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레젠다리움/아이누]] ||<-14> '''{{{#fff {{{+5 Valar }}} [br] 아르다의 권능 }}}''' || ||<-2><:>'''{{{-2 물의 군주}}}''' ||<-2><:>'''{{{-2 위대한 대장장이}}}''' ||<-2><:>'''{{{-2 대지의 여왕}}}''' ||<-2><:>'''{{{-2 호흡의 지배자}}}''' ||<-2><:>'''{{{-2 별의 여왕 }}}''' ||<-2><:>'''{{{-2 춤꾼}}}''' ||<-2><:>'''{{{-2 용맹한 자}}}''' || ||<-2><:>'''[[울모]]''' ||<-2><:>'''[[아울레]]''' ||<-2><:>'''[[야반나]]''' ||<-2><:>'''[[만웨]]''' ||<-2><:>'''[[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 ||<-2><:>'''[[넷사]]''' ||<-2><:>'''[[툴카스]]'''|| ||<-14>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imili tortue_valar.jpg|width=100%]]}}} || ||<-2><:>'''{{{-2 연민과 애도의 귀부인}}}''' ||<-2><:>'''{{{-2 계시와 꿈의 주재자}}}''' ||<-2><:>'''{{{-2 피로와 상처의 치유자}}}''' ||<-2><:>'''{{{-2 숲의 군주 }}}''' ||<-2><:>'''{{{-2 영원한 젊음}}}''' ||<-2><:>'''{{{-2 시간의 직조자}}}''' ||<-2><:>'''{{{-2 심판자}}}''' || ||<-2><:>'''[[니엔나]]''' ||<-2><:>'''[[이르모]]''' ||<-2><:>'''[[에스테(가운데땅)|에스테]]''' ||<-2><:>'''[[오로메]]''' ||<-2><:>'''[[바나(가운데땅)|바나]]''' ||<-2><:>'''[[바이레]]''' ||<-2><:>'''[[만도스|나모]]'''|| [목차] == 개요 == '''[[아르다]]의 권능'''이라는 의미를 가진 발라는 [[레젠다리움]]의 영적 존재인 [[아이누(가운데땅)|아이누]]들중에서도 위대한 이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단수형은 '''Vala'''.[* 참고로 [[퀘냐]]에서 r은 떨림음이므로 발음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Valar'는 '발라르'라고 발음해야 옳다,] 톨킨은 이들을 구상할 때 그리스도교의 [[대천사]]와[* 가톨릭 신자였던 톨킨은 자신의 작품에 그리스도교적 요소를 넣기도 했다.] 더불어 [[그리스 신화]]와 [[북유럽 신화]] 등의 여러 [[신]]들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다. == 특징 == 태초에 신비롭고 강한 힘을 지닌 존재들인 아이누들이 [[일루바타르]]의 인도에 따라 세상을 창조했고, 그 중 많은 이들이 자신이 만든 세상에 강림했다. 이후에 이들은 세계를 창조하고 가꾸었으며, 세상을 망가트리려는 [[멜코르]]에 맞서 싸웠다. 이렇게 내려온 아이누 중에서 제일 강력하고 지혜로운 14명을 총칭해 발라라고 하고 나머지를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라고 하였다. [[일루바타르]] 문서에 나와있듯이, [[실마릴리온]]에서는 'The one'이자 태고적부터 있었고 창조의 불을 지닌 자는 오직 일루바타르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이들은 일루바타르 앞에서는 피조물에 지나지 않지만, 가운데땅의 존재들에게는 신비롭고 강한 힘을 지닌 존재들이기 때문에 신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주로 [[인간(가운데땅)|인간]]이나 [[요정(가운데땅)|요정]]의 모습을 띄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일종의 가면같은 것이다. 이들의 본질은 육체가 없는 영적 존재이며 단순한 편의로 의인화된 모습으로 본질을 가리고 있는 것이다.[* 실마릴리온에 따르면, 발라들의 이러한 실체적인 육신이 아름답고 고결한 외모이기는 하지만, 그들의 본질, 즉 영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외경스러움을 감추고 있다고 묘사한다.] 