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왕 그랑조트]]의 등장인물 정리 페이지. 인물의 이름과 그 담당성우는 "원판/국내판"식으로 기재한다. [목차] == 마동전사들과 그 일행 == === 하루카 다이치/장민호 === [[파일:external/farm7.static.flickr.com/6015875353_7398d88dcb.jpg]] 위 스크린샷은 OVA '최후의 매지컬 대전'에서 오리지날 마동왕 그랑조트에 탄 장면이다. 의상이 본편과 다름을 알 수 있다. 遥 大地 CV: [[마츠오카 요코]]/[[이향숙]](비디오판), [[박영남]](SBS판) 본작의 주인공이자 대지의 마동왕인 [[그랑조트]]를 조종(?)하는 마동전사. 3명의 마동전사의 리더격 인물이다.[* 스스로 타인들 앞에서 그렇게 지칭하기도 하며, 상황타개릉 위해 오더를 내리며 뛰어드는 일도 많다. 지기 싫어하는 라비도 가끔 명령하지 말라고 투덜대는 말 정도를 빼면 딱히 토를 달지 않는다. 기체인 그랑조트의 출연율도 압도적이며 유일하게 성우가 있어 파일럿과 대화를 하며, 리더임을 반영한 것인지 다른 두 기체보다 미세하게 더 크다. 페이스 모드에선 셋 다 5m, 배틀 모드에선 윈저트와 아쿠아 비트는 7.5m이나 그랑조트는 8m이다.] [[후도 유세이]]급 [[공돌이]] 주인공으로, 기계에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있다. 실제로 그랑죠를 타려면 100m를 5초에 달려야 한다고 하자 원동기(초소형 플라즈마 엔진) 장착 스케이트 보드인 '''제트보드'''를 만들어 내어 그 조건을 클리어 했다. '''100m를 3초에 주파하는 속도를 단순히 시속으로 환산하면 120km/h다! 문제는 이게 오토바이나 자전거도 아닌 스케이트 보드'''라는 것. 스케이트 보드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랑 동급으로 달리는 걸 생각하면... 근데도 이걸 타고 평지뿐만 아니라 절벽이나 산도 타고 다니는 다이치는 엄청난 능력자인 듯하다. [* 여담으로 만약 3초만에 가속해서 100m를 주파한다고 해석하면, 3초 되는 시점의 스피드는 그 2배가 되는 자그마치 240km/h!!!] 그것 외에도 본편 전반에 걸쳐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는 오르골을 자작한 것을 필두로 V-메이가 조립에 고생을 겪던 마동왕 소환 도구들을 쉽게 조립하는 걸 보면 [[천재]]라고 봐야 한다. 나이도 어린 것이 천재 공돌이... [[아무로 레이]]와 맞먹을 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방구석에서 기계만 만지는 덕후는 아니고, 쾌활한 열혈천재소년. 약점은 [[당근]]이지만 TV판 최종화에서 결국 극복한다. 지구로 돌아가는 셔틀에서 나온 급식에 [[당근]]이 있어서, 눈 딱 감고 먹은 뒤에, "어머니, 당근에서는 라비루나의 맛이 나고 있어요."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는 정말 감동적…인데, 바로 다음에 구리구리가 "나 먹을래!"하며 [[갑툭튀]]해서 산통 다 깼다. 주인공인지라 일단 그랑죠트만 소환해서 전투에 들어가면 [[간지폭풍]]이 휘몰아 친다. 본편 최종결전이나 OVA인 최후의 매지컬 대전 등... 또 이 작품은 특정한 히로인이 없기 때문에 성지 라비루나로 가는 여행 도중 여자애들에게 플래그를 꽂고 다니는 플래그 마스터이기도 하다. 다만 보통은 감정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 화 한정 히로인 역할 정도로 그치고, 직접적으로 플래그가 선 건 라비루나에 처음 들어간 9화에서 만난 라이무 정도. 일단 설정집에 따르면 이하와 같다. [[복권]]으로 달 여행 초대권을 뽑아서 혼자서 달 여행을 온 지구 출신의 소학교 5학년생. 항상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활기찬 장난꾸러기 소년. 기계를 다루는게 특기로, 언제나 타고 다니는 제트보드는 다이치가 스스로 자작했다.(소설판에서는 시판 보드를 개조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가족구성은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동생의 5인 가족. 다이치는 어머니를 존경하고 있어서, 달에 있는 동안에도 때때로 어머니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다. 당근을 볼 때마다 도망칠 정도로 싫어한다. 큰귀부족(이장족, 耳長族) 마법사, V-메이와 만난것을 계기로, 불과 대지의 마동왕 [[그랑조트]]를 다루는 마동전사의 리더적 존재가 되어서, 라비·루나를 사동족으로부터 되찾기 위해 싸운다. 지구인이지만, 강력한 마동력의 소유자로, 소설판에서는 일시적이기는 해도 '''[[시간정지|지구의 시간을 멈춘 적도 있다.]]''' 그 외에도, 소설판에서는 마동력의 보유량이 소설판 내 작중의 마동전사 중 가장 많기 때문에 그랑조트에 탑승하지 않아도 마동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서, 죽기 직전 상태의 가스를 V-메이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해도 본인의 마동력으로 되살린 전적도 있다. 