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2023-03-04 11;02;52.png]] [목차] == 개요 == [[살아남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모모(살아남기 시리즈)|모모]]와 [[준모(살아남기 시리즈)|준모]]의 아빠.[* 단, 준모와는 시리즈 내내 단 한 번의 출연이나 접점조차 없었다는 것이 옥의 티다.] == 작중행적 == === [[산에서 살아남기]] === '자칭' [[육군특수전사령부|육군 특수부대]] 출신답게 탈출 계획을 세우고 주거지 마련, 식량 확보, [[호랑이]] 퇴치 등 여러 부문에 통달한 생존의 달인.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어른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것은 물론 망가지는 모습도 많다. 애들이 [[산딸기]] 먹는 걸 보고 다 뺏길까봐 자신도 허겁지겁 산딸기를 먹다가 덩쿨가시에 입과 손을 찔린 적이 있으며, 찢어진 낙하산 조각을 아이들과 나눠 걸치며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며 모모의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그만 모모의 [[방귀]]를 손에 직격으로 맞아 손이 썩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비행기]]가 폭발할 때 날라온 타이어에 맞아 기절하고 산사태에 휩쓸리~~고 사후체험도 했으~~며 자다가 [[악몽]] 꿔서 자신이 만든 집을 부수고 그 잔해가 [[하늘]]로 붕 떴다가 그대로 자던 아빠와 애들에게 직격해서 애들에게 쫓겨나 야외취침을 하는 상황을 겪기도 하였다. ~~잠버릇 고칠 때까지 들어올 생각 말아욧!~~ === [[지진에서 살아남기]] === 매번 바뀌는 다양한 버전의 군시절 추억을 자랑한다. 산에서는 [[육군특수전사령부|육군 특수부대]] 출신이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대한민국 해군|해군]]이란다. ~~설마 [[한군두]]?~~ 각종 상식과 순발력이 뛰어나 위급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이끌어준다. 하지만 이 분께서 [[일본어]]만 제대로 알아들으셨다면 일행이 [[지진]]의 위험에 빠질 일은 없었다. 어떤 의미로 [[만악의 근원]]. 일본방송을 수면제 대용으로 쓴다. 후반부에 추위를 피해 빈 집으로 들어가고 옷을 갈아입는데, 하필 [[한부모 가족|아빠 없이 엄마만 사는 집]]이어서 어쩔 수 없이 '''[[치마]]를 입는다'''[* 모모도 비슷했는데, 5살도 안 된 남자애가 사는 집이라 엄청 작은 옷을 입었다.]. 다음날 건조된 원래 옷으로 갈아입는다. 마지막 대피처인 [[아파트]]가 붕괴되면서 다리가 콘크리트에 깔렸다. 피가 이틀간 잘 안 통했을 텐데, 다행히 괴사는 안 된 모양. === [[남극에서 살아남기]] === 늘 그래왔듯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일행을 거의 혼자 이끌다시피 한다. 출처 불명의 다양한 [[군대 무용담]]을 늘어놓지만, 본인이 허풍칠 때 외에는 유독 [[군대]] 얘기만 나왔다 하면 급쭈구리가 된다는 뭔가 수상한 약점이 있다. 또 하나의 약점은 어설픈 [[스키]] 실력. 지진에서 살아남기에서 보여주었던 불신을 어느 정도 버리는데 성공하... 지만 하필이면 [[칠레]] 출신 조종사와 말이 하나도 안 통해서[* 조종사가 출발해도 되냐고 묻자 "아, 예스. 예스."라고 대답하고는 "으응? 식사는 했냐고 묻는 것 같은데?"라고 엉뚱하게 해석하거나 조종사가 그럼 1주일 후에 다시 이 곳으로 데리러 오겠다고 하자 "땡큐, 베리 마치."라고 대답하면서도 "응, 자기 [[수염]]보다 내 수염이 더 멋있대."라고 역시나 제멋대로 해석해댔다. 전자는 약간 당황하는 티는 냈지만, 후자는 그냥 너무 자연스럽게 대답해서 너무 [[뻔뻔]]하다. 작중 조종사의 모국어가 [[스페인어]]이긴 해도 조종사라는 직업 특성상 [[영어]]도 당연히 통했을 텐데... --아빠: 세우라니까 안 들려? 브레이크, 브레이크 유 노?-- "리턴(Return) or 고백(Go back) 플리즈!"라고만 해도 대충 알아 들을 텐데 모모 아빠나 [[고모(살아남기 시리즈)|고모]]나 명색이 어른이라는 양반들이 그 정도 간단한 영어도 하나 제대로 못 하고...] 안내해 줄 연구원 아저씨가 [[화장실]] 간 사이에 [[비행기]]를 그냥 출발시키는 등 허당끼는 여전하다. 그 동안 계속 의문이 제기되어 온 군 시절의 실체가 밝혀지지 않기 위해 실체를 아는 고모한테 약점을 잡히고 시달리는 와중에도 꾹 참고 묵비권을 행사해 왔지만, 후반부에 가서 고모의 등쌀에 [[빡]]쳤는지 참다 못해 '''동사무소 [[방위병]]''' 출신이라고 스스로 폭로한 뒤 여태껏 당했던 걸 모조리 되갚아주는 등 한 성깔 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 직후 모모에게만 사실 본인은 '''[[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군 정보 요원]]'''인데, 특성상 그 사실을 숨기고자 동사무소 방위병으로 위장했다고 [[귓속말]]을 했다. 하지만 다급히 변명하는 듯한 액션으로 인해 신뢰성은 영... 아무리 봐도 군 정보 요원조차도 뻥이고, 정황상 동사무소 방위병이 팩트인 것 같다.