실제로 발라들은 인간이나 요정의 형체 말고도 [[나무]]나 형체 없는 안개 같이 다른 모습을 띄기도 한다.[* 이렇게 입은 육신을 '''파나(Fana)'''라고 한다. 톨킨 세계관에서 [[일루바타르]]의 자손들 같은 생명체는 '''페아르(Fëar, 영)'''와 '''흐로아르(Hröar, 육신)'''로 구성되며, 둘은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하지만 발라와 같은 아이누는 육체에 구속되지 않는 영혼인 '''에알라르(ëalar)'''이기 때문에 육신이 없어도 상관이 없다. [[일루바타르의 자손]]들과 소통하거나 아르다에 물리력을 행사하기 위해 물리적인 형체를 취하고는 했는데, 이때 입은 물리적인 형체를 파나라 하는 것이다.] 인간이나 요정처럼 [[남자]]와 [[여자]]가 있고 형제 관계도 있으며, [[결혼]]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진짜 혈육 관계라기보단 관념적이고 상징적인 관계이다. 발라 여왕은 '''발리에(Valië)''', 복수형은 '''발리에르(Valier)'''라고 부른다. 위대한 존재이긴 하지만 작중에서는 좀 답답한 모습도 보이는데, [[멜코르]]의 거짓 참회를 믿고 풀어준 것이나, 멜코르가 [[웅골리안트]]와 작당해 두 나무, [[텔페리온]]과 [[라우렐린]]을 죽이고 가운데땅으로 건너가는 것도 놓치고, 가운데땅이 멜코르의 악에 거의 넘어가기 직전에도 [[에아렌딜]]의 요청 전까지는 반응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는 답답하다 못해 잔인하고 오만한 모습으로까지 보인다. [[울모]]를 제외하면 가운데땅으로 망명가는 놀도르들이 죽든말든 신경도 안 쓰고, 나중에 등장하는 인간에 대해서는 일루바타르가 저 놈들을 왜 만들었나 하면서[* [[인간(가운데땅)|인간]]이 [[요정(가운데땅)|요정]]에 비해 어리석고 미개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인간들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있는데, [[일루바타르]]의 원래 계획 속에서는 요정들이 먼저 문명을 만들고 뒤이어 올 인간들을 개도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요정 대부분을 [[아만(가운데땅)|아만]]으로 불러서 '''인간이 성장할 기회를 앗아간 것이 발라이다.'''] (반은 인간인 에아렌딜이 발리노르로 오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해주지 않는다. 이는 두 나무가 빛을 잃고 페아노르가 발라들의 무능함을 역설하며 가운데땅으로 가자는 연설에 많은 놀도르들이 호응하였던 것의 이유도 되었던 듯 하다. 발라 중 [[울모]]를 비롯한 일부는 요정들을 가운데땅에 두어서 [[멜코르]]가 [[아르다]]에 입힌 상처를 치유하게 하자고 제안했고, 아마 이게 원래 [[일루바타르]]의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다른 발라와 마이아들은 요정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요정들을 대부분 [[발리노르]]로 데려오고 말았다. 나중에 요정들이 인간과 조우해서 이들을 이끌어준다는 절대자의 원래 구상을 생각해보면, 악의만 없었을 뿐, 발라들도 멜코르 못지않게 절대자의 계획을 거하게 말아먹은 것이다. 만약 [[가운데땅]]에 남은 [[신다르]]와 가운데땅으로 돌아간 망명 [[놀도르]]가 아니었다면, 나중에 등장하는 인간들은 그대로 [[모르고스]]의 수족으로 남게 되고, [[에아렌딜]]처럼 발리노르로 가서 청원할 사람도 없었을 테니 가운데땅에 모르고스의 암흑시대가 영원토록 지속되었을 것이다. 원래 일루바타르의 계획이 발라 휘하의 아이누들이 가운데땅을 누리다가 요정들에게 물려주고 요정들이 이를 누리다가 다시 인간에 물려주는 것인데, 각 단계마다 발라는 요정들을 모조리 발리노르로 데려오고, 요정들은 힘의 반지를 만들고, 인간들은 발리노르를 침공하는 등의 큰 실수를 범한 셈이다.