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바둑]][[분류:나무위키 바둑 프로젝트]] [include(틀:바둑 관련 정보)] [목차] == 개요 == >제 1 조 (바둑판) >가로·세로 각 19줄을 그린 평면으로 가로 42cm, 세로 45cm의 나무판을 사용하는 것이 표준이다. 경기용 바둑판의 두께는 일반적으로 2.5~7.5cm로 한다. >---- >한국기원 바둑규칙 경기규정 == 상세 == ||
[[파일:external/neonshop24.co.kr/29_0_483_1363542092.jpg|width=100%]] || [[파일:바둑판 19X19 좌표.png|width=100%]] || || 모양 || 좌표 || [[바둑]]을 즐기려면 [[바둑돌]]과 함께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물건이다. 두께는 별 관계는 없지만 사각형 나무판으로 가로 42 cm, 세로 45 cm를 표준으로 한다.[* 세로가 가로보다 더 긴 이유는 앉은 상태에서 바둑판을 내려다 볼 때, 세로 길이가 좀 더 길어야 가로세로 길이가 똑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대회 규격 바둑판이 이렇다는 것이고, 고급 원목 수제 바둑판은 43ㅡ46 등 비율로 만드는 것도 있다.] 또한 종횡으로 선을 그어서 가장 중앙점을 천원이라 하고. 나머지 점 여덟 개는 화점, 또는 성점이라고 부른다. 모서리와 모서리 사이는 변이라고 한다. 바둑판의 재료로는 [[소나무]]를 많이 사용하지만 최상급은 [[비자나무]]이고 [[은행나무]], [[피나무]], [[계수나무]]등도 고급이다. 또한 수령[* 나무의 목숨]이 400년이 되어야 만들 수 있으니 두께와 결이 제대로 빠진 명반은 흔하지 않다. 비싼 바둑판은 수억 원대까지 호가하기도 하지만, 합판이나 [[MDF]]로 만든 1만 원 내외 저렴한 제품도 많다. 보급형 판형 바둑판에는 보통 뒷면에 [[장기(보드 게임)|장기]]판이 덤으로 있는 것이 많다. 접이식 판의 경우 조금만 오래되어도 경첩이 떨어지곤 한다. 비싼 바둑판은 [[프로]] [[바둑기사]]들이 경영하는 바둑학원 가면 백날 만질 수 있다. 입문용으로는 접이식이 아니라면 2~3만 원짜리 기원용 단일형 바둑판으로도 충분하다. 19x19줄이 기본적인 규격이며 과거엔 17줄 바둑판도 있었다 한다. 보급용으로 9x9줄, 13x13줄 바둑판도 있다. ||
[[파일:향혈.png]] || || 항혈 || 고급 바둑판이나 쇼기판의 뒷면 중앙에는 움푹 패인 구멍이 있다. 이 구멍은 향혈(響穴)[* 혈류(血溜)라고도 하고, 속어로 배꼽이라고도 부른다.]이라 하는데, 여기서 향([[響]]) 자는 '울릴 향'으로, 음향(音響)이라고 할 때의 그 '향'이다. 그 이름대로 바둑판에 돌을 놓을 적에 탁탁하고 청각적인 효과를 주려는 목적으로 판 구멍이라고 하지만, 사실인지는 불명확하다. 나무의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향혈을 팠다는 설도 있다. 또는 바둑판은 원래 속이 텅 빈 상자여서[[https://webzine.nfm.go.kr/2015/10/31/%ed%81%90%eb%a0%88%ec%9d%b4%ed%84%b0-%eb%b0%95%ec%84%b1%ed%9d%ac%ea%b0%80-%ec%b6%94%ec%b2%9c%ed%95%98%eb%8a%94%eb%b0%94%eb%91%91%ed%8c%90/|#]][* [[https://youtu.be/XpXi9HKJ34k|만드는 모습]]. 영상을 보면 화점이 17개가 있는 바둑판이 보이는데, 한국의 전통 바둑인 [[순장바둑]]의 바둑판을 재현한 것이다.] 상술한 소리 울림현상을 위해 구멍을 팠는데,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원목의 통판으로 만드는 것으로 바뀌었기에 향혈의 기능이 사라졌지만, 그러나 전통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일부러 남겼다는 설도 있다.[[http://blog.daum.net/yain361/8718835|출처]] 아무튼 훈수꾼 목을 자른다는 소재가 매력적인지(?) 영화 [[신의 한수]]를 비롯해 바둑 관련 매체에 이 구멍이 자주 나온다. 상단 이미지에는 바둑판의 좌표가 있는데 사실 국제 바둑계에 통용되는 표준 좌표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라비아 숫자와 [[알파벳]], 또는 [[아라비아 숫자]]와 [[한자]] 숫자를 병용하기도 한다. 알파벳을 사용할 경우에는 헷갈리기 쉬운 대문자 아이(I)를 빼기도 한다. 좌표의 시작점도 좌상귀, 또는 좌하귀 등으로 다르기에 여러모로 중구난방이다. [[기보]] 문서 참조. == 여담 == * 일제강점기 이전까지 원래 한국에서 쓰던 전통 바둑판은 현재 널리 퍼진 일본식의 원목 통판과 달리 화려하고 복잡한 세공을 한 테이블 형식으로 만들어졌고 해당 유물이나 회화, 심지어 사진자료까지 남아있다.[[http://luckcrow.egloos.com/2618682|#]] 이 중 [[의자왕]]이 일본 황실에 선물로 보낸 바둑판 '[[http://luckcrow.egloos.com/2614323|목화자단기국]]'은 [[천상의 컬렉션]] 1시즌 1회에 소개되기도 했다. * 사각 격자 모양으로 도로와 구획을 구성한 [[도시계획]]이나 그렇게 지어진 [[계획도시]]를 바둑판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