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슈퍼전대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 rd1=초전자 바이오맨, other2=드래곤볼의 등장 잡몹, rd2=바이오맨(드래곤볼))] [[파일:attachment/바이오맨/bio1.jpg]] [목차] == 소개 == [[박중훈]] 주연, [[김청기]] 제작(총감독)의 실사 한국영화. [[1988년]]에 만들고 [[1989년]] 2월 4일에 개봉했다. 김청기 감독은 총감독, 제작으로 물러나고 감독은 조명화라는 신인급 감독[* 영화 제작자 김춘범이 세운 범프로덕션에서 3류 에로물 연출도 많이 맡았다.]에게 맡겼다. == 스토리 == [[산업 스파이]]에게 도난당한 첨단 반도체[* 당시 기준으론 최신 제품이었던 8MB Dram이다.] 설계도를 되찾으려던 재벌가 망나니 아들 장도일([[박중훈]])이 태국까지 추적해 현지 정보원 수지(신미아)와 함께 악당들을 털러갔다가 역습을 당해 뇌만 겨우 살아남다시피한 중상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정체가 묘연했던 협력자인 오석도(신우철)에게 구출된 후 큰 형인 조영일 박사([[남성훈]])의 지휘하에 도일은 사이보그로 부활하고, 악당들에게 [[윤간|당한]] 후 [[마약]] 폐인이 되었던 수지 역시 재활에 성공해 함께 탈환전에 나선다는 스토리다. == 평가 == [[홍콩]], [[방콕]] 등 상당한 로케를 벌였으나, 결국에는 거의 [[영구람보]]에 비견되는 '괴작'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한다. 배우 [[박중훈]]의 [[흑역사]]라고도 한다. 원래 성인층을 대상으로 한 액션 영화를 만들 기획이었다. 그런데 다 찍어놓고 나서 어떤 문제[* 배급이 문제라는 추측이 있다. 김청기=아동물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일반 극장이 안 잡혔다. 결국 '''[[어린이회관(서울)|어린이회관]]'''에서 이 영화가 상영되었다고 한다.]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는' 전연령대로 바뀌었다고 한다. 덕분에 스토리상 어린이들의 정서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충격적인 장면[* 수지가 겁탈 당하는 장면이다. 영화에서는 조직원 중 한 명이 저항하는 여주인공의 옷을 벗기는 장면이 나오고 박중훈이 죽어가면서 흐릿한 장면이지만 여주인공이 겁탈당하는 모습을 본다. 이후 수지를 찾아냈더니 마약에 찌든 윤락녀가 되어 있었다.]이 죄다 통편집 되었다고 한다. 사실 편집해서 넘어갈 수 있을 장면이었는데 누가 --정신줄 놓고-- 편집, 검열한 것 같다는 추측이 있다. --더 정신줄을 놓는 것은--이 영화는 '''전체관람가'''이다. 당시 예고편 문구를 보면 국민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한다. 물론 특수효과의 어설픔과 스토리적인 엉성함으로 인해 성인층 대상으로 개봉했어도 흥행했을 가능성은 없었다. 어찌됐든 이게 실패하면서 김청기 감독은 재정적으로 커다란 타격을 입었고[* 아동물 감독 이미지 때문에 스폰서를 잡기가 힘들었고, 우뢰매 수익과 사재를 털어서 제작했지만 결과가 참담했다고 한다.] 이후 재기를 못하게 된다. == 여담 == [[박중훈]]은 라디오 토크쇼에 나와 촬영중 일화를 몇 가지 말했다. [[악어]]와 싸우는 신을 찍을 당시, [[악어]]를 마취시키고는 입을 [[피아노]]줄로 묶어놨으나 갑자기 카메라가 고장나서 고치고, 늪의 물이 심각할 정도로 더러워 상대 역인 신미아가 물에 들어가기를 거부하면서 촬영이 지연되다 보니, 정작 촬영 들어가서는 [[악어]]가 마취에서 깨어나 꼬리로 정통으로 배를 치는 바람에 [[박중훈]]은 죽을 뻔했다고 한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그대로 기절했다고 한다.[* [[악어]]가 물지 않더라도 강력한 꼬리에 맞아 내장기관이 파열당하거나 발톱에 긁혀도 사람은 중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건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외에도 열악한 제작 환경 때문에 [[박중훈]]이 촬영을 보이콧하는 사태도 생겼다. [[박중훈]]의 성질머리도 성질머리지만 화약 폭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연기 도중 정말로 죽을 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40&aid=0000013460|관련 글]] 그렇게 배우들도 스텝들도 열악한 환경에 다들 고생고생해가며 찍었다고 한다. --결과물이 영 아니라는 게 문제지.-- [[박중훈]]은 [[2009년]]에 토크쇼에 나와 신미아에게 "당시 너무 폐를 끼쳤다"라며 뒤늦게 사과했다[* 연기 초보인 신미아가 어버버 거리는데 그것을 심하게 다그쳤다고 한다. 문제는 신미아의 멘탈이 상당한 유리 멘탈이라는 점이다[* 레이서를 할 때도 누구와 부딪히면 페이스가 심하게 무너지는 편이었고, 연예인으로서의 인지도가 낮음에도 항상 주변 시선을 의식하는 ~~자아도취는 아니었음~~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 영향으로 후일 멀리서 마주쳤을 때조차 박중훈을 피해 먼 길로 돌아갔다고 한다.]. 신미아는 [[서울대학교]] 출신에다가 --[[김태희]]의 원조?-- 카레이서로 활동[* CF도 찍었었다. 여성 연예인 레이서라는 아이덴티티를 갖는 [[이화선]]의 대선배격이라고 한다.]했으며, 이후에는 경기공업대학 자동차과 초빙교수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신미아는 이 영화를 촬영한 그 이듬해에 [[열전! 달리는 일요일]]에 출전해서 초대 우승(완주자)까지 차지했다. XTM이 영화채널이던 시절에 틀어준 적이 있다. [[분류:한국 영화]][[분류:김청기/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