생년월일은 설정상 2089년 5월 5일. === 야마모토 가스/용이 === [[파일:external/image.space.rakuten.co.jp/6d6f71986b1a304c78f1f5ce55378e2aa73fd3ac.79.2.2.2.jpg|thum=53]] 山本ガス CV: [[마츠다 타츠야]]/[[이진화]](비디오판), [[이선주]](SBS판) 바람의 마동왕 [[윈자트]]를 조종하는 마동전사. 작고 통통한 타입으로 온순+먹보+천하장사라는 전형적 기믹을 갖고 있다. 첫 등장은 2화. 최고의 격투가가 되기 위해(국내판 한정으로 용사가 되기 위해) 수행 차 달을 떠돌던 중에 우연히 다이치 일행과 만나게 되고, 사동전사의 습격에 휘말려 들어가면서 윈자트 소환에 필요한 능력인 '''바람을 느껴 마법 활의 시위를 당기는 능력'''을 깨달아 윈자트를 불러낸다. 어리지만 완력은 인간이라 할수없을만큼 초월적이다. 그래서 멤버들중에서 탱커의 역할을 맡고 있다. 제2지역에서 나이를 뺏겨서 10살 더 나이가 들었을 때의 모습은 8등신의 키를 가졌고 근육질 몸을 가진 훈남이었다. 이를 보면 나중에 장성할 경우의 모습을 추정할수 있게 되었다. 일판 한정으로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는 경어캐로 성격도 긍정적이고 예의바른 편이나, SBS판은 말투 정도만이 아니라 일부 대사를 아예 바꾸어 좀 열혈적인 성격으로 만들어버렸다. 작중 묘사로 의하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 듯하다. 가스의 할아버지는 OVA 모험편에서 등장하는데, 가스가 가끔 할아버지께 들었다던 가르침을 생각하면 꽤 진중한 캐릭터일 것 같았으나... === 라비/제롬 === [[파일:external/granzort.net/06.jpg]] ラビ(マリウス・フォン・ラーマス) CV: [[아다치 시노부]]/'''[[강미형]]'''[* 유일하게 비디오판과 SBS판에 모두 출연했다(게다가 동일 배역으로). 단지 두 번이나 한 덕인지 비디오에서도 나쁘진 않았지만 SBS 때의 보이스톤과 연기가 훨씬 소년스럽고 경파하다.] 후반부에 밝혀지는 본명은 마리우스 폰 라마스. 물의 마동왕 [[아쿠아비트]]를 조종하는 마동전사. 지구인들이 토끼인간이라 부르는 이장족(큰귀부족)이나 사정에 의해 라비루나가 아닌 달의 표면에서 날건달인 오셀롯 일행과 함께 살고 있었다. 팽이의 명수로 아쿠아비트의 소환을 위해 필요한 능력인 '''마법 팽이를 물 위에 돌리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던 다이치 일행에게 발견되었으나 다이치 일행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마동석을 팔아 치우려는 등 마동전사가 되기까지 몇 화에 걸쳐 문제가 된 인물이었다.(26화에서는 카구야 공주의 왕관바위로 올라가는 전망대의 입구에 채워진 자물쇠를 몇 초만에 따 버린다) [[출생의 비밀]][* 사실 아그라만트의 딸 사유리의 아들. 즉 아그라만트의 손자.]을 가진 삐딱한 성격의 미소년. 동인녀들 손에서는 주로 수(…). 참고로 발이 빠르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100m를 5초에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정작 100m를 3초에 주파하는 다이치의 제트보드보다 더 빨리 달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여담으로 이 작품은 특정한 히로인이 없는 만큼 매 에피소드마다 여자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일단 이쁘기만 작업 작업을 걸고 본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바람둥이같은 행동 때문에 사실상 제대로 플래그를 세워 본 적이 없다.[* 가스 조차도 18화의 폭포 절벽의 노아라는 여자아이와 확실히 플래그를 세웠다. 플래그 하나하나가 너무 고전적일 정도(...)] 여자 캐릭터 관련 에피소드가 있긴 한데, 가족을 그리워하는 고아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연상녀를 어머니처럼 느끼거나, 자신을 오빠로 착각한 여자아이를 위해 연기를 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등 어찌보면 굉장히 안습(...) 그래도 다행히 OVA 모험편 2화에서는 마리아를 대상으로 어느 정도 플래그 성공![* 처음 대면하자마자 대뜸 같이 이탈리아 요리라도 먹으러 가지 않겠냐고 작업 거는 라비의 말에 마리아는 얼굴이 불그레지며 좋아한다.] 심지어 후반부엔 [[붙잡힌 히로인]]역까지 하면서 팬들 사이에선 진 히로인으로 불린다(…). 붙잡힌 장면의 작화와 연출을 보면 제작진 측도 이래저래 노린 것으로 보일 정도. 다만 능력에 대해서는 조기종영으로 인해 떡밥 회수가 덜된 편. 그 중 하나가, 사동력으로 된 공격을 등으로 막아내면 [[배리어]]가 생겨 공격을 흡수한 뒤, 사동력을 그대로 마동력으로 반전시켜서 역으로 반사시켜버리는 능력이다. 이 능력으로 다이치 일행이 제3 에어리어부터 제2 에어리어, 그리고 OVA인 모험편에서까지 진짜 여러번 목숨을 구했다.[* 단, OVA에서는 공격이 완전하게 사동력이라기 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에 물든 마동력인 터라 반사는 무리였는지 막아내다가 결국 튕겨져 나간다.] 근데 정작 제1 에어리어에 가자마자…….[* 붙잡혀서 아그라만트에게 세뇌당해서, 역으로 마동력을 사동력으로 되받아쳐서 다이치와 가스가 위험해지기도 했다.] OVA 매지컬 대전 2화에서는 그 동안 마법 수업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수련을 한 덕택에 마법으로 조명탄 효과를 일으키기도 한다. 