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차지맨 켄!에 등장하는 로봇, rd1=바리캉(차지맨 켄!))] [목차] === 개요 === {{{+1 バリカン(Bariquand) / Hair clipper}}} [[머리카락]]과 [[수염]][* 흔하지는 않으나 [[수염]] 전용 바리캉도 있다. 그리고 수염 전용 전동 면도기에 간혹 바리캉 비슷한 것이 달려 있는 경우가 있는데 [[구레나룻]]을 다듬기 위한 도구이다. 통칭 트리머 라고 하며, 면도기에 달린 것은 팝업 트리머 라고 한다. 겨드랑이 털, 가슴 털, 다리 털, 사타구니 털 등 몸에 난 털을 깎기 좋은 바디 트리머도 있다.]을 깎는 도구. [[애완동물]]의 [[털]]을 깎는 기계를 개조하여 제작한 것이라 한다. 한국인들은 흔히 바리깡이라고 발음한다. [[한자어]]로는 이발기(理髮器)라고 한다. === 어원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ogo2_B%26M.jpg|width=10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ogo_AB%26M.jpg|width=100%]]}}}|| || Bariquand et Marre의 상표 || 이발기를 제작했던 [[프랑스]]의 바리캉 에 마르(Bariquand et Marre)라는 [[회사]][* 이 회사는 [[1968년]]에 합병으로 사라졌다. 합병 이후 이름은 LogAbax S.A가 되었고 다시 [[1988년]] 합병되면서 Olivetti-LogAbax가 되었으며 이후에 컴퓨터 관련 제품을 판매하였다.]의 제품이 [[일본]]에 [[1883년]]경 소개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상표의 보통명사화]]를 거쳐 바리칸(バリカン)이라는 일본식 외래어가 정착한 후 [[한국]]에까지 유포되었다. 사실 [[일본]]에서도 처음 들여온 1883년에는 실제 [[프랑스어]] 명칭인 tondeuse(통되즈)에서 따와서 톤즈즈(トンズーズ)라 불렀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어떤 이발사가 기계에 쓰여 있는 회사 이름을 이발기 그 자체를 뜻하는 단어로 착각해 부르기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유포되었다고 한다.([[https://ja.dict.naver.com/#/entry/jaja/cb3bd03c4b3a42b6b71a98e7a0ec6a43|쇼가쿠칸 디지털 다이지센]], [[http://gogen-allguide.com/ha/barikan.html|참고 포스팅]]) === 상세 === 좌우로 움직이는 가동날, 고정날 두 개, 빗 모양을 한 날, 그리고 교차하는 손잡이로 구성되어 있다. 가동날이 고정날에 대해 왕복하며 작동하여 한 번에 많은 [[머리카락]]을 동시에 절단 할 수 있다. 날의 종류와 두께에 따라 깎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손으로 조절하는 수동식[* 과거에 흔히 보이던 "쥐 뜯어먹은 머리카락"이 바로 이 수동식 바리캉으로 대충 깎았을 때 생겼다.]과 [[전기]]로 움직이는 전동식으로 구분된다.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기 좋은 두발 [[커트 #s-1|커트]] 도구이다. 극단적인 --[[귀두컷]]-- [[사과머리]] [[커트 #s-1|커트]]를 할 때 목덜미의 잔털을 바리캉으로 밀어 버리기도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m9rGpg0ciOU|예]]) 짧은 [[단발]]로 자를 때도 목덜미의 잔털을 바리캉으로 민다. 또한 [[투블럭]]으로 짧게 칠 때도 바리캉을 사용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nYhK-ERpLr0|예1]], [[https://www.youtube.com/watch?v=_wfM-l66bdA|예2]]) 현 [[투블럭]] 컷은 옆 머리카락, 뒷 머리카락을 밀어 깎는 방식이라서 바리캉이 필수이다. 그 밖에 [[크루컷]], [[크롭컷]], [[스왓컷]] 등에도 사용한다. 2010년대 이전에는 [[학교]]에서 [[가위]], 바리캉으로 학생부 교사들이 두발 규정에 어긋난 학생들의 머리카락을 직접 자르거나 깎았다. 두발 규제가 강력했던 시절엔 주로 정수리의 두발 한가운데 부위를 [[고속도로]]처럼 밀어 깎거나 앞 머리카락을 이상하게 잘라 버려서 [[남학교]]에서 악명이 높았다. [[이발사]]나 바리캉을 능숙하게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바리캉을 함부로 사용해선 안 된다. 바리캉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 함부로 사용하여 바리캉 날을 머리카락에 닿게 하면 땜빵이 생길 수도 있고, 심하면 [[삭발]]을 해야 할 수도 있다.([[https://youtu.be/1iewulE0ZLY|참고영상]])[* 영상 4분 2초와 4분 39초부분을 보자.] [[2020년]] 초부터 한동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미용실 #s-1|미용실]]에 방문하여 [[커트 #s-1|커트]]를 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이발기 수요가 늘었다고 한다. 다만 자가이발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이 다루다 보니 헛손질로 대상자의 헤어를 망쳤다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인증샷이 많이 올라오곤 했다. 가정용 바리캉을 사용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호기롭게 밀려고 하지 말고, 동봉되어 있는 긴 날로 머리카락을 조금씩 줄여 나가며 귀 주변, 뒤통수 등의 끝단부터 쳐올리는 방식을 추천한다. [[미용사]]라는 직업이 괜히 고대시대부터 있었던 게 아니다. [[털]]이 많은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용 바리캉도 생산, 판매되고 있다. === 기타 === 2023년 8월 [[실화탐사대]]에서 방영되며 알려진 데이트폭행을 한 사건의 가해자가 '바리캉 폭행남'으로 불리고 있다. 이유는 당시 여자친구였던 피해자의 머리를 바리캉으로 미는 폭력도 행사했기 때문. [[https://www.news1.kr/articles/5148223|#]] [[분류:헤어케어 제품]][[분류:일본어 단어]][[분류:프랑스어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