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고구려의 인물]][[분류:개국공신]] [목차] == 개요 == '''摩離''' (? ~ ?) [[고구려]]의 [[장수]]이자 [[개국공신]]. == 일생 == [[고구려]]의 시조인 [[동명성왕]]이 [[부여]]에서 탈출했을 때부터 고구려를 건국한 이후까지 평생토록 그를 모시며 섬겼다. 이후 [[유리왕]]대까지 활약하였다. 본래에는 [[부여]] 사람인 것으로 여겨지며, 동명성왕이 아직 부여에서 머물적부터 [[오이(고구려)|오이]], [[협보]] 등과 함께 동명성왕의 [[친구]]가 되었다고 전한다. 이후에 동명성왕이 부여의 왕자인 [[대소왕|대소]]에게 위협을 당하게 되자 오이, 협보 등과 함께 엄사수를 건너 부여를 탈출하였으며, 후에 동명성왕이 [[졸본]]에 도읍을 정하고 고구려를 건국할 때에도 함께 하였다. 14년 8월, 동명성왕의 뒤를 이은 [[유리왕]]의 명을 받들어 오이와 함께 군사 20,000여명을 거느리고 서쪽으로 진군하여 양맥(梁貊)을 정벌하여 멸망시켰으며, [[한나라]]의 고구려현(高句麗縣)을 습격하여 점령하였다.[* 고구려현은 훗날의 [[현도군]]을 이르는 듯 하다.] == 기타 == 평양의 순안구역에 마리의 묘[* 북한의 보존급 1705호묘]가 있는 걸로 알려졌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 창작물에서의 마리 == [[바람의 나라(게임)|게임 바람의나라]] 바람연대기 스토리에서는 처음 만남에 저잣거리에서 주몽과 활쏘기 대결을 한다. 활쏘기에서는 주몽 다음 가는 실력으로 묘사된다.[* 재사 묵거 무골 3명과 만나는 편에서 산적이 나타나자 주몽과 동시에 활을 쏘는데 목숨을 붙여두고 대답을 요구하게 만든 주몽과 달리 마리는 즉사시켰다.] [[파일:마리(주몽).jpg]] [[주몽(드라마)|MBC 드라마 주몽]]의 등장인물이다. [[안정훈(1969)|안정훈]]이 연기했다.[* 여담으로 이 당시 안정훈은 KBS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에도 겹치기 출연을 하고 있었는데 주몽이 시청률 1위, 열아홉 순정이 시청률 3위를 기록하자 선배 연기자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술회하였다.] 오마협 삼총사의 리더격 인물로 매사 이성적으로 판단하려 노력하는 책사형 인물이다. 한나라에 원래 주몽이 볼모로 잡혀가기로 했고 주몽이 오마협에게 "그동안 고마웠다. 이제 우린 헤어져야 하는구나"말에 "소인들은 왕자님을 모시기 전 그저 시정잡배에 불과했습니다. 왕자님 덕분에 이렇게 살 수 있었습니다. 끝까지 왕자님을 따라가 모시겠습니다"라는 간지폭풍의 말을 남겼다. 결국 볼모는 형 대소를 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영포]]가 가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