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먹고 버리다", "먹고 버리기", "먹고 버림"의 줄임말로, 오직 [[성관계]]할 목적으로만 꼬신 후 목적을 달성하면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거나 잠수타버리는 사례를 주로 '먹버'라고 부른다. 성관계에 한정된 [[토사구팽]]이자 [[먹튀]]. 일본어로는 야리스테(ヤリ捨て)라고 한다. == 유래 == 본래 [[정조]]와 [[순결]]을 중시하는 보수적 가치관에서는 성관계를 한 당사자를 책임져 결혼해야 한다는 것이 암묵적인 사회적 공감대였기에 발생한 속어이다. 혼전성관계를 가진 여성은 결혼 시장에서 가치가 하락해서 신세를 망쳤기 때문이다. 약혼 후 혼전성관계를 갖는 경우가 잦던 20세기 미국에서는, 시대 변화로 인해 '약혼 위반에 따른 처벌(Breach of promise)'이 폐지되며, 순결 상실에 대한 담보로 다이아몬드 반지로 된 값비싼 프로포즈 반지를 사전 선물하는 것이 유행이 되어 정착하기도 했다. == 방식 == 주로 이성경험이 적거나 순진한 사람들을 노리고 일어난다. 대학가의 3~4월에 상경한 새내기들에게 고학번들이 [[작업주]]를 먹이고 하려고 하는 시도가 많다. 참고로 만취상태의 사람을 대상으로 관계를 갖는 것은 엄연히 형법상 [[준강간]]에 해당되기에, 범죄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또한, 재력있는 이성에게 돈을 목적으로 접근한 뒤 큰 선물을 받고 나서 헤어지는 것도 해당된다. 종종 연인 사이에서 갑작스러운 이별 후, 상대방을 험담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좀 더 포괄적으로는 성관계가 아닌 단순 이해관계에서도 사용되며, 진짜 사전적인 의미로는 먹다가 음식이 입에 안 맞거나, 상했거나 하는 경우에 먹다 버린다의 뜻으로 쓰인다. == 관련 문서 == * [[속어]] * [[비속어]] * [[먹튀]] * [[싸튀]] * [[토사구팽]]: 양껏 이용해 먹다가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가차 없이 버린다는 점에서 뜻이 통한다. * [[로맨스 스캠]]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먹튀, version=908)] [[분류:성적 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