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awoiaf.westeros.org/Matt_Olson_Thoros_of_Myr.jpg|width=300]] [[파일:attachment/미르의 토로스/미르의토로스.jpg|width=400]] [목차] == 개요 == Thoros of Myr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 구판 정발판 표기는 '도로스' 아니면 '소로스'다. 번역이 개정된 신판은 토로스라고 표기하였다. [[자유도시(얼음과 불의 노래)|자유도시]] [[미르(얼음과 불의 노래)|미르]] 출신의 [[를로르|붉은 사제]]로 [[웨스테로스]]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검사이기도 하다. == 행적 == 8남 중 막내로 태어나서 어렸을 적에 를로르 교단에 맡겨졌다. [[사제]]답지 않게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것 때문에 신전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중, [[불]]을 좋아한다고 소문난 왕 [[아에리스 2세|아에리스 타르가르옌]]에게 불의 신인 [[를로르]] 신앙을 권하러 [[웨스테로스]]로 파견됐지만, [[연금술사 길드|연금술사]]들에 밀려서 전도는 실패. [[로버트의 반란]] 중 행적은 불명확하지만 [[로버트 바라테온]]이 즉위한 이후 왕궁에 눌러앉아 술 퍼먹고 여자들을 끼고 사는 등 경건함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그레이조이의 반란|발론 그레이조이의 반란]] 당시 [[파이크(얼음과 불의 노래)|파이크]] 공성전때 [[와일드파이어]]를 묻혀 불을 붙인 칼을 휘둘러대며 선봉으로 돌격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모습이 쟁쟁한 [[기사(얼음과 불의 노래)|기사]]들에게도 인상적이었는지 드라마에서 [[제이미 라니스터]], [[조리 카셀]], [[조라 모르몬트]], [[바리스탄 셀미]] 등 참전자들의 대화 중 파이크 공성전 얘기가 나오면 항상 토로스가 언급된다.][* 원작 소설이 아닌 드라마판 기준으로는, 시즌 7 6화에서 조라 모르몬트가 이 일에 대해서 묻자 돌격해 들어간 일 자체를 전혀 기억 못 할 정도로 그 당시 완전히 만취한 상태였었다고 한다.] 1부에서는 로버트 왕의 주정뱅이 술친구[* 제이미 라니스터에 의하면 유일하게 로버트 바라테온과 술로 맞상대가 가능한 초능력자라고 한다.]로, 칼에 [[와일드파이어]]를 바른 뒤 불을 붙여서 휘두르는 꼼수로 난전(Melee)에서 승리한 땡중 정도로 묘사된다.[* [[겐드리]] 말로는 한번이라도 [[와일드파이어]]를 써서 불을 붙인 검은 아예 못 쓰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겐드리의 대장장이 스승인 [[토보 모트]]가 토로스 욕을 엄청나게 했다고. 이렇게 난전마다 매번 칼을 못쓰게 만들지만, 왕의 술친구인 덕에 [[로버트 바라테온|로버트]]가 계속 새 칼을 사줬다고 한다.] 이후 [[에다드 스타크]]의 명령으로 [[베릭 돈다리온]]과 함께 [[리버랜드(얼음과 불의 노래)|리버랜드]]를 약탈하는 [[그레고르 클리게인]]를 체포하러 파견된다. 그러나 광대 여울목(mummers’ford)에서 그레고르에게 기습을 당해 대부분의 병력을 잃고 간신히 탈출했다. 이 전투에서 가슴에 [[랜스]]를 맞고 전사한 베릭 영주의 시신에 늘 하던대로 종교적인 의식을 행하다가 우연히 베릭을 부활시켰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드래곤(얼음과 불의 노래)|드래곤]]을 부화시킨 이후 세상의 모든 마법적인 힘이 강력해졌기 때문.] 지휘관인 베릭이 어느 정도 건강을 되찾은 뒤 왕으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계속 수행하기 위해 의적 집단 [[깃발 없는 형제단]]을 창설해서 게릴라전으로 라니스터 군대를 괴롭혔다. 깃발 없는 형제단은 죽은 사람의 부활과 전설의 불의 검 등의 기적을 보고 단체로 개종한 듯하다. 베릭 돈다리온과 [[산도르 클리게인]]이 [[결투 재판]]을 할 때 를로르의 성가를 불렀다. 그 외에도 리버랜드 지역에서 깃발 없는 형제단에게 도움 받은 사람들은 를로르에 호감을 갖고 있다. 베릭 돈다리온이 [[캐틀린 스타크|스톤하트 부인]]에게 목숨을 주고 죽은 뒤에는 [[캐틀린 스타크|스톤하트 부인]]을 따르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캐틀린 스타크|스톤하트 부인]]이 하는 일은 반대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제어하기 위해 그냥 따르고 있는 수준. == [[왕좌의 게임]] == 드라마판에서 배우는 폴 케이. 영국의 코미디언 겸 배우이다. 시즌 7 1화에서는 [[산도르 클리게인]]이 백골이 된 부녀를 묻어줄때 [[칠신교]]의 기도문을 읊는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거부감도 보이지 않고 일을 거들어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멜리산드레]]와 반대되는 면모를 보인다. 멜리산드레는 타종교에 사형과 파괴로 일관할 만큼 배타적으로 도움도 안 되는 광신적인 행적만 보이는 반면 (종교적 관용이 있는 웨스트로스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토로스는 다른 종교에 그다지 배타적이지도 않고 뒤에서 입만 떠드는 멜리산드레와는 달리 직접 검 들고 같이 싸우는 용맹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탓인지 [[스타니스 바라테온]]의 국왕파는 멜리산드레와 왕비파의 광신적인 모습을 보고 혐오감을 느끼지만, 리버랜드 사람들은 토로스와 깃발 없는 형제단의 활동에 감화되어 자발적으로 를로르 신앙을 받아들이고 있다.] 여담으로 [[탈모|대머리]]인 듯. 산도르가 '머리 묶고 다니면 모를 줄 알고? 대머리 자식.'이라고 하자 반박을 못 했다. 시즌 7 6화에선 존 스노우 일행과 함께 [[장벽 너머]]로 와이트를 생포하러 떠난다. 생포 작전 도중 와이트로 변한 곰과의 전투에서 베릭 돈다리온과 함께 불타오르는 검을 가지고 곰과 싸우던 중 곰에게 물리게 되고, 산도르 클리게인은 불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바로 앞에서 불타는 곰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토로스를 구하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베릭의 도움으로 곰을 죽이고 토로스도 목숨은 건지지만 중상을 입는다. 그의 상처는 베릭 돈다리온이 불타는 칼로 지져 응급처치를 한다. 그 뒤 백귀 한마리를 생포하던 중 백귀의 비명소리로 주위의 모든 백귀들이 모여드는 바람에 존 일행은 호수 한가운데 조그만 바위섬에 고립되고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던 토로스는 결국 추위를 이기지 못해 사망하고 만다. 그의 시체는 베릭 돈다리온이 불검을 사용해 화장시킨다. 토르스가 이 선에서 죽어버렸으므로 베릭이 앞으로는 되살아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분류:얼음과 불의 노래/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