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s-cry-ed.net/09.gif]] 無常矜持(むじょうきょうじ) [목차] == 개요 == [[스크라이드]]의 [[최종 보스]]. 한국어판 이름은 '무크'. 성우는 [[시라토리 테츠]]/[[김기철(성우)|김기철]]. [[카즈마(스크라이드)|카즈마]]와 [[류호(스크라이드)|류호]]의 결투로 인해 로스트 그라운드에 재융기 현상이 일어난 뒤, 더 이상 상황을 [[마틴 지그말]]에게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한 본토에서 보낸 새로운 총책임자. 본토의 직원들과 홀리 부대 앨터 사냥 대항 작전에서 붙잡혀 정제된 능력자들을 직속부대로 이끌고 작품 중반에 로스트 그라운드에 파견된다. 본디 로스트 그라운드 출신이이지만 본토에서 정제받은 [[앨터]] 능력자. 강력한 앨터 능력과 본토에서 부여한 권력을 등에 업고 날뛴다. 항상 경어체를 사용하며, 검은 수트와 은회빛 머리, 초록색 고글형 선글라스, 그리고 [[엘프]]귀가 인상적. == 앨터 능력 == 앨터 능력은 Absorption.[* 한국판에서는 애브섭션이라는 미묘한 센스가 되었다(…)] 타인의 앨터를 흡수해서 변질시키는 능력이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배리어 같이 쓴다던가 여러가지로 다양한 응용 능력을 보여준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다른 능력자의 앨터 능력을 흡수해서 자신의 앨터 능력을 강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뱀]] 같은 인물. 하지만 사실 이 캐릭터의 정체는 [[열폭]]의 결정체였다. 일단 그 출신을 이야기하자면, 앨터 능력자라는 것에서 예상이 가능한 거지만 본토가 아니라 로스트 그라운드 출신이다. 하지만 버려졌는지, 아니면 융기 현상 때 가족이 죽었는지는 몰라도, 철이 들었을 때부터 뒷골목을 전전하며 살아왔다. 그것도 어디서 범죄자 같은 거창한 게 아니라, 골목에서 골판지를 덮고 비를 맞는 노숙자로서 말이다. 그러던 그가 인생의 전환기를 맞게 된 것은 본토에서 로스트 그라운드의 능력자들을 연구 대상으로 삼기 위해 본토로 수송할 것을 요구하면서부터였다. 대다수의 비등록 앨터 능력자들이 잡혀서 강제로 끌려가는 와중에 이 자는 거의 유일하게 자원해서 스스로 본토로 갔고, 거기서 정제라는 조치를 당하면서도 오히려 자신에게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그리고 이런 순종적인 태도로 본토 측 인간들의 신뢰를 산 무조는 작중 시점에 이르러서는 앨터 능력자 중에서는 가장 높은 지위에 올라 홀리의 대장인 마틴 시그말조차도 고개를 숙이게 하는 곳까지 도달하였다. 허나 고작 그 정도로 만족할 생각이 없었던 그는 결국에는 본토에서 로스트 그라운드로 파견되는 이 일을 기회로 삼아 보다 강력한 앨터 능력을 손에 넣을 계획을 세웠고, 이 과정에서 류호의 가문을 집어삼켜버리고, 류호의 아버지를 자살로 몰고 갔다. 그리고 여기서 류호와 자신을 비교하면서 저 과거를 읊었는데, 태어나면서부터 부잣집에서 태어나 남 부족한 거 없이 살다가, 어머니가 [[앨터의 결정체]]에게 살해당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고, 그 사건이 있은 후에도 홀리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던 류호와는 달리, 그는 당장 집은커녕 먹고 사는 것조차 힘들었었기에 살기 위해서 본토로 자원해서 가서 간신히 이 자리까지 기어올라온 것이었다. 