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일본 만화/목록]][[분류:마작/창작물]] [[파일:attachment/마작비상전 나키노 류/8aaafa5f6c.jpg]] 麻雀飛翔伝 哭きの竜 '나키노'는 주인공의 성이 아니라 별명으로 '부로(副露[* =鳴き. 마작에서 남이 버린 패를 가져와서 멘쯔를 만드는 행위. 치/펑/깡][* 단 여기서는 鳴(새나 짐승이 울다, 울리다)대신 훈독이 같은 동음이의어인 哭(곡하다, 울다)을 썼다.])로 이름난 류'를 뜻한다. 따라서 제목도 '~~통곡의~~울기의 류' 등으로 풀어서 읽음이 옳겠지만, 번역하자면 애매하고 통일되기 힘든 관계로 한국에서도 대개 그냥 '나키노 류'로 칭한다. [목차] == 개요 == 1985년부터 90년까지 근대마작에 연재된 [[마작]]만화. 단행본 9권 완결, 작가는 노조 준이치(能條純一). 부로 마작[* 鳴き麻雀. 멘젠에 집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울어서 스피드를 추구하는 마작 스타일. 요즘 알만한 캐릭터로는 [[아타라시 아코]]가 있다. 프로 신에서는 [[코바야시 고]], 소노다 켄, 스즈키 타로 등이 있다.]으로 유명한 거리의 마작꾼 '류'와 그 주위에 얽히는 야쿠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 작품 설명 == 마작의 비중이 크긴 하지만 실제로는 '마작사를 주인공으로 한 야쿠자 만화'에 가까워서, 마작 장면들은 배틀요소나 치밀한 두뇌싸움 묘사보다는 주인공의 --초--능력을 폼나게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장치에 그친다. 작가가 마작을 잘 모른 채 연재를 시작한 탓에 작중 룰 오류에 대해 지적받기도 했을 정도. 하지만 그런 마작만화로서의 허술함과는 별개로 극화체의 [[하드보일드]]한 분위기, 여러 명대사들, 결정적으로 --개폼잡는-- '''주인공의 독특한 포즈와 분위기'''가 강렬하여 인기를 끌었다. 2:8 가르마에 고개를 푹 숙이고 눈은 치켜뜬 채 담배를 끼운 오른손으로 패를 가져오며 무게있는 한마디를 툭 던지는 주인공 류의 모습은 하나의 --중2병--아이콘이 되어, 아는 사람은 대번에 알아볼 수밖에 없는 수많은 오마쥬와 패러디를 지금까지도 낳고 있다. [[http://blog.hangame.co.jp/busted/article/19688170/|#1]][[http://entrance.egloos.com/viewer/2447895|#2]][[http://www.mangapanda.com/207-14160-9/hunter-x-hunter/chapter-151.html|#3]][[https://www.youtube.com/watch?v=uoK5PJT8mBE|#4]] "너, 등 뒤가 찌들어 있다구." (あンた背中が煤けてるぜ) 라는 대사도 매우 유명해서 자주 패러디된다. 주인공의 마작 스타일상 특징은 적극적으로 울면서도[* 일반적으로는 멘젠을 깨면 역이 제한되고 리치도 할 수 없어서, 스피드를 얻는 대신 타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때마다 역과 도라가 마구 늘어나서 큰 득점을 올린다는 것. 다만 이는 치밀한 계산이나 심리전보다는 신내린 운과 배짱의 산물에 가깝다. 중요한 장면에서 회심의 부로를 할 때는 주위 사람들에게 '가져가는 패가 빛나 보인다'고 한다. 비슷하게 깡을 남발해서 원하는 패를 뽑거나 역을 늘리는 [[미야나가 사키]]와의 차이는 깡도라도 마구 터진다는 점[* [[스에하라 쿄코]]의 언급에 따르면 [[미야나가 사키]]는 깡으로 자기 도라를 늘린 적이 없다.]. == 미디어믹스 == * 실사영화 - 카와모토 준이치 주연으로 3편까지 제작되었다. * OVA - 전 3화 완결 * 게임 - PC-9801, 수퍼패미컴 등으로 3작품 발매 * 후속작 - 원작 1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마작비상전 나키노 류 외전'이 2005년부터 근대마작에 연재되었다. 전 9권 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