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일:external/pds.joins.com/NISI20140924_0010157351_web.jpg]] || || 맞불을 놓고있는 미국의 소방대원 || [목차] == 화재시 불의 진행을 막기 위하여 일부러 화재를 일으키는 일 == {{{+2 Backfire}}} [[산불]]과 같은 대형 [[화재]]시 [[진화#s-3|진화]] 방법 중 하나로, 일종의 [[소화#s-2.2.1|제거소화]]다. [[불]]이 연소되기 위한 연소의 3요소로 [[산소]], [[열]], 그리고 '''가연물'''이 필요한데, 맞불은 불의 진행 방향에 불을 놓아 가연물이 될 수 있는 물질을 미리 태워 없애버려서 진행되던 불이 더 이상 번질 수 없게 하는 방식으로 불길을 제압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인 원리는 두 개의 불은 가까이 있으면 사이에 있는 공기는 뜨거워져 상승하게 되고 그 때문에 기압이 떨어진다. 저기압은 주변의 공기를 끌어들임으로서 양 불이 서로 다가가게 된다. 하지만 외풍이 거셀 때는 의미가 없다. 풍향이나 면적 등을 계산해서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하는 진화 방법으로, 맞불을 잘못 놓았다간 [[설상가상|기존의 불에 맞불로 붙혔던 불까지 가세되어]] 오히려 맞불을 놓지 않았을 때보다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다. 불과 불은 만나면 합연산이 아닌 곱연산으로 화력이 증폭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 어떤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역으로 일으키는 사건 == 어떤 이슈나 특정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그에 대응 또는 견줄 만한 상황을 일으키는 것을 맞불을 놓는다고 부른다. 원래는 '''"맞불 [[작전]]"'''이라는 결합 단어로 관용어처럼 사용되고 있었으나, 서로 비등한 이슈를 가지고 다투는 모양새를 가리켜 [[작전]]이란 단어를 뺀 채 '''"맞불을 놓는다."'''고 비꼬기 시작한 데서 맞불이란 단어가 널리 사용되었다. 대개 특정 단체나 인신에 대한 언어적/정신적/사회 명예적인 공격이 가해졌을 때, 이에 대한 앙갚음 및 공식적인 이슈화를 위해 상대방의 공격에 비등한 다른 이슈거리를 들고 와 공격자를 역으로 공격할 때 쓴다. 이 때 서로 이슈거리가 비등해지는 등의 조건이 맞아떨어지면, 어느 정도 떡밥이 생성되어 다른 유저들도 같이 활활 타오르다가, 다른 이슈가 터지면 훅 사그러드는 식으로 그 흐름이 흘러간다. 다만 1번과는 다르게 이슈거리가--불길이-- 너무 거대해서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거나 서로 출혈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물귀신]] 작전으로 그 흐름이 옮겨간다. 즉,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으로 번진다는 뜻. 이슈에 대해 맞불을 놓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첫째는 공격자의 약점이 필요하고, 둘째는 그 약점이자 이슈거리가 자신이 받은 피해와 비등한 조건이어야 하며, 셋째는 그 이슈가 지나치게 크지도, 지나치게 작지도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공격자에게 맞불을 놓는다는 명분이 성립되고, 공격자가 제시한 이슈에 잡아먹히지 않게 되며, 이슈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사람[* 인터넷 유저, 업계 관계자, 관련 공직자 등 이슈에 따라 그 관련되어 있는 사람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의 인상에 깊게 남아있지 않은 이슈의 경우 해당 이슈를 잠재우거나 다른 이슈로 물타기할 방도가 마련된다. 다만 맞불을 놓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그다지 추천되지 않는 방식이다. 왜냐면 자신의 사과로 끝날 수 있는 일을 지기 싫어서, 혹은 사과할 수가 없는 인신상의 문제라서 분쟁으로 발전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인데, 같은 사회 안에서 화합 혹은 [[눈팅]], 방관을 중시하는 대부분 사람들의 성향 상 [[팝콘]]과 같은 형태로 흘러가게 된다. 결국에는 몇몇 이 이슈에 자의적으로 탑승하거나 부득이하게 끌려간 관계자를 제외하고 그들만의 싸움으로 변질되며, 최후에는 사회 안에서 '''[[도긴개긴]]'''이란 취급을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또한 몇몇 [[정윤회 게이트|사]][[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회]][[클로저스 성우 교체 논란|적]] 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맞불로 이슈가 진화되지 않고 오히려 번지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서 놓아야 하는 불인 셈. [[분류: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