때문에 그에게 있어서 류호는 시작점부터가 다른 위치에 있던 인간이었고, 작중에서는 독백으로 "류호. 너한테는 모든 게 있었다. 모든 게. 하지만 나한테는 아무것도 없었어."라고까지 말하였다. 단, 확실히 저런 류의 열폭을 드러내기는 하였으나, 저것만으로 본작의 사건을 일으킨 건 아니고 일단은 야심 쪽이 더 컸다. 그에게 있어서 류호는 자신과는 정반대의 출발점에 있었고, 자신은 감히 올려다보지도 못했었으나, 이제는 자신이 갖고 놀게 된 장난감이자 적으로서 괴롭히며 희열을 느끼는 대상일 뿐,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자신의 야심대로 막강한 힘을 손에 넣고는 그 힘을 바탕으로 로스트 그라운드를 장악. 작중 스스로의 입으로 언급은 안 했으나, 하는 행동으로 보아 분명 본토까지 자신이 집어삼킬 계획이었을 것이다.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유타 카나미]]를 납치하여 네트워크를 구성해 상대의 심리를 읽는 능력을 손에 넣고, 이후 홀리 아이를 이용해 카즈마와 류호로 하여금 저쪽 세계에의 문을 열도록 만들어 [[앨터의 결정체]]를 지배하에 넣고, 결정체의 앨터 "White Trick & Black Joker" 를 손에 넣어 시가지의 대부분을 앨터화해 스스로의 요새를 만든다. 마왕의 탑 같은 느낌(…) 그 상황에서도 끝없이 욕망과 갈증을 위해 행동. 카나미+Absorption+WTBJ로 [[스트레이트 쿠거]]를 제압.[* 싸움 도중 계속 스트레이트 쿠거를 무시하나 종반에 그 쿠거에게 뒷통수를 맞는다.] 능력흡수계 캐릭터들이 다들 그렇듯이, 메탈 [[쿠우라]] 마냥 카즈마의 앨터를 흡수하다가 감당하지 못하고 몸이 끓어오르다가, 제3형태로 변화한 카즈마의 쉘 브릿드의 주먹에 얻어맞고 저쪽 세계로 날아가버린다. 그 상황에서도 어찌어찌 부활하지만, 카리스마고 뭐고 다 팔아먹고 매우 추한 괴물이 되어버려서 다시 한번 쉘 브릿드의 주먹에 얻어맞고 완전히 소멸한다. 정작 열심히 열폭하던 류호와는 작중에서 단 한 번도 싸우지 않았으며, 마지막에 괴물이 되었을 때 류호는 아버지의 원수인데도 '나는 과거를 청산했으니 너에게 넘겨주마'라면서 카즈마에게 상대를 양보했다. 또한 죠죠의 기묘한 스크라이드라 불리우는 코믹스판에서는 존재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 나오긴 했다. 엔딩 부근에서 외계인들과 싸울 때 딱 한 컷. 그것도 아군으로!] 극장판 Quan에서는 TV판 출연 부분보다 훨씬 일찍 등장, [[로스트 그라운드]]에의 투자를 요청하는 키류 타다노리[* [[키류 미모리]]의 아버지이며 키류 재벌의 총수.]를 조소하면서 스테이크를 우악스럽게 [[쳐묵쳐묵]]하고, 마틴 지그말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는 TV판과 동일. == 이야깃거리 == * 쿄지의 성우인 [[시라토리 테츠]]는 [[무한의 리바이어스|전생]]에서도 동생한테 허구한 날 얻어터지더니 여기서 또 동생한테 두 차례나 곤죽이 되어버렸다. 이걸로 끝나지 않는다. [[기동전사 건담 SEED|1년 뒤 미래에선]] 또 [[키라 야마토|동생의 환생]]한테 여자 문제로 다투고 덤비다가 팔을 꺾이고 말았다. 당연히 [[성우장난]]. * [[니코니코 동화]]에 올라와있는 스크라이드 회담에 의하면 스크라이드 녹음이 끝나고도 연기 했던 톤이 계속 남아 있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작중 출연자들이 모두 시라토리 테츠의 특유의 연기 톤을 다 따라했다는 에피소드도 있다고 한다. [각주] [[분류:스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