[* 요정들도 인간의 시대가 되어야할 [[제2시대]]에 자신들의 시대를 유지하려다가 [[사우론]]에게 속아 [[힘의 반지]]를 만들었었고, 톨킨이 직접 반지의 제왕에서의 비극에는 요정들의 책임도 있다고 했다.] == 이름 == * '''발라/발리에(Vala/Valië)'''[*Q [[퀘냐]]]/'''발란(Balan)'''[*S [[신다린]]]/'''아왈로(Avalô)/아왈레(Avalê)'''[*A [[아두나익]]] - '아르다의 권능(Powers of Arda)'이라는 뜻이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힘(Power)'이다. * '''발라/발리에(Vala/Valië)''' - 원시 요정어 어근 '''BAL'''에서 파생됐다. 발라는 남성형, 발리에는 여성형이며, 복수형은 각각 '''발라르(Valar)/발리에르(Valier)'''이다. * '''발란(Balan)''' - 원시 요정어 어근 '''BAL'''에서 파생된 '''balaniā'''에서 비롯됐다. 복수형은 '''벨라인(Belain)'''이다. * '''아왈로(Avalô)/아왈레(Avalê)''' - [[아두나익]]에서 W가 종종 V로 쓰이곤 했기 때문에 발음은 아왈로일 것으로 추정된다. 원시 요정어 어근 '''BAL'''에서 파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발로는 남성형, 아발레는 여성형이며, 복수형은 '''아왈로이(Avalôi)'''이다. * '''로돈(Rodon)'''[*S] - '고귀한 자(Noble One)'라는 뜻이다. 복수형은 '''로딘(Rodyn)'''이다. '''raud'''[* Noble(고귀한). 'noble/high/royal(고귀한/높은/왕족의)'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Ā/ARA''', 또는 tower up(탑 높은 곳)'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RAT''', 또는 'good/excellent/noble(좋은/훌륭한/고귀한)'을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ARAT'''에서 파생됐다.] + '''-on'''[* 확장형 접미사] * '''누메헤루비(númeheruvi)'''[*Q]/'''바림 안 아둔(Barîm an-Adûn)'''[*A] - '[[발리노르|서녘]]의 군주들(Lords of the West)'라는 뜻이다. * '''누메헤루비(númeheruvi)''' - 단수형은 '''누메헤루(númeheru)'''이다. '''[ruby(númen,ruby=nú- + men)]'''[* West/Direction or region of the sunset/Occident(서쪽/해질녘/서부). 'Down/Under/Below/Sink(아래/밑의/가라앉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U'''에서 파생된 접두사 '''nú-'''(내려가다/서쪽)와 'go/move/proceed(가다/움직이다/전진하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MEN'''에서 파생된 단어 '''men'''(방향)이 결합해 파생된 단어이다.] + '''heru'''[* Lord/Master(군주/주인). 'rule/govern/possess(통치하다/지배하다/사로잡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KHER'''에서 파생된 단어 '''khēr''' 또는 '''kherū'''에서 비롯됐다.] * '''바림 안 아둔(Barîm an-Adûn)''' - [[아칼라베스]]의 애가에서 [[누메노르인]]들이 발라를 지칭하던 명칭이다. '''barîm'''[* Lords(군주들). 명사 '''bâr'''의 복수형이다.] + '''an-'''[* 소유격 접두사] + '''adûn'''[* West(서쪽). 'down/under/below/sink(아래/밑의/가라앉다)'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NDU'''에서 파생된 [[신다린]] 단어 '''dûn'''에서 비롯됐다.] == 목록 == [[멜코르|제외된 한 명]]을 빼면 발라 군주, 발라 여왕 각각 7명씩 있다. 이들 중 아홉이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었으나 [[멜코르|하나]]가 제외되고 여덟이 '아르다의 높은 자'라는 의미의 '''아라타르(Aratar)'''로 불린다. [[만웨]],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 [[울모]], [[야반나]], [[아울레]], [[만도스]], [[니엔나]], [[오로메]]가 그들로, 일단 만웨가 '왕'이지만 권위는 서로가 대등하다. 