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1차 세계대전/독일군 함선)] [목차] == 개요 == ''''Mackensen-klasse Großer Kreuzer'''' 마켄젠급 순양전함은 독일의 [[순양전함]]으로 [[데어플링어급 순양전함]]의 후계함이다. 함급명은 독일 육군 원수 [[아우구스트 폰 마켄젠]](Anton Ludwig August von Mackensen 1849 12.6~ 1945 11.8)에서 따왔다. 마켄젠 원수는 이때 굉장히 나이가 많아서(1차대전 발발때 이미 64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차대전 종전후까지 생존하였다.) [[파울 폰 힌덴부르크]] 원수처럼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젊었을때 공을 기려 함명으로 쓰였다.]] 만일 건조가 되었다면, 십중팔구 본인의 이름이 붙은 함선이 침몰하는 꼴을 보았을테니, 차라리 취소된 것이 그에겐 다행일지도. 데어플링어로 완성된 독일 순양전함 설계의 발전형이며, [[데어플링어급 순양전함]]보다 강화된 화력과 속력을 가질 예정이었다. 총 7척의 건조가 예정되었고, 그중 3척은 [[에르자츠 요르크급 순양전함]]으로 설계가 변경되었으며, 4척이 건조중 취소되었다. == 제원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Mackensen_class_battlecruisers_scetch.svg.png]] ||||||||||<:>마켄젠급 순양전함 || || 선행함 ||[[데어플링어급 순양전함]] || || 후계함 ||[[에르자츠 요르크급 순양전함]] || || [[배수량]] ||31,000t(기준) [br] 35,300t(만재) || || 전장 ||223m || || 전폭 ||30.4m || || [[흘수선]] ||9.3m || || 보일러 ||석탄 단일 종단 보일러16기, 석유 보일러8기 || || 터빈 ||marine-type 터빈 4기 || || 출력 ||88,769 마력 (66,195 kW) || || 속도 ||28 노트 || || 추진 ||4.2m 지름의 3엽 블레이드 4축 프로펠러 || || 항속거리 ||14노트로 8000해리 || || 승무원 ||1,186명 || || [[주포]] ||35 cm(13.8인치) SK L/45 2연장 주포탑 4기 (총 8문) || || 부포 ||15 cm SK L/45 단장 부포곽 14기 (총 14문) [br] 8.8 cm SK L/45 단장 부포대 8기 (총 8문) || || [[어뢰]] ||50cm 수중발사관 5기 (총 5문) || || [[장갑(무기)|장갑]] ||측면장갑: 100~300mm [br] 포탑정면: 270mm [br] 장갑함교: 300mm [br] 갑판장갑: 최대 80mm || == 화력 및 장갑 == 35cm SK L/45 연장 포탑 사용으로 선행함보다 강력한 화력을 지녔으며[* 독일이 계획한 첫번째 35cm 포 탑재 군함이었다. 이전까지는 30,5cm 포를 운용했으며 35cm포의 위력을 능가하는 것은 오직 바이에른급 전함의 38cm포였다.]14인치급의 화력을 지녔으나, 당시 영국 대함대(Grand Fleet)는 15인치 대응방어의 전함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리벤지급 전함]])을 운용중이라 그것들을 상대하기에는 버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리나운급 순양전함]], [[라이온급 순양전함]], [[어드미럴급 순양전함]]의 [[장갑(무기)|장갑]]을 상대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 화력이다. 실제 유틀란트 해전에서 독일의 30,5cm주포로도 충분히 영국 순양전함을 상대 할 수 있음을 보였기 때문이다. 단, 어드미럴급은 확실한 우위를 보장하긴 어려우며, 마켄젠급은 영국 순양전함보다 속도가 느리므로 실전에서 꽤나 불리한 면에 있었을 것이다.[* 다만, 어드미럴급은 마켄젠급을 대항하기 위해 계획된 순양전함이라 이 둘을 비교한다면 마켄젠급의 후계함인 에르자츠 요르크급과 비교하는 것이 더 옳은 것이다.둘다 15인치급 화력이기도 하고.] 