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도교]][[분류:정파]][[분류:문파]] [include(틀:무림의 세력)]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fff 0%, #ffffff 20%, #ffffff 80%, #ffffff);" '''{{{#000000 {{{+1 무당파}}}[br]武當派}}}'''}}}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중국 우당산.jpg|width=100%]]}}} || ||<-2> {{{-1 무당파가 위치한 [[후베이성]] 무당산}}} || || {{{#fff,#fff '''소속'''}}} ||[[정파(무협 소설)|정파]] || || {{{#fff,#fff '''중심지'''}}} ||[[후베이성]] 무당산 || [목차] [clearfix] == 개요 == [[무협물]]에서 자주 언급되는, 중국 호북성 균현(均縣) 무당산[* 무당산은 대표적인 도가의 성지로 현악(玄嶽)이라 불리며, 제운산, 청성산, 용호산과 함께 도가 사대명산으로 꼽힌다. 무당산의 이름인 무당(武當)은 '비진무 부족이당(非眞武 不足以當)'이란 문구에서 만들어졌다.]을 근거로 삼는 문파. 대개 개파조사는 [[장삼봉]]으로, 문인은 전부 [[도사]]로 묘사되는 [[도가]] 문파다. == 상세 == 중국 호북성 무당산에 실제로 자리잡고 있는 도교 일파 [[무당파]]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원래는 일개의 집단을 가리키는 호칭이 아니었다.[* 이는 무협소설에서 등장하는 다른 구파도 마찬가지이다. 현실의 화산파도 사실 화산을 거점으로 하는 수많은 도교서원의 집단체로 구성되어있으며, 종남파나 청성파같은 경우도 사실 각 산을 거점으로 하는 도교 서원들로 구성되어있는데 무당파니 화산파니 청성파니 하는건 이들을 편의상 통칭하여 부르는 것뿐이다. 소림사의 경우에도 소림사라는 하나의 --맹주--중심본부를 기점으로 숭산에 독립적으로 설치된 암자와 절이 제각각 수행에 몰두하는 구조였다.] 그러다 20세기 유명 [[무협소설]]가 [[김용(1924)|김용]]의 소설에 등장하며 존재감이 부상하기 시작했다. 흔히 한국의 [[무협소설]](武侠小说)이나 중국의 [[선협소설]](仙侠小说) 또는 현환소설(玄幻小说)에서 [[소림사(무협)|소림사]]와 함께 무림 정파 양대북두라고 칭할 정도로 위상이 크게 묘사되는 편이다. 북숭소림, 남존무당(北崇少林,南尊武当)이란 말이 중국에도 있을 정도. 실제 무협물의 도가 계열 문파 중에선 [[화산파(무협)|화산파]] 등과 함께 소재로 자주 활용되는 편이다.[* 다만 2020년대에는 이미 이전에 많이 써먹어서 혹은 로맨스 무협의 영향으로 [[도사]]라서 연애하기 힘들단 특징 때문인지 [[화산파]]에 비해선 홀대받고 있다. 화산파도 도가긴 하지만 좀 더 속세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듯. 아니면 아예 [[무림세가]] 쪽으로 빠지거나..] [[구파일방]]의 하나로서 무협소설에선 주조연 혹은 잠깐 언급되거나 스쳐가는 단역이라도 거의 개근에 가까운 출석율을 보이고 있다. 검법이 특히 유명하며 국내 무협소설에선 무당파를 대표하는 무공으로 태극검과 태극권이 자주 언급되는 편인데[* 다만 이는 무협상 설정일 뿐 실제 [[태극권]]과 [[태극검]]은 진가구의 가전 무예이던 진식 태극권에서 유래했다. --진가구는 김용한테 저작권 받아도 된다?--], 이는 [[김용(1924)|김용]]의 인기소설 《[[의천도룡기]]》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여겨진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필살기]]는 [[태극혜검]]. 무학에 관해서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내공 수련을 강조하고(强调内功修炼), 이정제동, 이유극강, 이단승장, 이만격쾌, 이의운기, 이기운신, 편어음유, 주호흡, 용단수라는 개념을 중히 여기며(讲究以静制动,以柔克刚,以短胜长,以慢击快、以意运气,以气运身,偏于阴柔,主呼吸,用短手),무당무공부주진공, 연이역불가경이침범(武当功法不主进攻,然而亦不可轻易侵犯。