을 비려는 점에서, 이 세계는 꿈도 희망도 없다. * '''The Girls Catalogue''' ([[니힐]]) 악마에게 소녀를 파는 양호교사 이야기. 꿈도 희망도 없고, 광기넘치는 분위기는 좋지만 불친절한 구조가 단점. * '''사랑하는 당신에게''' ([[류은가람]]) 어느 휴대폰을 주운 한 여성의 이야기. 이야기는 직접 보는 게 좋다. * '''匣(갑)''' ([[오트슨]]) 여자 친구를 차버린 소년의 이야기…라고 쓰면 평범한 소설인 것 같지만, 역시 [[오트슨]]. 이걸 보면 휴대폰과 여자를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다. 금방 사고 금방 버리는, 소위 회전율이 빠른 자본주의에 대한 냉소적인 시선이 담겨있다. ~~[[머신스피릿]] 존중점~~ 한 장의 일러스트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오트슨의 재재이해도가 돋보이는 작품. ~~결론은 끔살이잖수~~ [[야해]]에서 드라마 CD로 제작되었다. * '''Digital Lover''' ([[이금영]]) 시한부 인생의 소년이 '방과 후의 3월 토끼'라는 게임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보다보면 왠지 슬프다. 뒤에 약간의 반전이 있다. 이는 취향을 탈 듯. 떡밥 회수가 덜 된 부분이 있지만, 회수한 순간 작품이 단편으로 안 끝나는 떡밥이라. * '''세계수의 숲이 속삭인다''' ([[이시백]]) 시간을 초월해서 여중생이 되어버린 오빠와, 그 오빠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여동생의 이야기. 상당히 현학적인 편. 결국은 여동생은 S가 된다.[*스포일러 '''오래비는 [[고자]]가 된다.''' ~~이게 무슨 소리야!~~] * '''꿈 속을 걷는 소녀(가제)''' ([[키온]]) '이슈라의 신부'라는 소설을 쓰는 소설가가 '유령'에 의해 자신의 소설 세계로 들어가게 되고, 그 소설가를 깨우기 위해 ~~[[아크]] [[이도경]]~~… 아니 이형경이라는 편집자가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작가가 키온인걸 생각하면 색다르게 작품을 볼 수 있다. 특히 오너빙의라고 해도 좋을만큼 주인공과 작가의 상황이 비슷하며 자신의 작품에는 문제가 없다는 듯이 자기합리화를 하는 부분은 눈에 거슬릴 수 밖에 없다. 주제는 '정소환 실패해도 아직 나한테는 희망이 있다능!' 정도다. 키온답게 테마는 깔끔하게 담아냈지만(임팩트 있는 테마란 뜻은 아니다), '난 비판 받아들일 생각이 없어'라고도 선언하는 글. * '''매미의 꿈''' ([[토돌]]) 마녀가 마법사를 봉인하기 위해 평범한 소녀로 위장해 학교에 침입하는 이야기.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소녀의 심리묘사가 포인트다. RPG 게임쪽에 등장하는 소재가 많다. 전형적인 토돌풍의 소설. === 게스트 멤버 === * '''크로싱 하츠''' (신념군) 감정을 다루는 소녀와 여자 탐정의 이야기. 주요 떡밥 중 하나가 그대로 남아있다. 어쩌면 작가가 생각 안 해본 걸지도 모른다. * '''귀여운 소녀가 되고 싶어''' (신소음) 발단부터가 작품 내 만화에서 출발했고, 코스프레나 BL얘기가 심심찮게 등장하며 패러디가 많이 나오는 등 제일 오덕도가 높은 작품이다. 반전이 충격적. * '''일타삼피(一打三彼)!!''' ([[인간실격]]) 한 남자애를 좋아하는 여교사와 소녀가 ''달에 소원을 빈 누군가'' 때문에 몸이 바뀌어 벌어지는 해프닝. 일종의 [[갭 모에]]적인 경향이 있다. 완결된 이야기에 따라오는 사족이 좀 강하다. 그야말로 일타삼피. 그렇지만 '''사족부터 읽지 마라. 글이 통째로 재미없어진다.''' [[분류:한국 라이트 노벨/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