참고로 라비의 아버지는 OVA 마지막 매지컬 대전에 등장한 쌍귀부족(고이족)의 리더인 아르가. 엄마 사유리를 배신자라 말하는 아르가에게 화를 내며 덤비는 라비를 붙잡고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는 장면이나, 그룬왈드와 자폭하며 남기는 [[유언]],[* '''"강하게 살거라. 마리우스."'''] 그리고 막판에 사유리가 어딘가를 멍하니 바라보다 라비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한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라비는 그가 자신의 아버지란 걸 끝까지 모른다. 안습. === 구리구리 === グリグリ CV: [[하야시바라 메구미]]/[[최문자]](비디오판)[*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최문자 둘 다 아래의 에느마와 중복이며 [[유유백서]]에서 [[겐카이]]의 젊은 시절 목소리를 연기했다.], [[정미연]](SBS판)[* 하야시바라 메구미와 정미연 둘 다 [[절대무적 라이징오]]에서 [[히메키 루루코]]와 [[파르제브]]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V-메이(메이 할멈)의 손녀로 5살. 잠재적인 마동력은 엄청나다. 다만 어린아이인지라 컨트롤이 안 되어 '당근 만들기'밖엔 없는 수준이며, 점프 마법 말고는 거의 쓰지를 않는다.[* 대신 잠재력은 엄청난지 제3 지역에서 불산을 향해 날아가는데 불산에서 날라오는 뜨거운 분출물들 때문에 주인공 일행이 고생하자 마법을 써서 '''화산 분출물을 모두 당근으로 만든 전적이 있다.''' 하지만 당근하면 질색을 하는 다이치의 항의로 원래대로 돌려놓았다. 덕분에 주인공 일행은 다시 뜨거운 분출물들을 맞아가며 날아가야 했다.(...) 차라리 당근이 더 낫지 않았냐는 가스와 라비의 태클이 가관이다.] 덕분에 개그 캐릭터+가스의 힘이 필요할 경우 보급유닛 역할. 주문은 "호로레츄츄빠레로"로 통일되며, 이 주문은 일판 엔딩 가사로도 들어갔다. 모든 말의 끝에 '~구리'를 붙이는 캐릭터로 걸핏하면 당근을 만들어 --꼭지도 안 따고-- 통째로 아삭아삭 먹고 있다.[* 그 유명한 구리구리 당근송의 주인공이다. 일본판과 한국판 모두 귀여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덕분에 다이치는 자주 패닉 상태에 빠진다. 어찌보면 사동전사보다 이 꼬마아이가 더 다이치에게 강적인지도 모른다. 캐릭터가 비슷하고 일판 성우가 동일한 [[마신영웅전 와타루]]에 나오는 [[시노비베 히미코]]처럼 이 여자애도 자라면 초미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당장은 마스코트 캐릭터 취급으로, 히미코는 플래그 캐릭터도 있고 가끔이라도 히로인 대우를 해주지만 구리구리는 그런 거 없다(...) 나이가 너무 어린 탓도 있는 듯. 참고로 일판 한정으로 1인칭이 보쿠인 [[보쿠 소녀]].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TVA에서 구리구리가 그려진 머그컵이 나온다. === 해피 === ハピ CV: [[하라 에리코]] 늘 구리구리의 머리 위에 있는 뽀송뽀송한 흰색 털의 하늘 다람쥐. 사동족을 감지할 수 있어 사동족이 다가오면 털을 곤두세우고 화를 낸다. 이 감지능력으로 사동족들을 나름 물먹이기도 했다. === V-메이/메이 할멈 === V-メイ CV: [[스즈키 레이코]]/[[김은영(성우)|김은영]](비디오판), [[성선녀]](SBS판) 다이치 일행의 리더. 포지션은 로봇 만화의 박사이며 마동왕들을 소환하는 소환기도 준비했다.[* 다만 조립은 다이치가 도와줬다.] 보기에는 마녀 복장의 자그마한 할머니로 보이나 라비루나에서는 최고 클래스의 마법사였다. 'V'라는 칭호는 그 상징. ~~5차 전직~~ 그러다보니 매직 카르고를 돌보는 종족으로부터 높으신 분으로 대우받았다. 최후반에는 주인공 3인방에게만 모든 싸움을 맡길 수 없다면서 V-이마크와 함께 암흑대사신 내부로 침투, 아그라만트를 멈추기 위해 최종결전에 나선다. 마법의 주문은 '''야로레파파.''' === 매직카르고 === マジカルゴ, 매직달팽이[* 옛날 비디오판에서 나온 이름이다.] 일본은 매지컬을 마지카르로 표기하고 발음하기 때문에, 여기에 카르고를 겹쳐 마지카르고로 만든 언어유희적인 이름. 제5 지역에서 잠깐 빌린 탈것(...)으로 빛의 모래라는 일종의 치유 물질을 스스로 생성하는 거대 달팽이. 수염과 주름으로 짜글짜글한 지라 매우 늙어보인다.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매직칼카르고 전체가 이렇게 생긴 걸 보면 종족 특징인 듯. 본래 빛의 마법진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양분으로 번성했으나 사동족의 침입으로 각 에리어를 번성하게 해주고 지탱하던 빛의 마법진이 죄다 어둠의 마법진으로 바뀌면서 에너지 섭취를 하지 못하면서 멸종위기종이 되어버렸다. 먹이는 보통 풀이여도 딱히 상관은 없는 듯하며 식탐이 매우 강하다. 게다가 달팽이 주제에 잠수에 바다 위를 걷기까지 하는 비범한 놈. 한 술 더떠 화산지대에서도 활동하지만 추위에는 매우 약한지 극한지역인 제2 지역에서는 껍질에서 나온 경우가 거의 없어 썰매에 태우고 다녔다.