이때 왕이라는 건 '''일루바타르에게 말을 전하고, 다시 일루바타르의 말을 전해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이르는 것 같다.[* 실제 역사에서 고대 국가의 왕들 역시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역할을 수행하여 왕권의 정당성을 확보한 것을 볼 때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다.] 예를 들어 야반나가 "아울레는 난쟁이를 만들었는데 요정하고 인간하고 난쟁이가 나무를 베어내면 대체 남는 게 뭐냐"고 하자, 만웨가 일루바타르에게 물어보고 그가 '[[엔트(가운데땅)|나무목자]]'를 둘 것을 허락했다는 말을 전해준다. 참고로 이들이 주관하는 영역은 어디까지나 그들이 어떤 분야에 대해서 높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지, 다른 신화의 신들의 주관 영역과 같이 절대적으로 침범할 수 없는 분야의 개념은 아니다. 예를 들어 치유와 회복은 [[에스테(가운데땅)|에스테]]가 주관하지만, [[야반나]]와 [[니엔나]] 또한 [[발리노르의 두 나무]]를 되살리기 위해 치유와 회복의 권능을 사용한 바가 있고, 빛은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의 영역이지만, [[발리노르의 두 나무]]의 빛은 [[야반나]]의 권능으로 창조된 것이다. 운명을 주관하는 [[만도스]], 꿈과 환상을 주관하는 [[이르모]]는 영혼의 영역을 다스리기 때문에 영의 지배자라는 뜻의 '''페안투리(Fëanturi)'''라고 불린다. 이들은 형제이다.[* [[니엔나]]는 이들의 누이이긴 하지만 페안투리라고 확실하게 언급되지는 않는다.] === 발라 군주 === * '''[[만웨]]''': '''술리모'''. 아르다와 발라들의 수장으로, [[일루바타르]]의 생각 속에서 [[멜코르]]와 형제였다. 배우자는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 아르다의 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관장하는 영역은 [[공기]]와 [[하늘]]. * '''[[울모]]''': '''물의 군주'''. 혼자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관장하는 영역은 [[물]]과 [[바다]]. * '''[[아울레]]''': '''위대한 대장장이'''. 남을 시기하지 않는 대장장이. [[난쟁이(가운데땅)|난쟁이]]들의 아버지다. 배우자는 [[야반나]]. [[사우론|부하 운이]] [[사루만|더럽게 없다]]. 관장하는 영역은 [[흙]]을 비롯한 [[물질]]과 [[공예]]. * '''[[오로메]]''': '''알다론'''. [[후안(가운데땅)|후안]]의 원래 주인이며, 처음으로 요정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배우자는 [[바나(가운데땅)|바나]], 동생은 [[넷사]]. 관장하는 영역은 [[숲]]과 [[사냥]]. * '''[[만도스|나모]]''': '''[[만도스]]'''. 운명을 내다보고 망자를 심판한다. [[만도스의 궁정]]에 거주하며, 동생으로 [[이르모]]와 [[니엔나]]가 있다. 배우자는 [[바이레]]. 관장하는 영역은 [[죽음]]과 [[운명]]. * '''[[이르모]]''': '''[[로리엔]]'''. '계시와 꿈의 주재자' [[만도스]]의 동생. 배우자는 [[에스테(가운데땅)|에스테]]. 관장하는 영역은 [[꿈]]과 [[환상]]. * '''[[툴카스]]''': '''아스탈도'''. 어떠한 무기도 필요치 않는 무적의 투사. 아르다에 가장 늦게 도착하였는데, 이는 멜코르와 최초의 전쟁을 벌이는 발라들을 돕기 위해서였다. 배우자는 [[넷사]]. 관장하는 영역은 [[육체]]적인 [[힘]]. === 발라 여왕 === *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 '''엘렌타리'''. 별들의 여왕이자 발라들의 왕인 [[만웨]]의 아내. [[아르다]]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다. 관장하는 영역은 [[빛]]. * '''[[야반나]]''': '''케멘타리'''. 대지의 여왕이자 [[아울레]]의 아내. 