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other1=중국의 도시, rd1=무단장시)] [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AmusingFoamyQuixoticTeaching, 합의사항1= 현 표제어를 유지하기로)] [include(틀:중국 관련 문서)] [include(틀:수권 - 강)] ||<-2> {{{+2 '''목단강'''}}} [br] '''[ruby(牡丹江,ruby=Mǔdānjiāng)] | ᠮᡠᡩᠠᠨ ᡠᠯᠠ'''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ocation_Mudanjiang-River.png|width=100%]]}}}|| [목차] [clearfix] == 개요 == [[송화강]]의 지류 중 하나. [[중국]]의 [[지린성]] 목단령(牡丹嶺)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헤이룽장성]] [[무단장시]]를 통과해, [[하얼빈시]]의 이란(依蘭)현 부근에서 송화강에 합류한다. 길이는 694km이며, 유역 면적은 4만km^^2^^에 달한다. == 역사와 유래 == 기본적으로 퉁구스계 민족들이 대대로 살아왔다고 여겨진다. [[한민족]] 국가 중에는 [[부여]]나 [[고구려]]와 같은 예맥계가 이곳 일대를 지배했다고 보는데, 그중에서도 [[발해]]는 수도인 상경용천부가 목단강을 끼고 있었다. 당시 목단강 명칭이 홀한하(忽汗河)여서 [[상경용천부]]를 [[홀한성]]이라고도 불렀다. 상경용천부가 있는 [[닝안시]]와 동모산이 있는 [[돈화시]] 사이에 [[경박호]](징푸호)라는 길고 넓은 호수가 있는데 당시에는 [[홀한해(忽汗海)]]라고 불렀으며 발해와 관련된 전설이 몇가지 전해진다. 목단강 유역은 이후 [[여진족]]들이 대대로 살다가 근대에 온 이후로는 [[한족]] 비율이 높아졌다. 목단강이라는 표현의 유래는 [[청나라]] 관리인 조정걸(曹廷杰)가 쓴 《동삼여지도설(東三輿地圖說)》의 〈목단강고(牡丹江考)〉에 서술되어 있다. >목단강을 [[당나라]] 때 홀한하(忽汗河)라 하였고, [[금나라]] 때 호이객(瑚爾喀)이라 부르다가 또 화라갈(和羅恪), 호리개(胡里改)로 변하였고, 또 포이갈(布爾恪)이라 불렀는데, 원래는 복간(僕干)이라 하였다. 나라 초기에 호이객(虎爾喀)이라 불렀고 또 호이객(瑚爾喀), 호이객(呼爾客), 고이객(庫爾喀)이라 하였으며 지금은 목단강이라 하는데, 모두 음이 전변된 것이다. == 위치 == 여름에는 큰 배의 항행이 가능한 국제적인 하천으로, 유역의 [[무단장시]] 등에 내항 항만이 있다. 여기에서 [[송화강]]과 [[아무르강]]을 통해 [[하바롭스크]]나 [[오호츠크 해]] 등으로 수운이 통하고 있다. 상류의 [[헤이룽장성]] 무단장시의 남부 근처에 [[화산]] 분화에 의한 생성된 징푸호(鏡泊湖)[* 길이 45km, 폭은 최대 10km 정도로 세계 최대의 언색호다.]가 있다. == 전설 == 과거 조선인들에게 전해내려온 전설이 있다. 양전촌(良田村)에 춘화라는 처녀가 있었는데, 꽃 중의 왕인 [[모란꽃]]처럼 아름다워 사람들은 그녀를 목단이라고 불렀다. 마을의 지주 조씨가 춘화의 미모에 반해, 그녀를 자신의 [[첩]]으로 삼으려고 했다. 춘화는 조씨가 차지한 샘을 마을 사람들에게 돌려준다면 그 뜻을 좇겠노라고 했다. 조씨는 쾌히 승낙했다. 그런데 잔칫날에도 조씨는 여전히 샘을 내놓지 않았다. 화가 난 처녀는 돌에 머리를 부딪쳐 자결을 했다. 이듬해 처녀의 무덤에는 아름다운 모란꽃이 피었다. 그것도 [[금]]꽃이었다. 금을 탐한 조씨는 꽃을 파고 또 팠다. 금꽃은 뿌리가 한없이 깊었는데, 조씨가 파고 또 파자 갑자기 기둥 같은 물길이 솟구쳤다. 조씨는 물에 빠져 죽었다. 그 샘물이 강을 이루었는데, 사람들은 춘화를 기리어 목단강이라고 했다. == 기타 == 이 강의 이름은 [[만주어]] 무단 우라(Mudan Ula)에서 유래한 것인데 '우라'라는 말은 만주어로 강이란 뜻이고 '무단'이란 말은 '구부러지는'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 강의 뜻은 '구부러지는 강'이란 뜻이 된다. [[헤이룽장성]] 남동부의 대도시 [[무단장시]]는 이 강에서 유래한 도시 이름이다. 1938년에는 동북항일연군 여성대원 8인이 [[일본군]]과 싸우다 포로가 될 위기에 놓이자 목단강의 지류인 오사혼하(烏斯渾河)에 투신하여 자결한 사건이 있었다. 현재 강변에는 이들을 기리는 거대한 동상과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동북항일연군#s-3.2]] 항목 참조. == 출처 == * 류연산 《[[발해]]가는 길》 * [[연변조선족자치주]]개황집필소조, 《중국의 우리민족》 한울 * 《동삼여지도설(東三輿地圖說)》조정걸(曹廷杰) == 관련문서 == *[[두만강]] [[분류:중국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