[* 이렇게 생활력 강한 놈들이 에너지 공급을 못 받아서 멸종할 정도로 라비루나가 개막장 상황이였다. 일행에 합류하는 놈은 에너지를 대량으로 저장해 놓았다는 설정.] 일본판 오프닝은 1기에서 제트보드를 탄 다이치를 미니트럭이 뒤쫓는데, 2기에서는 이게 매직카르고로 바뀌면서 원작에 없던 스피드를 보여주기도 했다(...) === 니진스키/스카라바카야 박사[* SBS판, 비디오판은 원판 그대로임.] === ニジンスキー・スカラバカヤ CV: [[타츠타 나오키]]/[[이재명(성우)|이재명]] 사동전사 3인방의 저주에 의해 월면으로 날려진 마동전사들을 도와주어 그들이 솔라 크라운을 찾아 라비루나로 되돌아가는 데 큰 힘을 준 박사. 안습하게도 처음 만났을 때 라비가 「にんじんすきなうすらばか(당근 좋아하는 이상한 바보)」라고 잘못 들은 걸 계기로 주인공들로부터는 "당근 박사"라는 식으로 불리고 있다. 평생에 걸쳐 괴짜 취급을 받으며 달의 '토끼인간'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다. 유감스럽게도 다이치 일행과 엮이면서 사동족의 공격을 받아 연구소가 망가지고, 자동차 1대가 산산조각났다... 다이치 일행이 라비루나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라비에게 "정말로 너희들은 토끼인간이 아닌 것이냐?"라고 묻자, 라비는 세상에 토끼인간 따위는 없다며 자신의 귀를 보여주고, '''"우리들은 큰귀부족이라고 해."'''라고 하고 라비루나로 돌아간다. 그 모습을 보며 역시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며 너털웃음을 짓는데 제법 훈훈하다. ~~다리 안 다쳐서 라비루나 따라갔다면 후반부 전개가 더 재미있었을 듯... 나름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 같다.~~ 이 사람 집에 있는 사진첩에 닥터 바이블이 있는 걸 보면 아는 사이인 듯. 닥터 바이블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성우가 동일하다. OVA 모험편에도 등장해서 제법 비중이 있는 편인데, TV 판과는 달리 목소리 연기가 닥터 바이블과 같아져 다소 경박해져 보인다... === 태양왕/태양신 === 太陽王 CV: [[이케미즈 미치히로]]/[[유동현]](비디오판 초반), [[조동희]](비디오판 후반), [[홍시호]](SBS) 라비루나의 신으로 추앙받는 존재로, 형태는 정해져 있지 않은 에너지 생명체와 같은 존재라는 설정. 재봉인된 암흑대사신의 부활을 염두하여 강림하기 위한 필수도구인 솔라 크라운을 그 누구도 모르게 월면의 카구야 공주 석상의 왕관에 숨겨놓았고, 솔라 블레이드는 긴귀부족에게 맡겨두었지만 타락한 V-라마스(아그라만트)가 9조각으로 나누어 사동신에게 봉인해버렸다. 그렇지만 솔라 크라운은 아그라만트조차 행방은 알지 못해 월면에서 보존되다가 그랑조트가 슈퍼 그랑조트로 부활할 때 사용되었다. 24화에서 사동족의 함정에 의해 암흑공간에 떨어진 마동전사들을 구하면서 에너지 생명체와 같은 모습을 보였으며 솔라 크라운을 찾아내라는 지시를 내리고 솔라 크라운이 있는 월면에 보낸다.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가 최종화에서 사유리의 목숨을 건 희생으로 솔라 블레이드의 봉인이 풀리자, 3체 마동왕의 합체를 통해 강림하면서 캐막장 폭주상태가 된 먼치킨 암흑대사신을 솔라 블레이드로 단번에 일도양단 시켜버리는 위용을 뽐낸다.[* 다시 폭주상태가 된 것은 V-메이와 이마크가 아그라만트를 방해하면서 통제를 못 했기 때문이며, 태양왕 강림 전까지 사동왕 2체는 허무하게 먹혀버렸고, 마동왕들조차 장난감 가지고 놀 정도였다.] 사동족 왕자 그룬왈드도 태양왕을 언급하며 자신이 강하다며 허세를 부렸다. ~~솔라 블레이드로 썰릴 것 같은데...~~ == 사동족의 일원들 == === 아그라만트/사동족 총수 === アグラマント CV: [[오가타 켄이치]]/[[온영삼]](비디오), [[노민]](SBS) 사동족 최고위 사제로 사동족의 총수이며 사동전사들을 이끌고 있다. 라비루나 완전 제압과 암흑대사신 부활을 위해 여러 책략을 사용한다. 그 정체는 사동족이 아니라 사동족의 침략을 막아낸 뒤로 연락두절된 V-라마스. 이마크와 메이가 목숨을 걸면서까지 협공을 한 뒤에 제정신을 차린 듯한 연출을 보면 사동족에 의해 세뇌당한 모양.[* 사동족인 부하들도 그 사실을 몰랐다는 데서 다른 해석의 여지는 있다.] 이후 딸인 사유리의 죽음을 알고 자신의 생명을 사유리에게 주는 것으로 사망. 3명과는 V의 호칭까지 얻은 만큼 사이는 각별했던 모양인지 그의 사망에 V-메이가 눈물을 흘린다.[*스포일러 [[OVA]]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장족조차 아니었다.''' 과거에 저지른 죄로 인해 달 표면에서 살고 있던 고이족으로, 일족을 배신하고 라비루나에 숨어 들었다고 한다.] 비디오판에선 아그라만트란 이름 대신 그냥 '''마왕'''이라고 나왔다. 그래서 부하들도 아그라만트님 대신 그냥 마왕님이라고 부른다. 본인은 마왕, 마지막에 부활하는 암흑대사신은 '''대마왕'''으로, 참 알기 쉬운 이름들을 가지고 있었다(...) === [[샤먼(마동왕 그랑조트)|샤먼]]/데빌리우스 === シャマン CV: [[야마데라 코이치]]/[[김준(성우)|김준]],[* 비디오에서 타이틀 콜도 담당했다. [[초월더빙|주인공 목소리를 가져다 쓴 일본판과 달리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한 멋진 목소리]]다.] [[홍시호]][* 야마데라 코이치와 홍시호는 형제작 [[마신영웅전 와타루]]에서 [[와타리베 쿠라마]]를 맡았다.] 