당시 설계 관행에 맞춰 수선하 어뢰관 5기가 있으며 독일의 강력한 신형 50cm 어뢰를 운용하려 했다. == 개발 == 이전 함들 보다 크고 무거운 35 cm SK L/45주포를 탑재하기 위해 더 큰 포탑을 만들었으며, 더 빠른 속도를 위해 배수량이 증가했다. 한때 화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서 '''3연장 및 4연장 포탑'''도입같은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독일식 포탑의 문제점인 2개의 양탄기 문제[* 독일은 영국과 달리 포탄을 수송하는 엘리베이터인 양탄기가 2개였는데, 이는 영국제 전함보다 빠른 속사화를 이루어냈지만, 필요 이상으로 커지는 포탑 크기 문제 때문에 3연장화가 불가능했다.] 때문에 3연장화는 실패를 했고, 좀 더 현실적인 방안으로 38cm 2연장 포탑 3기 방안도 있었다. 당시 대양함대 사령관이었던 프리드리히 폰 잉게놀(Friedrich von Ingenohl)[* [[제1차 세계대전]]중 빌헬름 2세가 전투중에 지휘를 너무 소극적으로 한다고 해임시킨다.]은 30,5cm 포를 탑재한 [[데어플링어급 순양전함]]을 선호했지만, [[빌헬름 2세]]가 더 강한 화력을 가진 신형함을 요구하면서 1914년 12월, 최종 설계안이 승인되었다. 개발 당시에는 에르자츠 빅토리아 루이제(Ersatz Victoria Louise)로 불렸으며 이름그대로 [[빅토리아 루이제급 방호순양함]]을 대체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이란에서 석유 수급이 원활했던 영국과 달리 독일은 상대적으로 석유 비축량이 시원치 않았고, 거기에 신형 선박이 석유를 사용하는 보일러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하는지는 논란이 있었기에, 2/3은 석탄, 나머지는 석유 추진 보일러가 동력원이 되었다. 선박의 측면에 저장된 석탄이 추가적인 방호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특별히 보호된 보일러가 선호되었다. 이후 [[바이에른급 전함]]과 같은 38cm SK L/45주포를 탑재한 전함을 만들기 위해 계획된 7척 중 3척이 더 크게 개량된 설계로 변경되었으며, 이후 이 3척은 [[에르자츠 요르크급 순양전함]]이 된다. 4척의 이름은 각각 마켄젠(Mackensen), 그라프 슈페(Graf Spee)[* 나중에 [[도이칠란트급 장갑함]] 3번함 이름으로 쓰게 된다.], 프린츠 아이텔 프리드리히(Prinz Eitel Friedrich), 퓌르스트 비스마르크(Fürst Bismarck)[* 잘 알다시피 [[비스마르크급 전함]] 1번함 비스마르크로 쓰이게 된다. 원래는 장갑순양함 이름이었는데 퇴역시키면서 이름을 승계받았다.]이다. == 최후 == || [[파일:external/www.sms-navy.com/SMS_ErsatzFreya-u-Wurttemburg-top.jpg|width=350]] || 길다란 쪽이 3번함 프린츠 아이텔 프리드리히다.[* 짧은 쪽은 아래 언급된 [[바이에른급 전함]] 4번함 뷔르템베르크.] 저 상태에서는 선체가 물에 부양 가능한 상태이기에, 진수 상태에서 완공이 되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다. 물론 함포의 일부와 포탑의 일부 역시 제작되었지만, 이후 모조리 스크랩된다. 4척중 3척은 상당한 진척을 보여서 [[바이에른급 전함]] 3,4번함과 함께 거의 완성되었지만, 종전으로 완공되지 못하고 전부 1921년, 스크랩된다. == 매체에서 == * [[네이비필드2]]에서 [[네이비필드2/독일 함선#s-7.2|독일 7티어 전함으로 등장]]한다. || [[파일:3q3ioA4.png]] || [[파일:1xUENPO.png|height=128px]] || * [[월드 오브 워쉽]]에서 3번함 프린츠 아이텔 프리드리히 가 6티어 프리미엄 전함으로 등장했다. 이후 독일 순양전함 트리가 추가되며 6티어 정규 전함으로 1번함 마켄젠이 등장했다. || [[파일:wows_German_T6P.jpg|width=350]] || == 관련 문서 == * [[순양전함]], [[독일 제국 해군]], [[페이퍼 플랜]], [[순양함/배수량별 목록]], [[해상 병기/세계 대전]] [[분류:순양전함]] [[분류:해상 병기/세계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