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삼국연전기7.png]]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안 해. 나 여자아이에게는 상냥하니까. 정말로. 」 [[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모티브가 된 인물은 [[조조]]. ~~바보털이 매력적인~~ 한의 승상. 헌제를 낀 채 본래의 정치 질서를 흐트리면서까지 자신의 권력으로 천하를 평정하려고 하는 인물. Daisy2의 삼국연전기 공식 인기투표 순위는 2위. 특기는 암기와 시. 루트 중 한 번 단가행(短歌行)의 황삭부시(榥槊賦時) 부분을 읊는데, [[중국어]]라서 그런지 보이스가 없다. 그것을 들은 주인공은 '뭔가 맹덕 씨가 멀리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한다. ~~그건 플레이어도 마찬가지~~ 가까운 사람들이나 여주인공을 대할 때에는 꽤나 장난스럽게 굴지만, 승상으로서 군을 지휘할 때에는 위명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통찰력이 뛰어나 어떤 거짓말도 꿰뚫어본다. 다음 수를 간파하는 그 통찰력 덕분에 [[바둑]]도 잘 두어 지금까지 대등하게 둔 사람은 한 명밖에 없었다고 할 정도.[* 추정컨대 [[문약(삼국연전기)|문약]]. 특전 드라마 CD 맹덕군 편 월하의 쟁탈전은 맹덕과 문약의 바둑 대결이다. 공명이나 공근과 두어도 좋은 승부가 되었겠지만 스토리상 만날 일이 없다.] [[현덕(삼국연전기)|현덕]]과 [[중모(삼국연전기)|중모]] 둘을 동시에 상대해도 처발라버린다. 여럿을 한꺼번에 상대하는 것이 힘에 부친다 해도 상대에게 교묘하게 말로 [[디스]]를 걸어 정신줄을 놓게 만든 다음 승리를 거머쥔다. [[현덕(삼국연전기)|현덕]]과 함께 팬들이 인정하는 연전기 2대 다메남 캐릭터. 현덕과의 사이는 몹시 나쁘다. 현덕이 빙 돌려서 맹덕을 디스하면 맹덕은 직구로 맞받아친다. 특히 실록 삼도부의 딸 드립은... 일웹에서의 별명은 '붉은 사람.' 타임 워프 이벤트 때 과거의 자신을 연기해서 무리 없이 넘어갔다. 본인이나 주변인들의 증언에 의하면 10년 전부터 지금의 얼굴이었다고 한다. ~~po[[동안]]wer~~ ~~대체 몇 살이야~~ 과거 막역한 벗[* 맹탁이라는 이름을 보아 [[장막]]인 듯. 과거 이벤트 때 만나는데, 막역한 벗이라면서 이 맹덕이 평소의 맹덕과 다르다는 것을 모른다(...)]에게 배신을 당해 누구도 믿지 못하는 그의 과거사를 달래 주는 것이 루트의 과제. 헌데 한 발 삐끗하면 사망 엔딩이라든가 첩 엔딩이나 감금 엔딩 같은 것이 널려 있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연전기의 유일한 [[얀데레]]~~ 그래서 그 분위기 탓에 어째서 이 게임이 전연령이냐고 통곡하는 플레이어를 양산하고 있다. 거기다 키스신 CG를 본 플레이어들이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빨리 스크롤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라고 울부짖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드라마 CD]]에서도 어김없이 쩔어주는 집착과 독점욕을 피로한다. ~~원양만 고생한다~~ 가볍고 장난스러워 보이는 모습과 안 어울리게(...) 거짓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장판파에서 물에 빠진 여주인공을 건져왔을 때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을 지키는 것. 이것은 마지막 이벤트인 바둑돌 내기에서 잘 드러난다. 그런 안타까움과는 별개로 맹덕은 남주 중 유일하게 처첩이 흘러넘친다.[* 공략 루트 중 [[무선황후|변부인]]에서 따왔음이 분명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말하자면 '''유부남'''이라는 것.[* 그렇지만 다른 캐릭터들도 아내를 여럿 들이는 것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여주인공도 '이 세계는 [[일부다처제]]구나.'라고 생각하는 루트도 있으며 현덕 루트에서는 상향과 결혼하는 현덕 때문에 고민하는 여주인공에게 부용이 얘기해주기도 한다. 드라마CD [[신부수업]]도 쉽지 않아?!에서 공근이나 중모도 이런 지위라면 아내 한둘쯤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발언을 한다. ] ~~이런 걸 전연령 남주라고!!!~~ 다른 캐릭터들은 정사와 달리 다들 솔로라서 당연히 맹덕도 그럴 줄 알았다가 첩 엔딩에서 경악하는 팬들도 다수. ~~그런데 굿 엔딩 이후 정리했다는 말이 없다. 어?~~ 그러나 이후 발매된 맹덕 드라마 CD인 '과보호가 지나친 승상'에서 맹덕 휘하의 사람들이 여주인공을 오쿠가타奥方라 지칭하는데, 이는 본부인, 즉 정실부인에게만 쓰는 표현이다. 아무래도 진엔딩 이후 예전의 처첩관계를 정리하고(?) 여주인공을 본부인으로 삼은 듯 하다. ~~아니면 정리는 안 하고 본처만... 근데 이게 농담이라기에는 미묘한 게 실제로 옛 중국에서 신분이 높은 남자는 제도상 '''정실을 3명까지''' 둘 수도 있었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이후 팬디스크에 추가된 후일담에 의하면 맹덕이 자신의 신변을 정리한 후 한적한 시골에 내려가 여주인공과 단 둘이 여생을 보내는 모습이 나온다. 여주인공에게 과거는 지울 수 없지만 자신의 현재와 미래는 모두 너만을 위한 것이라면서 여주인공에게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로써 맹덕이 정식엔딩 이후 처첩관계를 정리한 것이 후속작을 통해 확실하게 인증되었다. [[분류:삼국연전기 ~소녀의 병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