사동족 최고전사의 1인으로 나이는 18세(??)이다. 자긍심 강한 냉혈 미청년. 후에 등장한 [[사동왕]] 와이버스트의 파일럿. [[샤먼|Shama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호수에서 주문을 외워서 ~~시공의 폭풍처럼~~ 영웅들을 소환시켜 부하로 부리고 있다. 다이치와는 라이벌 관계로 후반부에 오르골을 빼앗고 라비를 납치해 아그라만트에게 끌고 갔다. TV판 최종전 이후, 라비루나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OVA인 최후의 매지컬 대전에서는 "샤먼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는데 너희들은 뭐냐"[* TVA 마지막화에서 에느마와 함께 너희들은 모르는 아주 먼 고향으로 간다 고 한다. 다시 돌아올 일은 없을거라면서..]는 다이치의 말에 약해 빠진 마동전사들에게 패배하고 도망친 샤먼 따위 운운하는 그룬왈드의 말에서 잠깐 언급된다. TV판의 후일담을 다룬 외전 소설에서는 고향에 돌아가 에느마와 결혼하게 된다.[* 다만 이 소설은 잡지 연재만 하고 따로 단행본이 존재하지 않기에 정보가 적은 편이고, 결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 잡지분을 수집한 일본 리뷰어의 포스팅 정도다. 다만 그 둘이 결혼하는게 뭐라고(...) 설정 대결처럼 딱히 지어내거나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인기 때문에 추가해 둔다. 지금은 해당 블로그가 사라져서 찾아볼 수 없게 되지만, 모 블로그에 그랑죠 설정집에 수록된 단편 소설이 번역, 기재된 적이 있었는데, 해당 소설에서 샤먼은 고향으로 돌아간 후 난데없이 결혼하게 된(...) 에느마를 부양하기 위해, V 메이 일행과 같이 지구로 관광 와서(TV판 에필로그 참조) 온천욕 중이던 '토끼인간' 라비의 화보를 찍어 동인녀들에게 팔려고(...) 파파라치 짓을 하고 있었다. ~~TV 판 3화보면 샤먼 원래 돈 많았잖아!~~ ~~라비루나 떠나면서 망한 듯...~~ 결국 갑자기 온천에 등장한 라비 엄마 사유리에 의해 카메라는 박살나고 샤먼은 쓸쓸히 퇴장. 여담으로 튜브를 타고 온천욕을 즐기던 가스는 샤먼이 등장해서 카메라를 들이대자, 라비 보고 귀를 가리라면서 자기 훈도시(...)를 주려고 했다.] 설정이 다른 소설판에서는 은색 도마뱀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정. === 나브/데빌 자이언트 === ナブー CV: [[시마카 유타카]]/[[김준(성우)|김준]], [[곽대홍]][* [[격동 50년]]의 [[노태우]] 역으로 잘 알려진 MBC 8기 중견 성우.] 사동족 최고전사의 1인으로 거한. [[사동왕]] 하비잔의 파일럿. 설정상 나이는 35세라 하지만... 55세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엄청난 노안이다. 우락부락한 외모에서는 상상이 되지 않는 모델러(?)로 부하들은 그가 흙 등을 사용해 빚어 만든 작품들이다. 게다가 사동족 최고의 지성인이라고 한다(!).[* 극 중에서 닥터 바이블과 [[쇼기]]를 둬서 관광을 보낸다던가 하는 식으로 상당히 머리가 좋은 캐릭터라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최종전 때 암흑대사신 손에 기체와 함께 [[끔살]]당한다. 비디오판은 샤먼과 성우가 동일하지만 캐릭터가 달라서 그런지 목소리 톤도 다르다. 사동족 최고전사 중 가장 강한 무위를 뽐냈던 자로 와이버스트나 히드럼이 1:1에서도 호각지세를 이룬데 반해 하비장을 끌고나갈 때마다 기본 2:1로 핸디캡 매치를 하여 쳐 발라버리는 등 무시무시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문제는 결말이...[* 1차전은 사동력 소모가 예상보다 극심해서 어쩔 수 없이 후퇴(그랑조트를 날려버릴수 있었던 블랙 호러가 코 앞에서 사동력 부족으로 무효화되어 버렸다), 2차전은 암흑대사신을 부활시킨 아그라만트가 팀킬. 샤먼하고 에느마는 나중에 결혼까지 한다는데 얘는 홀애비로 혼자 죽는다. 지못미.] 미형 남녀인 샤먼과 에느마와는 달리 삼각김밥(...)형 얼굴형에 우락부락한 생김새인 것도 모자라서 혼자 최종보스 파워과시용 제물로 끔살당하기까지 하는 안습한 캐릭터. 그래도 하비잔의 남다른 포스도 있고, 이 캐릭터도 의외로 개그요소가 있어 정감이 가는 면도 있었다. 부하가 자기 몰래 당근을 미친듯이 퍼먹는 당근광[* 사동족과 이장족은 원수지간이라 이장족의 주식인 당근을 먹는 건 터부시되는듯]이라거나, 처형기구를 만들어서 주인공일행을 처형하는 걸 보러 왔더니 그랑죠가 박살내 버려서 도망간다거나, 닥터 바이블은 항상 자기랑 쇼기 두다 꽁수를 쓴다거나, 목욕할 때 의외로 귀여운 동물 얼굴(...)이 달린 바디와시를 쓴다거나, 야구광인 부하가 흥분해서 모니터로 명령내리는 자신한테 빠따를 들이대서 흠칫 놀라는 장면도 나온다. 소설판에서는 회색 사슴벌레로 만들어졌다는 설정. === 에느마/데빌리아 === エヌマ CV: [[하야시바라 메구미]]/[[최문자]][* 최문자와 하야시바라 메구미 모두 구리구리와 중복이며 상술한 것처럼 [[유유백서]]의 [[겐카이|겐카이의 젋은 모습]]을 맡았다.](비디오판), [[성유진(성우)|성유진]](SBS판) 사동족 최고전사의 1인으로 나이는 16세. 