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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트 아들러]]가 제시한 인간의 행위의 설명이다. [[아리스토텔레스]]나 [[지그문트 프로이트|프로이트]]의 원인론과 반대되는 견해이다. 목적론은 행동은 원인과 결과가 아닌 자신이 행하려는 모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정의된다. 즉, 원인론에서 제시하는 행동의 인과관계를 부정한다. 아들러 심리학을 주제로 한 서적 [[미움받을 용기]]의 내용을 빌려 예를 들자면, 엄마가 아이를 큰 소리로 나무라는 도중 전화가 오자 잔뜩 화가 난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는데, 전화를 건 사람이 아이의 선생님임을 알아차리자 차분한 목소리로 전화를 끝내고는 다시 화난 목소리로 아이를 나무란 상황에서 '분노'라는 감정은 아이에게 화를 냄으로써 굴복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분류:심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