초목과 동물들, 자라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한다. [[엔트(가운데땅)|엔트]]를 만들어 달라고 하기도 하였으며, [[텔페리온]]과 [[라우렐린]]의 창조주이기도 하다. 관장하는 영역은 [[자연]] 및 [[일루바타르]]의 자손과 입양아를 제외한 모든 [[생물]]. * '''[[니엔나]]''': '''연민과 애도의 귀부인'''. [[아르다]]의 모든 상처를 애도한다. 만도스와 이르모의 누이였으며 세상의 서쪽 끝인 [[아만(가운데땅)|아만 대륙]]에서도 서쪽 끝에 있는 니엔나의 궁정에 홀로 살았다. 기쁨이 넘치는 발리노르엔 가는 일이 없었으나 때때로 [[만도스의 궁정]]으로 가 죽은 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슬픔을 다독여주었다. 관장하는 영역은 [[슬픔]], 그리고 슬픔으로부터 태어나는 [[지혜]]와 [[용기]]. * '''[[에스테(가운데땅)|에스테]]''': '''상처와 피로의 치유자'''. [[이르모]]의 아내이다. 관장하는 영역은 [[치유]]와 [[휴식]]. * '''[[바이레]]''': '''시간의 직조자'''. [[아르다]]의 모든 역사를 기록하는 베를 짰다. 남편은 [[만도스]]이며, 그녀가 짠 베는 [[만도스의 궁정]]의 벽에 장식되었다. [[핀웨]]의 첫 아내인 [[미리엘(가운데땅)|미리엘]]이 죽었다 살아난 이후 그녀의 시녀가 되어 자식들의 불행한 역사를 짜야 했다. 관장하는 영역은 [[시간]]과 [[역사]]의 기록. * '''[[바나(가운데땅)|바나]]''': '''영원한 젊음'''. [[야반나]]의 동생으로 야반나와 관장하는 영역이 비슷하다. 그러나 총괄적으로 관장하는 야반나에 비해 바나가 관장하는 영역은 꽃과 새같은 작은 생물에 집중되어 있다. 관장하는 영역은 [[생물]]과 그들이 누릴 젊음. * '''[[넷사]]''': '''춤꾼'''. [[오로메]]의 누이. 화살처럼 빠른 달리기 솜씨를 지녔다고 한다. 관장하는 영역은 [[춤]]과 [[기쁨]]. === 제명 === * '''[[멜코르]]''': '''[[모르고스]]'''. 만웨의 형제로, 가장 지혜롭고 강력한 발라였으나, 타락한 이후 더 이상 발라로 취급하지 않게 되었다. 관장했던 영역은 [[열]]과 [[추위]][* 멜코르는 모든 영역에 있어서 뛰어났지만, 열은 그의 생각에서 만들어졌기에 특히 그가 관장하는 영역으로 본다.], 그리고 지상의 [[악]]. == [[레젠다리움]] 초기 버전에서의 발라 == [[가운데땅의 역사서|HoME]]의 "잃어버린 이야기들"같은 초창기 버전의 [[레젠다리움]]에서 발라는 현재의 설정과는 매우 큰 괴리가 있다. 당시에는 [[아이누(가운데땅)|아이누]]가 자식을 가질 수 있다는 설정이 있었으며, 발라와 발라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들도 발라로 인정했기 때문에 수가 매우 많았다. 이런 발라들의 자식을 '''발라린디(Valarindi)'''라고 했다. 레젠다리움의 설정이 바뀌는 과정에서 아이누에게 자식이 있다는 설정은 폐기되었고,[* 후대까지 자식을 가졌다는 설정이 유지된 아이누는 [[루시엔 티누비엘]]을 낳은 [[멜리안]]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발라린디는 발라와 혈연 관계가 없는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로 격하되거나 삭제되었다. 또한 초창기에는 마이아였다가 후기로 넘어오며 발라가 된 경우도 있는데, [[에스테(가운데땅)|에스테]]가 바로 그런 경우이다. 초기에 에스테는 마이아들의 수장이었지만, 후기 레젠다리움에서는 발라 이르모의 아내로 설정되며 본인 또한 발라가 되었다. === 목록 === * '''[[만웨]](Manwë)''' - 하늘이라는 뜻의 '''타이모(Taimo)'''라는 별명과, 발라들의 왕이라는 뜻의 '''발투르(Valtu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만웨-바르다 부부는 '''와놔보이시(Wanwavoisi)'''라고 칭해졌다. * '''[[울모]](Ulmo)''' * '''[[아울레]](Aulë)''' * '''[[만도스]](Mandos)''' - 초기 버전에서 만도스는 예언을 내리는 발라이긴 했지만, 현재 설정과는 다르게 죽은 자를 심판하는 발라는 아니었다. 고르구모스라는 사냥개를 키웠다고 한다. * '''[[이르모|올로판투르 로리엔]](Olofantur Lôrien)''' - '''[[이르모]]'''의 초창기 이름이다. 