나브와 마찬가지로 외모와 실제 나이의 갭이 있는 인물로 나이에 비해 가지기 힘든 성숙미가 상당하여, 여캐가 거의 없는 본작의 여간부 겸 [[색기담당]] 역할. [[사동왕]] 히드럼의 파일럿. 주로 라비와 라이벌 플래그를 이루며 이상한 약을 동물들에게 먹여 부하를 만드는데 하나같이 에느마의 광팬이다. 다만 그래도 그 만드는 약이 더럽게 맛이 없는지 그것만은 모두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37화에서의 아이스바론만은 예외라서, 에느마가 히스테리 덩어리라고 혼자 중얼거린다. 그런데 에느마의 성격과는 별개로 이는 제1에어리어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얼음의 여왕을 진작에 처치해서 후환을 제거하라는 에느마의 명령을 아이스 바론이 제멋대로 거역하고 얼려두기만 한 채로 살려둔 탓이다. 이유는 개인의 연심 때문. 사사로운 감정으로 제멋대로 명령을 거역하는 주제에 도리어 그걸로 질책하는 상사[* 원판의 에느마는 억척스럽고 악녀스러운 성격과는 별개로 적에게도 말투는 상당히 격식을 갖춰 말하는 편이다. 그리고 은근히 개그씬도 나온다.]를 욕하는 녀석이 바로 아이스 바론(...). 결과적으론 이 녀석 덕분에 여왕도 목숨을 건졌고 다이치 일행도 2에어리어를 통과했으니, 가히 '''마동전사 일행과 내통한 X맨''' 급의 활약상이다. 에느마도 아그라만트 앞에서 그놈은 더이상 제 부하도 아니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최종전 때 암흑대사신 손에 살해당할 뻔하다가 샤먼과 흑무사의 난입을 틈 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상당한 부상을 입었다. 암흑대사신이 당한 뒤 다시 그랑죠트 일행에 샤먼과 같이 모습을 드러내고, 샤먼은 더 이상 싸울 이유도 없고 졌다고 승복하고 샤먼의 품에 안겨 함께 고향으로 돌아갔다. 구리구리와 동일성우인 지라 중간에 성우개그도 나온다. 구리구리가 에느마 목소리를 성대모사해서 적을 속아 넘기는데 당연히 동일성우이기 때문에 목소리가 똑같다. 소설판에서는 보라색 사마귀로 만들어졌다는 설정. "에느마와 흑기사(라비의 어머니) 둘 중에 누가 더 미인인가?"는 오래된 떡밥이기도 하다.(전투실력 자체는 흑무사가 뛰어나지만[37화]) ~~둘다 유부녀...~~ === 닥터 바이블/닥터 싸이코 === Dr.バイブル CV: [[타츠타 나오키]]/[[조동희]], [[이재명(성우)|이재명]] 사동족들에게 온갖 무기를 만들어주는 과학자로[* 달 고고학자인 니지스키 박사의 연구실 장면에서 잠깐 지나가는 사진에 두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이 소품으로 나온다.] 지구인인 듯하다. 한국에서의 명칭인 '닥터 싸이코'가 더 어울려 보이는 인물로 언제나 [[정신줄]]을 놓고사는 것 같다.[* 한국판 기준으로 가끔씩 '''"역시 이 싸이코 박사님은 천재라니까!"'''라고 외치고 미친 듯이 웃으면서 [[잉그램 기관단총]]을 사방팔방에 닥치는 대로 난사하고는 한다.] 그런데 이 인간, 정말 천재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실력으로 어둠의 9사동신의 사지 파츠나 노멀 마동왕과 동급, 혹은 넘어서는 능력을 가진 [[사동왕]]은 전부 이 사람 작품이다. 특히 5화에서 첫 등장한 쟌모스의 철퇴는 이 인간이 쇳덩이를 [[잉그램 기관단총]]으로 깎아내서 만든 것이다. ...[[전화박스]] 기관단총이라는 녀석으로 조각을;; 다만 닥터 바이블이 워낙 뛰어나다곤 해도 자기네들 사동신들 팔다리를 직접 제작 못해서 인간 기술자에게 맡기는 사동족들의 실태는(...)[* 다만 OVA에서는 본국의 사동신들이 존재하는 걸로 보아선 이쪽 라비루나 점령군은 딱히 적수도 위셥도 없었기에 적당히 자급자족해서 기술개발을 하려던 걸지도 모른다. 곧 마동왕이 부활해서 문제였지.] TV판 최종화에서 다이치가 지구로 돌아가는 셔틀을 탔을 때, "밥은 아직이야? 난 배고프다!"며 투정을 부리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그 특유의 보이스를 듣자하니 이 사람인 듯(...). 유감스럽게도 30화 이후로는 더 이상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 사동병사 === 邪動兵士 [[파일:attachment/마동왕 그랑조트/등장인물/Sadong_Soldier.jpg|width=300]] CV: 하시모토 히로시 사동족의 졸병이며 생긴 것은 [[사이보그]]를 연상하게 하는 데다 파란색과 하얀색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언제나 간부들이나 그 부하들이 부려먹으며 [[잡몹]]답게 많은 수로 몰려 다니지만 다이치 일행에게 얻어맞는 경우가 많다. 28화 12분 15초에서 작업 하다가 땀을 흘리는 걸 보면 우선 사이보그는 아니고, 사동 제국에서 파견된 특수한 생물체인 것으로 여겨진다. === 그룬왈드 === グルンワルド CV: [[세키 토시히코]]/[[손원일(성우)|손원일]][* 한일 성우 모두 [[붉은 광탄 질리온]]의 주인공 [[JJ(붉은 광탄 질리온)|JJ]]를 맡았다.] '사동족의 왕 카노푸스[* TV판 1화에 나온 정체불명의 거대한 물체로 추정. 조기종영이 안됐으면 그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실 그의 존재는 그랑조트가 인기가 좋을 경우 속편을 위한 복선을 내포했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후반에 급전개가 일어나긴 했지만 애초에 작품이 종반까지 진행되는 내내 존재나 언급이 없었고 스토리가 암흑대사신과 아그라먼트로 일단락된 것 자체는 예정대로로 보여서 그가 나설 차례가 없다.]