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타카라토미]][[분류:트랜스포머 시리즈/완구]] [목차] [clearfix] == 개요 == '''미크로맨'''(ミクロマン)은 [[타카라(기업)|타카라]](현 [[타카라토미]])에서 발매했던 미니 [[피규어]]와 그에 관련된 장난감 시리즈를 총합한 브랜드이다. 북미에선 [[마이크로너츠]](Micronauts)라는 브랜드로 발매했다.[* 원래 미고(Mego)라는 회사가 유통했으나, 이 회사가 [[해즈브로]]로 인수하면서 현재 해즈브로가 소유하고 있다.] == 1970년대 - 1기 미크로맨 == || [youtube(pUZ23CwLHNw)] || [youtube(i5dsgF0MUYI)] || ||<-2> 미크로맨 CM 모음 || [[타카라]]는 1970년, 당시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해즈브로]] 사의 [[G.I. Joe|지 아이 조]] 완구 시리즈의 판권을 수입했다. 군복을 입은 우락부락한 남성적 디자인이었던 지 아이 조를 좀 더 일본인에게 친숙한 느낌으로 만들기 위해 얼굴의 인상도 순하게 바꾸고 전신을 클리어 파츠로 제작한 후 내부 메카닉 파츠를 추가했다. 이렇게 '''변신 사이보그'''(変身サイボーグ) 시리즈가 탄생하였다. 원본인 지 아이 조가 남성형 액션 피규어에 군복을 입히는 컨셉이었지만, 변신 사이보그 시리즈는 사이보그 소체 위에 당시 인기였던 애니메이션이나 특촬물의 히어로의 옷을 입혀 완성시키는 컨셉으로 로컬라이징, 일본에서 대히트를 기록하였다. [[파일:0C291DCF-933C-4ABD-8A71-485A294BAAF1.jpg]] 그러나 1973년의 세계적 [[오일 쇼크]]로 인해 원자재인 [[플라스틱]]의 입수가 어려워졌고, 타카라는 고심 끝에 피규어의 사이즈를 대폭 줄이는 것으로 이 난제를 해결했다. 그렇게 1974년 변신 사이보그 시리즈는 종결되고, 새로운 브랜드인 미크로맨이 런칭되었다. 미크로맨은 기존 변신 사이보그의 "미니 피규어 중심의 상품 라인업"과 "악역 조직의 상품화"를 계승한 게 특징이었다.기본적으로 작지만 보통 인간보다 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미크로어스 출신의 초인들인 미크로맨이 우주정복을 노리는 악의 조직 '아크로이어'와 싸운다는 단순명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애니화 같은 거 없이 광고와 잡지 기사만으로 스토리를 전개해나갔다. 광고 끝부분엔 대부분 "미↗크↘로→맨↗"하는 징글이 들어갔었는데 [[쿠시다 아키라]]의 목소리이다.[* 일부 광고에선 [[나리타 켄(가수)|나리타 켄]]의 목소리로 나온다.] 미니 피규어는 보통 10cm 크기에 얼굴을 은색으로 도장한 것을 표준사이즈로 채택하였으며, 관절이 있어서 어느 정도[* 지금이야 자유자재로 자세가 구현되는 액션 피규어가 흔하지만, 당시 미크로맨의 가동성은 최고 수준이었다.] 액션 포즈를 취하는 게 가능했다. 지금의 [[액션 피규어]]의 아키타입. 표준 사이즈는 대부분 남성형이었지만 '미크로맨 레이디'라고 해서 여성형도 있었으며 소형 비클에서 더 거대한 미크로맨으로 변형하는 '타이탄 코만도'같은 바리에이션도 존재했다. 이런 미니 피규어와 연동 가능한 각종 탈것이나 비밀기지 같은 관련 상품들도 착착 발매해 나갔다. 여담으로 이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PS용 게임이 훗날 나왔다. * 작은 거인 미크로맨 PS 게임 성우진 미크로맨 / 아크로이아: [[타카기 와타루]], [[모리카와 토시유키]], 엔도 케이이치로, 오오니시 타케하루, 오시다 히로유키, 北島 淳二, 키요타 카즈히코, 스즈키 히데카, 토베 코우지, 中村 伸一, 南 奈緒子, 吉田 智剛, [[요시노 미키]] 내레이션: [[우츠미 켄지]] == 1980년대 - 2기 미크로맨 == || [youtube(pA64agJPR8w)] || || 뉴 미크로맨 CM 모음 || 그러다가 1980년,슈퍼로봇과 [[건프라]] 붐이 일자 미크로맨의 인기가 하향세를 타기 시작했고 미크로맨의 피규어 사이즈를 더더욱 줄여서 소형 인간 피규어를 태울 수 있는 각종 메카에 의한 상품 전개로 노선을 변경한 [[다이아클론]] 시리즈가 론칭된다. 