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メガンテ [[드래곤 퀘스트]]의 주문으로, 자기희생주문이다. 그러니까 [[자폭]] 주문. MP소모는 대대로 1. 최초 사용자는 [[드래곤 퀘스트 2]]의 [[사말토리아의 왕자]]이며, 몬스터 중에서는 드퀘2의 '데빌로드'이다. [[폭탄바위]]의 특기로도 명성이 높다. 보스 중에선 [[파즈즈]]가 유명하다. == 설명 == 구체적인 효과는 사용자의 HP와 0이 되어 사망함과 동시에 모든 적을 산산조각내서 죽게 한다.[* 시리즈에 따라서는 대대미지를 입히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전체즉사 판정.] 즉사판정일 경우 [[자키]]와 같은 속성이라 자키에 100% 내성이 있는 적은 죽일 수 없다. 문제는 이 주문으로 죽은 적한테는 경험치와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스급 몬스터한테는 통하지 않는다. [[메탈계]]한테도 통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별로 쓸모 없어서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적이 이 기술을 쓰면 상황은 반전된다. 특히 드퀘2에서 몬스터 데빌로드가 사용하는 메간테는 발동 시 아군이 '''무조건 전멸'''당하는 말도 안 되는 효과를 자랑한다. 이놈은 1턴부터 냅다 메간테를 갈겨대는 경우도 있으며 [[달콤한 입김]]으로 아군을 재워놓고 메간테를 갈기기도 한다. 레벨이 99라도 소용없다. 블리자드가 사용하는 [[자라키]]는 확률형 주문이라서 운이 좋으면 넘어갈 수라도 있지 메간테는 일단 발동하면 아군은 100% 전멸이다(...). 당연히 이후로는 난이도 밸런스 조정의 일환으로 약화되어 적이 1턴부터 메간테를 갈기는 경우는 줄었고 설사 터져도 무조건 전멸은 피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제대로 한 번 터지면 아군은 회생 불가의 타격을 입는다. 이건 정말 적을 위한 주문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예외로 [[드래곤 퀘스트 5]]에서는 적들에게 매우 잘 통하므로 주력으로 쓸만하다. 아군에 자오랄, 자오릭 담당을 하고 위험한 적이 나올 때마다 한번씩 써주면 큰 도움이 된다. 드퀘 5는 [[니후람]]이 강한 것도 그렇고 다른 드퀘에선 쓸데없는 기술이 이상하게 강하다. 사실 드퀘 2에서 이 기술로 [[시도(드래곤 퀘스트)|최종 보스]]를 쓰러뜨리면 로렌이 사말토리아 왕녀에게 칼을 맞아 죽는(...) 병맛 엔딩도 있었다고 하지만 벨런스 문제도 있고 굉장히 불쾌한 엔딩이라 기획 단계에서 기각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 미디어 믹스에서 == [[이상한 던전]] 톨네코의 모험 시리즈에서는 1/2의 확률로 맵상의 모든 몬스터 전멸 OR 플레이어 사망이라는 복불복 마법으로 등장했다. 톨네코 2 공략을 했던 [[정태룡]]은 마법 가게의 [[바시루라]](캐릭터가 죽었던 던전의 층으로 바로 이동시켜 준다.)와 메간테를 이용한 얍삽이로 최고 난이도의 던전들을 모조리 클리어했다 한다. 다만 이건 메간테로 경험치를 벌어들일 수 있었던 PS판 이야기고 GBA에선 메간테로 경험치를 얻을 수가 없어서 그냥 발악기일 뿐이다. 왠지 초기의 드퀘 북미판 '드래곤 워리어'에서의 이 기술의 명칭은 kamikazee. 즉 [[카미카제]]. 일본인과 미국인 모두 불쾌한 네이밍으로 만들어 놔서 양국에서 까인다. 자기희생이라는 특징 때문에 [[로토의 문장]]이나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등에서도 주요 인물이 희생하거나 하는 눈물 짜내게 하는 장면에서 주로 쓰인다. 재미있는 것은 앞에서 말한 보스급 몬스터에게는 이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규칙이 위의 작품들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점. 다른 작품에서도 이 마법을 받고 죽은 졸개들은 있지만 보스급 몬스터가 이 마법을 받고 죽은 경우는 전혀 없다.[* 다만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는 위협적인 공격으로 간주되긴 한다. 비록 목숨을 잃진 않았지만 [[해들러]]도 이 공격으로 적잖이 피해를 입었고 바란도 폭발 에너지가 주입되기 전에 포프의 손을 빼내서 위기를 면했지만 자신도 이 주문을 적중당했으면 목숨을 부지하지 못했을 것이라 말했다.]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에서는 자신의 생명 에너지를 공격력으로 바꿔 적을 공격하기에 마력을 거의 소모하지 않지만 시전자의 모든 생명 에너지를 폭발 에너지로 바꾸며 오직 적 1명을 상대로 쓸 수 있는 형태로 국한되어 있다. 다만 아방이 이를 시전하기 전에 타이, 포프, 브라스에게 아스트론을 걸었던 걸 보면 폭발력이 강하긴 해서 주위 사람들도 말려들어 데미지를 입을 수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승려 계통의 마법으로 신의 축복을 받은 승려의 육체라면 이를 쓴 뒤 만에 하나 살아날 수도 있으나 그 외 다른 인물이 이걸 쓰면 메간테의 충격에 견디지 못해 몸이 산산조각나 두 번 다시 소생할 수 없다고 한다. [[아방 드 지뉴얼 3세|아방]]과 [[포프]]의 경우를 보면 보통은 적의 양 관자놀이에 엄지 외의 나머지 전 손가락을 박아넣어 그를 통해 생명 에너지를 흘려넣어 공격하는 방식으로 보이나 [[저지]]나 폭탄바위의 경우엔 그런 사전동작 없이 적에게 닿은 것만으로도 바로 발동한 걸 볼 때 경우에 따라 시전 방식이 달라지는 듯. 모든 생명 에너지를 손가락에 응축하는 만큼 그 에너지는 매우 강대해서 바란의 용투기 보호막도 뚫고 박아넣는 게 가능했고, 바란은 바로 [[포프]]의 손가락을 빼려 했지만 '겨우 마법사 따위의 악력인데도 쉽게 뿌리칠 수가 없다'며 실패, 양 손으로 포프의 오른팔을 뜯어내려 하기도 했다.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도 [[용사(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용사]]의 아래필살기 선택창 중 랜덤으로 나오는 기술로 등장하며, 어지간하면 마나 생각없이 바로 지를 수 있는 MP 1소모와 30~40%에서도 직격당하면 확정 장외당하는 엄청난 데미지, 그리고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 유일무이하게 자폭해버리는 기술이라는 존재감 덕분에 유머 소재로 곧잘 사용된다. 급하게 커맨드를 선택하다 실수로 메간테를 눌러버리거나 메간테와 이름이 비슷한 마단테[* 마단테 또한 메간테와 비슷하게 MP를 전부 소모해 굉장히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지만, 쓰면 '''무조건 한 스톡 잃어버리는''' 메간테와는 달리 언제든 회복 가능한 MP를 소모하는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의 사기 기술이라 더더욱 비교된다.]와 서로 햇갈려서 눌러버리는 등 스매시브라더스의 든든한 [[웃음벨]]로 활약 중. [각주] [[분류: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주문·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