의 아이 그룬왈드'라고 칭하는 사동족의 왕자로 OVA 마지막 매지컬 대전 내내 엄청난 [[먼치킨]]적인 행적을 보이는 OVA의 [[최종 보스]]. 그랑조트의 말에 의하면 '달을 파괴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만큼 꽤나 오만하며 그 스스로도 태양왕 외에는 두려워하는 존재가 없다고 할 정도.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태양왕을 강림시킬 수 없도록(=솔라 블레이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3개의 메달도 자신이 회수했다. 손만 까딱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 사동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가 직접 힘을 보여주자 성지 라비루나가 거의 개판이 되었으며, 사유리와 V-메이를 탑 안에 가두면서 그 탑을 월면으로 공간이동하거나 마동전사들과 싸울 때에는 직접 거대화해서 [[크고 아름다운]] [[골드 세인트]](……)로 변신, 마동전사들을 말 그대로 장난감 다루듯 발려버릴 정도. 윈자트와 아쿠아비트가 이 녀석의 공격을 막는 동안 그랑조트가 가이아 드래곤까지 불러내서 공격했지만 아주 가볍게 한 손으로 막아냈으며, 반격을 가하자 가이아 드래곤은 순식간에 폭발했고 슈퍼 엘디카이저는 증발(...)해버렸으며 그랑조트도 폭발에 휘말렸고 윈자트와 아쿠아비트도 동일 선상에 있었으므로 폭발에 휘말렸는데, 다음 컷에 보면 결국 마동왕 셋이 전부 소환해제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약해빠진 마동전사들 따위에게 패배하여 도망친 샤먼 따위…."라며 콧방귀를 뀌는 건 덤. ~~본인이 상식 이상으로 강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 마동전사 일행이 본편 최종결전에서처럼 자의로 마동왕을 소환해제한 경우는 있어도 이런 식으로 소환이 해제된 경우가 없었다는 걸 상기하면 힘의 격차는 어마어마한 수준. 폭주 상태의 암흑대사신조차 마동왕 3기를 소환해제시킬 정도는 아니었다. 마동전사들도 마동왕이 전부 소환해제가 되었음을 깨닫자 말도 안된다는 표정을 짓는 건 덤. 그의 진정한 목적은 달 어딘가에 봉인되어 있는 아르테미나 파워를 손에 넣어 전 우주를 정복하려는 것이었으나 아르테미나 파워로 파워업한 다이치 & 그랑조트의 분투와 아르가의 희생으로 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국내 비디오판에선 소마왕 그룬왈드라고 소개를 하지만 다들 소마왕이라고만 부른다.(...) == 그외 등장인물 == === V-이마크/이막 === CV: 타키 마사야/[[온영삼]], [[노민]] 메이, 라마스와 더불어 라비루나 3대 마법사. 8화에서 --큼지막한 당근을 떨구면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회오리 바람을 몰고 다닌다. --다이치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당근을 보고 기겁했다-- 라비의 정체를 첫눈에 눈치채고 라비루나에 가지 말 것을 당부하기도 한다. 처음 등장시부터 눈에 초점이 흐려지는 듯 불길한 연출을 하다가 마동전사들을 모두 라비루나로 보낸 뒤 힘을 다 해 소멸하듯 사라져 버린다. 그 후 그걸 느끼며 괴로워하는 V-메이의 반응으로 볼 때 [[사망 플래그]]를 일찌감치 꼽아놓은 걸로 보였으나... 최후의 전투에서는 아그라만트의 야망을 막기로 결심한 V-메이의 부름에 응답하여 모습을 드러냈다. "모든 싸움을 저 아이들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는 V-메이의 말에 동의하며 최후의 전투에 함께 나선다. 살아있던 건 아주 좋게 봐주자면 반전이지만, 결국 기존의 퇴장에 대한 설명도 없고 반전스런 연출도 없이 '그냥' 다시 나타났기 때문에, 사실상 조기종영으로 인한 변경. 그 후 성지 루나에서 V-메이 등과 다 같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OVA 매지컬 대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흑무사/흑기사 === CV: [[코야스 타케히토]], [[타키자와 쿠미코]]/[[최문자]], [[성유진(성우)|성유진]] 비디오 판에선 어둠의 전사라고 불린다. 라비루나 제2 에리어부터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무샤메탈이라는 전용 기체를 타고 용병 활동을 하는데 실질적으로 제3세력으로서 암약한다. 정체는 라비의 어머니이며 아그라만트의 딸이다. 극중에 목소리가 남성으로 나온 것은 쓰고 있던 가면이 음성변조 기믹을 가지고 있기 때문. 극중에서 구리구리가 흑무사의 가면을 쓰고 "어머 목소리가 변했네 구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SBS판의 경우도 가면을 썼을 때 성우가 따로 있고 남자다. 즉, 흑기사가 가면을 쓰고 있을 때 연기한 남자 성우가 구리구리가 가면을 썼을 때도 연기를 했다는 것. 목소리 변조 설정은 흑기사가 가면을 써도 똑같다. 심지어 SBS판은 대사도 다르다. '''"어, 목소리가 이상하다, 구리."''' 