성이 굉장히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올로판투르라는 성 이외에도 '''풀무르(Fulmur)''', '''로스판(Losfan)''', '''루리엘(Lûriel)'''등의 성이 있다. * '''[[툴카스]]''' - 현 설정과는 달리 가장 마지막에 [[아르다]]에 강림한 발라는 아니었다. *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Varda)''' - 현재의 [[엘렌타리]]라는 별명 대신 '''틴웨타리(Tinwetári)'''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뜻은 동일하다. 술리모의 아내라는 뜻에서 술리미라는 별명도 있었다. * '''[[야반나|팔루리엔 야반나]](Palúrien Yavanna)''' - '''[[야반나]]'''의 초창기 이름이다. * '''[[니엔나|푸이 니엔나]](Fui Nienna)''' - '''[[니엔나]]'''의 초창기 이름이다. 만도스의 누이인 현재의 설정과는 달리 아내였다. 그래서인지 현재 설정에서 만도스의 아내인 [[바이레]]는 등장하지 않는다. * '''[[바나(가운데땅)|바나]](Vána)''' - 초기에는 [[라우렐린]]과 상당히 깊은 연관을 가진 것으로 설정됐지만 비중이 축소됐다. * '''[[멜코르|멜코]](Melko)''' - '''[[멜코르]]'''의 초창기 이름이다. ---- 밑의 목록은 [[오로메]]와 [[넷사]]를 제외하면 현재설정에서는 삭제되었거나,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로 격하된 발라들이다. * '''발라린디(Valarindi)''' * '''[[에온웨|피온웨]](Fiönwë)''' - '''[[에온웨]]'''의 초창기 이름이다.[[만웨]]와 [[바르다(가운데땅)|바르다]]의 자식이었다. '''우리온(Úrion)'''이라고도 불렸지만, 후기 설정에서는 이름이 바뀌고 마이아로 격하된다. * '''에린티(Erinti)''' - '''[[일마레]]'''의 초창기 이름이다.피온웨와 마찬가지로 만웨와 바르다의 자식이었지만, 후기 설정에서는 마이아로 격하되었고 바르다의 수석시녀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 '''[[넷사]](Nessa)''' - [[아울레]]와 [[야반나]]의 자식이었다. 후기 설정에서도 오빠인 오로메와 함께 발라 지위를 지켰다. 단 아울레-야반나와의 혈연 관계는 사라졌다. * '''[[오로메]](Oromë)''' - 넷사와 마찬가지로 아울레와 야반나의 자식이었다. 넷사와 함께 발라 지위를 유지했다. * '''니엘리퀴(Nielíqui)''' - [[오로메]]와 [[바나(가운데땅)|바나]]의 자식이었다. 후기 설정에서는 삭제되었다. * '''텔리멕타르(Telimektar)''' - [[툴카스]]와 [[넷사]]의 자식이다. 후기설정에서는 삭제되었다. * '''루시엔(Lúthien)''' - [[루시엔 티누비엘]]과는 동명이인이다. 텔리멕타르의 자식이다. 후기 설정에서는 삭제됐다. * '''[[고스모그]]''' - [[멜코르|멜코]]의 자식이다. 후기 설정에서는 마이아로 격하됐다. * '''노르노레(Nornorë)''' - 초기 버전에서 [[쿠이비에넨]]에서 깨어난 요정들을 인도하기 위해 파견된 발라이다. 그러나 이 역할은 [[오로메]]로 대체되었고, 노르노레는 삭제됐다. * '''마카르(Makar)''' - 메앗세의 오빠이다. 멜코르의 불협화음에 동조하기도 했으며, 여러모로 반골 기질이 강하지만 타락한 영은 아니다. 삭제됐다. * '''메앗세(Meássë)''' - 마카르의 여동생이다. 마카르와 마찬가지로 멜코르의 불협화음에 동조한 아이누이다. 삭제됐다. * '''오마르(Ómar)''' - 모든 발라 중 가장 어렸다고 하며, 모든 언어와 노래를 알고 있다고 한다. 살마르의 형제로 설정됐지만 삭제됐다. * '''[[살마르]](Salmar)''' - 오마르의 형제로, '''놀도린'''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후기 설정에서는 마이아로 격하됐다. * '''[[옷세]]''' - 후기 설정에서는 마이아로 격하됐다. * '''[[우이넨|오넨]]''' - '''[[우이넨]]'''의 초창기 이름이다. 후기 설정에서는 마이아로 격하됐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발라, version=141, paragrap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