무당의 무공은 공격적이지 않으나 감히 침범할 수 없다.)라는 개념을 중요시 한다. == 여담 == 진무대제(眞武大帝) 즉, [[현천상제]](玄天上帝)[* 다른 말로 북극성제군(北極星帝君)·자미북극대제(紫微北極大帝).]를 모시기 때문에 무량수불을 안쓰면 도호는 주로 현천상제를 자주 쓴다. 설정 중 문파의 트레이드 마크로 [[소나무]] 문양이 언급되기도 한다. 무당파의 문인들이 쓰는 검은 송문(松紋)이나 [[태극문]](太極紋)으로 장식되어 있다는 설정도 있는데, '소나무 무늬 검 = [[송문고검]](松紋古劍)'도 그런 범주. 이는 도가 라이벌격인 [[화산파(무협)|화산파]]의 [[매화]]와 비교되는 구도를 보인다. 다만 매화보단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 소림사의 신물로 녹옥불장이 꽤 언급되는 것과 달리 무당파의 신물은 자주 등장하진 않는 편이다. 그나마 장문령부(掌門令符)로 자반죽간(紫斑竹簡)이나 송문고검(松紋古劍) 정도가 가끔 나오는 편이다. 이곳 출신들을 비꼴 때 종종 "말코도사"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도사들이 [[관]]을 쓰기 위해서 머리를 뒤로 당기면 눈이 치켜올라가고 이마가 드러나서 말머리 형상이 되기 때문이다. 작중에선 주로 사파쪽 인물이 저런 비하 표현을 쓰지만 [[고승]]들이 스스로를 [[땡중]]이라고 비하하는 것처럼 [[득도]]한 [[도사]]가 자신을 말코도사라고 비하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문파 사람이 무당파 사람 앞에서 그런 말을 한다면 그 사람과 죽고 못 사는 사이거나 못 잡아먹어 안달인 사이거나 둘 중 하나다. 소림의 장문인이 방장(方丈)[* 방장이란 용어가 한 총림의 최고책임자란 뜻이다 보니 [[아미파]]나 [[보타암]] 등도 쓸 수는 있지만 대체로 소림 장문인을 가리킬 때 사용한다. 이 용어가 섞이면서 나온 용어가 장문방장.]이라 불리듯 무당 장문인도 장교(掌敎/長敎) 혹은 장교진인(掌敎眞人)이란 존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장교란 존칭은 장문보다 종교적인 용어로 한 종교의 교주라는 뜻이다. 일례로 [[전진교]]에서 발원한 전진파의 장문인은 대체로 장교라 부른다. 다만 현대 무협에선 잘 쓰이지 않는 용어로, 그냥 장문인이란 표현이 주류긴 하다. 무당파의 산문을 넘기 위해서는 소지한 병장기를 내려놓아야 하는 '해검지(解劍池)'란 설정도 있다.[* 간혹 해검각(解劍閣)이 동시에 존재한다.] 즉, 무공만이 전부인 무림인들에게 신분과 실력을 막론하고 일종의 [[무장해제]]를 요구한다는 것으로 이를 거부하면 무당파에 대한 능멸, 도전으로 여겨 무당칠자 혹은 무당칠검 등으로 대표되는 무당고수들에게 호되게 당할 수 있다. 다만 신무협물들에선 클리셰를 좀 비틀어 소림의 나한진과 더불어 무기를 내려놓지 않은 주인공에게 덤볐다가 역으로 털리거나(...) 무구 소지를 용인하는 특혜를 주며 주인공을 띄워주는 [[안습]]한 에피소드로 쓰이기도 한다. 아니면 그냥 이런 설정 자체가 없는 작품들도 있다. 결국 작가가 쓰기 나름. 무당을 대표하는 영약으론 자소단(紫霄丹)이 있으며, 소림사의 [[대환단]]에 버금가거나 동급의 취급을 받는다. 이밖에도 태청신단(太淸神丹)과 그보단 효력이 덜한 소청단(小淸丹)이 존재한다. == 창작물에서의 등장 == * 김용의 [[의천도룡기]] - [[무당파(김용)]] * 용대운의 [[군림천하]] - [[군림천하/등장인물/구파일방#무당파(武當派)|무당파(군림천하)]] * [[한백무림서]]/[[무당마검]] - [[무당파(한백무림서)]] 참조 * [[풍종호]]의 [[투검지]] - [[원후파]]의 모티브가 무당파로 보인다. * [[무당기협]] * [[구대검파]] * [[의원, 다시 살다]] - 주인공의 의동생 중 한 명의 문파이며, 주인공 역시 무당의 속가제자이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무당파, version=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