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qpqpqp.webp|width=500]] [목차] [clearfix] == 개요 == "모르면 책 읽고 와라"라고도 하는 오래된 변칙 화술. 비슷한 단어로 [[모르면 맞아야죠]]가 있다. 이쪽은 철권 시리즈에서 유행한 단어 겸 밈이지만 실제로 모르면 맞아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많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단어다. == 문제점 == 남의 주장을 반박하거나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싶으면 자기가 직접 근거를 찾아야 한다(입증의 의무). 그런데 모르면 공부하세요 화법은 상대에게 '내 주장의 근거를 찾아와라'라고 말하는 꼴이다. 제조물책임이나 의료분쟁 등 가해자와 피해자 상호간의 위상에 밸붕이 있는 특수한 경우에는 입증 책임이 전환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는 둘 다 토론에 있어서 동일한 주체이기 때문에 입증책임의 전환에 해당하지 않는다. 근데 사실은 말하는 본인도 모르는 그 주장의 디테일이나 근거를 모르며 어디서 주워들은 남의 주장을 그대로 읊다보니 구체적 설명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는 한계가 있다. 틀릴 수 있다는 생각 없이 무비판적으로 남의 주장을 수용하니, 주장의 근거가 무엇일지 고민을 하지 않는다. 비슷한 상황에서 함께 자주 나오는 ‘그래서 OOO 반대하세요?’라는 멘트 역시 같은 맥락이다. 또한 이 말에는 상대방을 '멍청해서 대화가 안 통하는 인물'로 단정짓거나 꾸미려는 의도가 숨어있다. 이는 [[원천봉쇄의 오류]]에 해당하며 토론의 자세가 안된 사람이 자주 저지르는 행동으로 난처한 대화에서 화제를 돌리고 싶은 내심에서 발현되기도 한다. 상대를 설득하고 싶으면,공부하라는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613640|올바른 반박 방법]]을 쓰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분류:인터넷 유행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