[* 일단 방위병을 하면서도 꿈에 그리던 특수부대를 그렇게나 끝끝내 못 간 게 천추의 한이 되었다던가, 아니면 특수부대에 들어가고 싶어서 지원은 했는데 모종의 자격 미달로 서류 심사에서부터 탈락했거나 혹은 서류 심사 과정은 문제없이 통과했는데 이후 면접과 입단 테스트까지 다 치르고 나서 최종 탈락했는지는 불명이다. 그래도 방위병 치고는, 아니 어지간한 전문가들보다 체력도 강골이고 지식도 상당히 풍부한 걸 봐선 아마 방위병 시절에 특수부대를 동경한 모양이다. 덩치를 보면 뚱뚱한데도 날렵하니 확실히 특수부대라 뻥칠 만은 하다. 아마 당시에 특수부대에 못 간 것이 한이 되어 이렇게 배운 걸 수도 있다. 아니면 훈련이나 복무 중 예기치 못하게 부상을 당해서 중도에 [[의가사 제대]]한 뒤 방위 쪽으로 편입됐을 수도 있다.][* 사실 이에 대한 복선이 있었다. [[산에서 살아남기]]에서 아빠가 특수부대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비트를 파기 위해 삽질을 하던 중 그만 돌에 찧는 바람에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본 모모와 [[미미(살아남기 시리즈)|미미]]는 지나가는 말투로 "혹시 방위병 출신 아니신가?"라고 한다.] 다만, 여기저기서 서바이벌 상식을 풍부하게 보유한 걸 보면[* 단순히 [[대한민국 육군|육군]] 사병 출신이라면 무슨 땅 파고 피난처를 짓는 것까진 안 하는 데다 산에서 보여준 것들은 일반인이라 하기에는 비정상적으로 상식이 너무 풍부하다. [[호랑이]]를 보고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등 정말로 군 정보 요원 출신일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물론 [[진실은 저 너머에]]...] 군 생활 동안 군 정보 요원으로써 여기저기서 지냈다는 게 진실일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 물론 서바이벌 상식은 전역 이후에도 얼마든지 쌓을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정보 요원 출신이라는 사람이 기본 [[영어]]조차 제대로 못 하는 걸 보면 신뢰성은 많이 낮다. 물론 세월도 너무 많이 지나고 배운지도 너무 오래돼서 영어를 다 까먹었다거나 [[영어영문학과]] 전공자가 아니라서 그럴 수밖에 없다고 둘러댈 수도 있긴 하나, 그렇다고 하기엔 아주 간단한 영어조차 못해서 번번이 조난당하는 걸 보면 누가 봐도 의구심이 갈 수밖에 없다. 생각해 보면 자꾸 쓸데없이 시리즈마다 군 시절에 대한 것을 자꾸 바꾸어서 말하기에 오히려 독자들로 하여금 이 양반의 군 출신에 대한 의문점을 의도적으로 주게 만들었다. [[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육군 특수부대, [[지진에서 살아남기]]에서는 [[대한민국 해군]]. 물론 작중 아이들은 의심은 하지만 이 아저씨가 자신이 워낙에 군대 체질이라 여기저기 초빙되어 갔다고 얼버무리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묘사가 많았다. 근데 이 과정이 정말 대놓고 얼버무린다는 느낌이 강해서 대게 나이가 어린 독자들도 대번에 이 사람의 군 경력이 사실은 전부 거짓말임을 금세 간파했을 것이다. 사실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고 의무복무로 육군 특전대를 나온 다음 부사관이나 장교로 해군에 지원한 후 또 전역하면 나이가 다 차지 않았다는 조건하에 또 지원했다면 가능하긴 하다. '''물론 스토리 작가의 나이대를 생각하면 과거 유행했던 월남 스키부대, 시베리아 해병대, 스위스 해군 같은 오만 개그 요소들이 이 사람에게서 재구성 된 셈이니 진지한 [[고증]]과 실상을 일일이 파고들 필요도 없기는 하다.''' 군대와 연이 먼 사람[* 정확히는 70년대 ~ 80년대에는 월남 참전과 거리가 먼 사람.]이 다른 현역 출신 예비역들에게 꿀리지 않기 위해 소위 '이빨을 까다'가 말도 안 되는 부대를 언급하며 실상이 까발려지는 설정 말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대단한 인물이다. 방위병 출신이라는 사람이 1m가 넘는 [[크레바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다니고 각종 생존 지식에 상당히 해박하며 다른 시리즈에서는 호랑이를 물러서게까지 했으니... 지식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나름대로 상당히 단련을 했다는 뜻이 된다. 거의 [[이근]] 대위 수준. 다만 등장인물들인 모모와 미미가 설정상 아직 어린 초등생들인지라 이를 쉽사리 이해해 주지 못 하는 것일 뿐이다. == 기타 == 아들 못지않게 먹성과 식탐이 남다르며 동네에서 유명했다고 한다. 고모에 언급이 의하면 온동네 [[가축]]들이 영양실조로 굶어죽은 이유가 아빠 때문이라고.... 어머니는 일찍 사망하였다고 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산에서 살아남기, version=243, paragraph=3.3, title2=지진에서 살아남기, version2=154, paragraph2=3.3, title3=남극에서 살아남기, version3=274, paragraph3=3.3)] [[분류:살아남기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