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레젠다리움_아이누)] ---- ||<-2>
'''[[레젠다리움/등장인물|{{{#ffffff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br]{{{+1 바나}}}[br]{{{#!htmlVána}}}''' || ||<-2>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vana.jpg|width=100%]]}}} || || '''본명''' ||'''Vána'''[br]바나 || || '''이명''' ||'''Ever-Young'''[br]영원한 젊음 || || '''성별''' ||여성 || || '''종족''' ||[[아이누(가운데땅)|아이누]] {{{-2 ([[발라(가운데땅)|발라]]) }}} || || '''출생''' ||[[아이눌린달레]] 이전 || || '''가족관계''' ||[[야반나]] {{{-2 (언니)}}}[br][[오로메]] {{{-2 (남편)}}} || [목차] [clearfix] == 개요 ==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이다. [[아이누(가운데땅)|아이누]] 중 가장 위대한 14인의 [[발라(가운데땅)|발라]] 중 한 명으로, [[야반나]]의 동생이며, [[오로메]]의 아내이다. 언니처럼 식물과 동물을 만들고 관리하였지만, 야반나가 나무같은 대형식물을 좀 더 사랑한 반면, 바나는 꽃과 새같은 작은 생물들을 좋아했다. 또한 모든 생물이 누려야 할 젊음도 그녀가 관리하는 영역이다. 별칭은 '''영원한 젊음(Ever-Young)'''이다. 그녀의 얼굴과 작품에는 천상과 대지, 양쪽의 아름다움이 있었다고 하며, [[금발|금빛 머리카락]]을 가졌다. 바나를 따르는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로는 태양을 운반하는 [[아리엔]]과, [[도리아스]]의 여왕 [[멜리안]]이 있다. == 이름 == * '''바나(Vána)'''[*Q [[퀘냐]]] - '아름다움(Beauty)'이라는 뜻이다. 'beauty(아름다움)'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BAN''', 또는 'pale/beauty(창백한/아름다움)'를 의미하는 원시 요정어 어근 '''(G)WAN'''에서 파생됐다. == 작중 행적 == === 실마릴리온 === 세상이 창조된 이후 [[아이누(가운데땅)|아이누]]들이 본인들의 권능을 통해 [[아르다]]를 만들어낼 때, 바나는 [[야반나]]처럼 식물들을 만들어냈다. 그녀가 걷는 곳마다 꽃이 자라났으며, 눈길을 주는 것마다 꽃을 피워냈다고 한다. [[등불의 시대]]에 [[멜코르]]가 세상 밖으로 던져진 이후 발라들이 사는 알마렌에서는 [[툴카스]]와 [[넷사]]의 성대한 결혼식이 열렸다. 이때 바나는 그녀가 기른 꽃으로 넷사를 치장해 주었다. 바나는 황금빛 꽃으로 가득 찬 정원에서 살았으며, 종종 [[오로메]]의 숲에 방문하고는 했다. 그녀의 정원은 [[나무의 시대]] 동안에는 [[라우렐린]]의 금빛 이슬로 물을 주어서 가꾸어졌으며, 이 일은 라우렐린의 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이아(가운데땅)|마이아]] [[아리엔]]에 의해 행해졌다. === 잃어버린 이야기들 === [[실마릴리온]]에서는 상술한 것이 행적의 전부이지만, [[가운데땅의 역사서|HoME]]의 초기 [[레젠다리움]] 이야기인 '''잃어버린 이야기들'''에서 바나는 좀 더 중요한 인물로 나온다. [[가운데땅의 역사서|HoME]]에 따르면, 바나와 [[오로메]] 사이에는 '''니엘리퀴(Nielíqui)'''라는 딸이 있었으며, [[라우렐린]]의 창조에서 바나가 큰 역할을 한다. 그녀는 [[야반나|팔루리엔]][* [[야반나]]의 초기 이름]이 만들어낸 비옥한 언덕 위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며, 라우렐린에 [[울모]]가 물 속에 퍼져있는 빛을 모아 만든 금빛 물을 주었는데 쿨룰린[* 초기 레젠다리움에서만 등장하는, [[아울레]]가 만든 거대한 금빛 솥으로 은빛 솥인 실린드린과 한 세트이다. 발라들이 아만 한 가운데에 구덩이를 파고 마법의 물건들을 묻어 만든 비옥한 봉분에 팔루리엔이 싹 틔운 [[텔페리온|실피온]]과 [[라우렐린]]에 물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솥은 나무의 빛으로 채워지고, 나무에는 이 채워진 빛으로 물을 주었다.]이 거의 넘칠 뻔 했다고 한다. [[멜코르]]의 계략으로 [[텔페리온|영생]][[라우렐린|목]]이 죽은 뒤 [[야반나|팔루리엔]]이 나무의 소생에 실패했을 때, 라우렐린에 대한 바나의 사랑은 너무나 컸기 때문에 라우렐린의 마지막 생명력을 쥐어짜 마지막 열매를 맺게 한다. 이 열매는 바나의 시녀인 [[아리엔|우르웬]][* [[아리엔]]의 초기 이름. [[모르웬]]의 딸인 우르웬과는 이름만 같다.]이 가지고 하늘을 가로지르게 되었으며, [[태양]]이라 불리게 된다. 한편 그녀는 라우렐린의 마지막 열매를 수확하는 것을 반대했지만, 이내 반성해서 자신의 머리카락를 잘라 태양을 나르는 배의 돛을 짰다. 이 때문에 그녀의 슬픔과, 그녀가 바친 머리카락을 기념하기 위해 태양을 '''바나의 등불'''이라고 부르게 된다. [[놀도르]]가 [[가운데땅]]으로 탈출한 이후에 대부분의 발라들은 오히려 기뻐했는데, 멜코르의 이간질과 놀도르의 폭력에서 자유로워져, 고대의 평화를 되찾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발라들은 놀도르가 돌아오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아만에 강력한 보호를 걸자는 의견을 주장했다. 발라들 중 특히 바나와 [[넷사]]가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렇게 중요한 인물이었지만, [[실마릴리온]]에서 그녀의 역할은 대폭 축소됐다. 자녀는 삭제됐고,[* 바나 뿐 아니라 [[아이누(가운데땅)|아이누]]가 자식을 가진다는 설정 자체가 폐기되어 [[루시엔 티누비엘|루시엔]]을 낳은 [[멜리안]]이 유일한 사례로 남았다.] 라우렐린에 물을 준 것도 그녀가 아니라 [[니엔나]]가 눈물을 흘려 준 것으로 변경됐다. 또한 라우렐린에서 마지막 열매를 맺게 한 것도 바나가 아닌, [[야반나]]의 애곡과 [[니엔나]]의 눈물이다. 아만을 보호하자고 한 주장은 발라들이 회의하는 장면 자체가 삭제되어 [[만도스의 저주]]의 한 구절에서 간접적으로 유추할 수 밖에 없다. [[분류:레젠다리움/등장인물/아이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