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まりも号脱線事件 [목차] == 개요 == [[연합군 점령하 일본]]에서 일어난 열차 탈선 사고. == 상세 == [[1951년]] [[5월 17일]] 오후 1시 25분 [[쿠시로역(홋카이도)|쿠시로역]]을 출발해 [[하코다테역]]을 향하던 급행열차 "[[마리모]]호" 가 [[홋카이도]] 신토쿠쵸 근교의 가리카치 고개에 진입한 순간 선로에서 [[탈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기차 안에는 약 470명의 승객이 타고 있어서 자칫 대참사로 연결될 뻔한 위기였으나 다행히 기차가 오르막 노선을 타고 있었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졌고 [[기관사]]가 경상을 입는 정도로 끝났다. 만약 기차가 반대로 내리막 노선을 타고 있었다면 많은 사상자가 났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현장을 조사하자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레일의 연결고리판을 빼내서 레일을 정상 위치에서 4cm 정도 이탈시킨 것이 사건의 원인으로 밝혀졌다. 당시 [[마쓰카와 사건]], [[미타카 사건]] 등이 잇달아 발생했기 때문에 이 사건도 [[일본국유철도]]의 노조원이나 [[일본 공산당]]의 당원들의 소행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받게 되었고 경찰의 수사도 그런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더욱이 당시 신토쿠에서 대규모 [[파업]]이 일어나고 있기도 했으므로 경찰은 국철, 특히 국철 노조 관계자들을 집요할 정도로 조사했다. 무려 600명이 조사를 받았으나 뚜렷한 용의자나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 채 국철 노조에 대한 탄압이라는 비난까지 받았고 결국 사건은 미궁에 빠져 유야무야 종결되어버렸다. 여러모로 수법이 [[마쓰카와 사건]]과 유사하지만 누가 의도적으로 사고를 일으키려 한 건지, 아니면 실수인 건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은 채 미스터리로 남게 되었다. [[마쓰카와 사건]]과 유사한 탓에 [[일본국유철도 3대 미스터리 사건]]과 함께 회자되곤 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분류:일본의 미제사건]][[분류:쇼와 시대/철도사고]][[분류:1951년/사건사고]][[분류:탈선 사고]][[분류:홋카이도의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