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望夫石 남편을 기다리는 돌. 아내가 멀리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죽어서 돌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상식적으로 시체는 썩어서 뭐가 된다 하더라도 [[해골]]이 되지 [[암석|돌]]이 되지는 않는다. 신화에서만 가능한 일.[* 사람이 [[석화]]되는 신화는 여럿 있다. [[메두사]]가 대표적인 예.] === 유래 === 망부석 전설은 한국의 여러 지방에 전해진다. 대표적인 것으로 [[신라]] [[눌지왕]] 때 [[박제상]]의 아내에 대한 전설이 있다. [[박제상]]이 [[일본]]에 볼모로 있는 왕자를 구출하고서 자신은 사망하고,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는 수릿재에 올라가 높은 바위 위에서 멀리 [[왜국]]을 바라보며 통곡하다가 그대로 돌부처가 되어 수릿재 신모(神母)가 되었고, 그 바위를 뒷날 사람들이 망부석이라 불렀다고 한다.[*출처 네이버 두산백과, 망부석] 위 이야기는 많은 전설 중 하나고, 어느 신화가 그렇듯이 변형이 엄청나게 존재한다. == 1에서 파생된 용어 == 원래 의미에서 파생되어 한 장소에 박혀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용어가 되었다. 말 그대로 돌이 되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 == 가요 == 가수 [[김태곤(동명이인)|김태곤]][* 1950년 12월 20일생.]이 [[1977년]]에 발표한 노래이다. 제목에 걸맞게 멀리 떠나간 임을 그리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김태곤이 항상 [[꽹과리]]를 들고 나와 친다는 것이다. 덕분에 [[국악]]에 가깝게 들리기도 한다.[* 꽹과리, 장구, 징 등의 국악 악기로 연주되었다. 인트로 극초반에서는 꽹과리(또는 징)를 한 번 친 뒤에 목탁을 15번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데, 여담이지만 원곡자인 김태곤 또한 [[불자]]이다.] 여담으로 가수 [[신지(가수)|신지]]가 이 노래에 트라우마가 있다.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도전 1000곡]]에 출연했을 당시 이 노래가 미션곡으로 걸렸고 가사를 몰라서 실패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03년 황제전때는 가사를 틀리지 않고 성공했다.] 그런데 하필 신지 아버지의 [[애창곡]]이 바로 이 망부석이었다. 신지 아버지는 방송 후에 딸에게 아빠 애창곡도 모른다고 농담조로 "너는 내 딸이 아니다."고 했더란다. 금영노래방에는 330[* 리믹스 버젼은 4301.], tj노래방에는 584번 곡으로 등록되어 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많이 부르는 곡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87년에 한 할아버지가 부른 이후 1990년대~2020년대에도 자주 꼽히며, 이 노래를 부르는 나잇대도 다양하다. === 가사 === 볼드체 부분은 2번 반복하는 구간이다. > 간밤에 울던 제비 날이 밝아 찾아보니 처마 끝엔 빈 둥지만이 > 구구만리 머나먼 길 다시 오마 찾아가나 저 하늘에 가물거리네 > 에야 날아라 에야 꿈이여 그리운 내 님 계신 곳에 > 푸른 하늘에 구름도 둥실둥실 떠 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 > '''내 꿈마저 떠 가라 두리둥실 떠 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 (간주) > 깊은 밤 잠 못 이뤄 창을 열고 밖을 보니 초생달만 외로이 떴네 > 멀리 떠난 내 님 소식 그 언제나 오시려나 가슴 조여 기다려지네 > 에야 날아라 에야 꿈이여 그리운 내 님 계신 곳에 > 달 아래 구름도 둥실둥실 떠 가네 높고 높은 저 산 너머로 > '''내 꿈마저 떠 가라 두리둥실 떠 가라 오매불망 내 님에게로''' == 관련 문서 == * [[방콕]][*은어] * [[폐인]] [[분류:한자어]][[분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