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파일:Bob_Davidson.jpg]] 본명은 로버트 앨런 데이비슨(Robert Allan Davidson, 1952년 8월 3일~) [[미국]]의 [[야구]] [[심판]]. == 심판 경력 == 1982년부터 1999년까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내셔널 리그에서 심판직을 수행했다. 1999년에 노조 협상 전략의 일부로 사임했다. 그러나 바로 심판으로 복직하지 못하고 있다가 2003년에 [[마이너 리그]] 싱글A의 미드웨스트 리그의 심판으로 복직하였으며 이 후 마이너 리그를 전전하다가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심판직을 수행하였다. 2007년 1월에 메이저 리그 심판으로 복귀하였다. 메이저리그에서 심판직을 수행할 때 그는 [[1992년 월드 시리즈]] 뿐 아니라 1988년과 1991년부터 1996년까지의 [[내셔널 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심판직을 수행했으며, 1995년과 1998년에는 내셔널 리그 지구 시리즈에서, 1987년과 1993년에는 올스타전에서도 심판직을 수행하였다. 2016년 메이저리그 심판에서 은퇴했다. [[https://www.closecallsports.com/2016/10/mlb-umpire-bob-davidson-retires-after.html|#]] 그는 자주 [[보크(야구)|보크]]를 선언했기 때문에 별명이 '''보크 밥(Balkin' Bob, Balk-a-day-Bob)'''이었다. [youtube(w4A7U91Xd3c)] 영상에서 [[김병현]]에게 보크를 선언한 3루심이 밥 데이비슨이다. 썩는 표정이 일품(...) == 에피소드 == *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06년에 데이비슨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심판직을 수행하였다. 그 당시 그는 두번에 걸친 미국 '''편파적인 오심'''으로 언론 및 다른 나라로부터 '''애국심판(Patriotic Ump)'''으로 불리기도 했다. * 예선 2라운드 [[미국]] 대 [[일본]] 경기 2006년 3월 13일 오전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선 2라운드 경기가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렸다. 당시 출전국은 미국과 일본이었다. 3대 3 동점이었던 8회 초에 일본은 8회초 [[니시오카 츠요시]]의 안타와 [[마쓰나카 노부히코]], [[후쿠도메 고스케]]가 연속 사사구를 얻어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이와무라 아키노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인 니시오카가 홈으로 들어와 결승점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시 미국의 감독이었던 [[벅 마르티네스]]는 3루주자가 좌익수의 포구보다 먼저 달렸다고 항의하였고, 주심이었던 데이비슨은 2루심인 브라이언 나이츠에게 물어본 뒤 이를 받아들여 니시오카를 아웃시켰다. 이에 당시 일본 감독이었던 [[왕정치]]가 항의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이 후 TV중계의 화면에서 이는 오심으로 드러났다. 이 경기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끝내기 안타로 미국의 4대 3승리로 끝났다. * 예선 2라운드 미국 대 멕시코 경기 2006년 3월 17일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선 2라운드 경기가 [[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렸다. 당시 출전국은 [[미국]]과 [[멕시코]]였다. 0대 0이었던 3회에 미국의 투수 [[로저 클레멘스]]가 던진 공을 [[멕시코]]의 마리오 발렌수엘라가 치자 공이 솟더니 오른쪽 폴을 맞고 그라운드로 튀어나왔다. '''[[야구]] 규칙에 의하면 폴을 맞고 넘기는 경우 [[홈런]]으로 인정이 된다'''.[* 예로 [[LG 트윈스/2022년/7월/6일|이 경기]]에서 [[유강남]]이 폴대 꼭대기를 맞추고 튕겨 장외로 넘어간 홈런이 있다.] 그러나 당시 1루심을 맡고 있었던 '''데이비슨은 홈런사인을 내지 않고 머뭇거리다가 2루타를 선언했다'''. 멕시코 감독이 항의했고, 선수들이 공에 노란 페인트가 묻은 것이 안보이냐며 들어보여 '''4심합의까지 보았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경기는 당시 2라운드 탈락이 확정된 멕시코가 2대 1로 승리하였고 미국도 이 경기의 패배로 2라운드에서 탈락하였다. [[홈런이 2루타 사건]] 항목 참조. [[분류:1952년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