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토막글)] == 개요 == ||<#FFFFFF> [[파일:모이주머니.png]] ||<#FFFFFF> [[파일:나무_곤충_소화계.svg]] || || [[닭]]의 모이주머니 위치 || 곤충의 모이주머니 위치 || [[조류]] 및 [[곤충]]의 소화관의 일부로, 순우리말로는 본 항목의 제목처럼 '모이주머니' 또는 '멀떠구니'라고 하고 한잣말로는 소낭(小囊)이라고 한다. 소낭이란 주머니 낭([[囊]]) 자를 써서 '작은 주머니'란 뜻이다. 학술적인 서적에서는 '소낭'이라고만 하지만, 일반 언중들 사이에선 '모이주머니'가 제일 자주 쓰인다. 영어로는 인글루비즈(ingluvies) 또는 크롭(crop)이라고 부른다. 이중 크롭(crop)이 일반적으로는 농작물이나 수확량, 사진학 용어로 자른다는 뜻[* [[어도비 포토샵]]의 도구 중 crop이 이 뜻이다.]으로도 쓰이기 때문에, 모이주머니란 뜻으로 쓰인 영어 문장을 처음 접하면 해석이 이상해져서 혼란스러워하기도 한다. 모이주머니는 [[식도]]에 이어진 부분으로서 얇은 벽이 부풀어서 [[먹이]]를 일시 저장하는 기관이라 소화작용은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벌(곤충)|벌]] 등 일부 곤충류는 모이주머니 안쪽으로 소화샘이 향해 있는 경우도 있다. 모이주머니가 [[곤충]]을 먹는 새 중에는 없는 종류도 있지만, 곡식을 먹는 조류에서는 특히 발달되었다. 또 [[물고기]]를 먹는 조류 중에는 내장의 일부가 임시로 팽창하여 모이주머니 역할을 하는 새들도 있다. 조류 이외에 [[환형동물]]의 빈모류([[지렁이]])와 곤충류, [[연체동물]] 등에도 모이주머니가 있는 종이 있다. 곤충류 중 [[꿀벌]]은 '꿀주머니', [[모기]]는 '피주머니', [[개미]]는 '사회위' 같은 식으로 다른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분류:생물의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