미크로맨 또한 다이아클론과는 별개로 새로운 노선변경을 거치는데,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기존 비밀기지 대신 각종 변신로봇 완구를 투입하고 '뉴 미크로맨'으로 타이틀을 교체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게 '''미크로 체인지 시리즈.''' 권총, 카세트 등의 작은 사물에서 로봇으로 변해 미크로맨을 서포트한다는 설정이 있었던 이 녀석들은 나중에 시리즈가 끝나고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편입, 우리가 아는 [[범블비(G1)|범블비]],[[클리프점퍼(G1)|클리프점퍼]], [[블래스터(G1)|블래스터]], [[퍼셉터(G1)|퍼셉터]], [[메가트론(G1)|메가트론]], [[사운드웨이브(G1)|사운드웨이브]] 등등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뉴 미크로맨은 [[다이아클론]]과 동시에 1980년대 초의 타카라를 이끌었으나, 1985년 트랜스포머의 등장과 함께 시리즈를 종료했다. == 1998년 - 3기 미크로맨 == 시간이 흘러 1998년, 타카라는 미크로맨 브랜드를 부활시킨다. 세계관은 기본적인 스토리만을 남기고 [[리부트]]했으며 미니 피규어는 8cm로 작아졌지만 대신 일부 부위에 [[자석]]을 달아서 놀이 범위를 늘렸다. 서포트 메카 역시 군데군데 자석을 부착하여 파츠 호환성을 높였다. '마그넷 파워즈'라는 별도의 부제까지 붙이고 [[스튜디오 피에로]]를 통해 애니메이션까지 만드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자세한 건 [[미크로맨(애니메이션)]] 참조. 세계관을 리부트했기 때문인지 1기에선 수십명이던 미크로맨은 5명만 나오고 1기 메카닉 역시 디자인을 리파인한 로보트맨과 자이언트 아크로이어만 등장. 그 대신 체인지 트루퍼즈나 5단 합체로봇(로보트맨 딘, 로보트맨 엔데버), 아크로 버스터맨 같은 새로운 메카닉들을 선보여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그 다음해, [[LED]] 발광 기믹과 적외선 연동 기능을 탑재한 '레드 파워즈' 시리즈가 나왔으나, 1년을 못 버티고 시원하게 망하면서 3기 미크로맨도 끝나게 된다. == 그 이후 == 그 이후에는 보통의 액션 피규어 사이즈로 근근히 명맥을 이어오면서, [[근육맨]]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캐릭터들의 피규어도 냈다가 미크로맨 아츠 명의로 [[러브 라이브!|러브라이브]]나 [[함대 컬렉션]] 등의 캐릭터 피규어가 나오는 것으로 브랜드 유지중이다. == 코믹스 == 일본에서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_table=etohumor02&wr_id=914284&mobile=1|코믹스로 나온 것]]을 한국에서 대본소 만화로 베껴 김신일이라는 가짜 이름으로 낸 바 있다. 이걸 또, [[다이나믹콩콩코믹스]]에서 [[https://blog.naver.com/pangjean/221596215983|냈던 바 있다.]] 주인공을 바로 [[별나라 삼총사]] 주인공은 호세와 이름까지도 그대로 무단도용했다. == 애니메이션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미크로맨(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