이게 미묘하게 기계적이고 로봇같이 부자연스러워서 개그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반면 비디오판에서는 음성변조를 하긴 했지만 충분히 여자 목소리라고 인지할 수 있는 목소리로 나오며, 따라서 구리구리 목소리에도 원래 목소리에 약간의 기계톤만 붙인 정도로 나온다. 원작에선 첫등장부터 계속 저 남자는 누구인가 하면서 반전을 아는 사람들에겐 처절해(...) 보일 정도로 남자인 것을 강조하는데, 비디오판에선 그런 늬앙스의 대사들도 수정되어야 했다. 아그라만트와 더불어서 나름대로 충격적인 설정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우여곡절 끝에 아들과 재회했지만, 암흑대사신을 상대로 분투하는 마동전사들을 위해 솔라 블레이드의 부활을 위한 작업으로 자신이 가진 V-라마스의 메달을 가지고 어둠의 마법진으로 뛰어든다. "어둠에 마법진으로 들어가면 죽고 말아요! 아들과 겨우 만났는데…."라며 만류하는 V-메이에게 '아버지가 저지른 잘못은 딸인 자신이 바로 잡아야 한다'며 어둠의 마법진에 뛰어들고 솔라 블레이드의 부활을 성공시켰지만, 결국 V-메이가 예견한 대로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아그라만트가 참회의 의미로 사유리에게 자신의 생명을 주면서 기적적으로 부활. 여담으로, 마동왕 그랑죠트 시리즈에서 세계관 최고 미녀로 나온다. --[[유부녀]] 속성인데?-- 본명은 사유리 폰 라마스. 사동전사인 샤먼, 에느마는 물론 아버지 아그라만트하고도 겨룰 정도로 강하다. 아그라만트와 기공포 대결을 했을 때도 오히려 밀어버릴 정도. 하지만 투구를 벗으면 힘이 약해지는지(...) 샤먼하고 기공포 대결을 했을 때는 일방적으로 밀렸다. 이후 라비의 마동력이 개입하면서 샤먼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고, 사유리는 어둠의 마법진으로 향한다. 원작에서는 가면을 벗은 뒤엔 완전히 다른 인격으로 샤먼과의 대화에서도 존댓말을 사용하며 마무리를 짓지 않을 때의 대사도 기사도에 가까운 대사를 하는 반면, 비디오판에선 길을 막는 데빌리우스에게 '길을 비켜라' 라고 반말을 하거나 죽이지 않는 이유가 '동정이 아니다. 죽일 값어치도 없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등 보다 여장부 같은 면이 부각되었다. 비디오판으로 어린 시절을 보낸 이들이 혹시 어른이 돼서 원작 일어판을 보면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비디오판은 데빌리우스의 공격을 처음 떨쳐낼 때 원작엔 없는 대사인 '어림없다!' 뿐 아니라 메이할멈과 이막이 마왕과 2:1 하는 장면에서도 원작에선 그냥 기합 내지는 끙끙대는 소리로 끝이었던 장면들에 이런 짧막한 대사들을 집어넣었다.] OVA에서는 V-메이와 함께 성지 라비루나를 통치하고 있는 중. 아버지 라마스의 뒤를 이어 V 칭호를 받았는지는 불명이지만, 그 정도 위치는 되는 것 같다. 매지컬 대전이 종결되고, 남편으로 추정되는 아르가의 희생에 잠시 쓸쓸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 피에나 === CV: [[타카모리 요시노]]/[[최문자]] OVA 매지컬 대전의 히로인(?). 그룬왈드에게 발려 위기에 처한 마동전사 일행을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쌍귀부족(고이족)으로 다이치 일행을 구해준 건 먼 옛날 자기네 조상들이 동족이어서라나. 다이치에게 마음을 연 찰나에 그룬왈드에게 세뇌당해 트윈픽스를 월면에 불러내어 아르테미나 파워를 넘겨줄 뻔하지만 다이치에게 구해지며 아르테미나 파워를 발동, 하이퍼 그랑조트를 부활시키고 싸움이 끝난 후 큰귀부족 & 쌍귀부족과 함께 라비루나로 간다. 라비가 호감을 가지고 있고, 마지막에는 함께 라비루나로 가게 되지만 매지컬 대전 작중에 모습을 보면 다이치에게 더 호감이 있는 것 같다(...) 사실 다이치와 피에나가 공명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기도 하고, 이 둘로 인해 하이퍼 그랑조트가 기동된데서 보듯 이 작품은 이 둘이 커플까지는 아니라도 메인 세트이다. ~~힘 내. 라비. 앞으로 라비루나에서 같이 지내게 될 테니 기회는 많다...~~ === 아르가 === CV: [[아키모토 요스케]]/[[조동희]] OVA 매지컬 대전의 등장인물로 쌍귀부족의 족장.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라비루나와 큰귀부족, 쌍귀부족, 사동족의 역사를 알고있으며 큰귀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100만년에 한번 깨어나는 초 에너지 아르테미나 파워로 그랑조트(하이퍼 그랑조트)를 부활시켜 복수하려고 했다. 그의 정체는 라비의 아버지. 다이치와 피에나가 아르테미나 파워로 하이퍼 그랑조트를 부활시키자 자신들이 잘못했음을 깨닫고 그룬왈드와 [[동귀어진]]한다. 여담으로, 아르가가 자폭할 때 그룬왈드가 붙잡혀서 꼼짝도 못하는 걸 보면, 이 사람 역시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라비는 그의 정체를 끝까지 모르지만 그는 라비가 자신의 아들임을 단번에 알아본 듯한 암시가 있다. 애시당초 붙잡힌 마동전사 일행과 대화할 때 '내 할아버지, 라마스도 이곳에 있었나'하는 라비의 발언이나, 그 다음에 바로 이어지는 '그럼 라비의 어머니인 사유리 씨는?'하는 가스의 말에 바로 자신의 아들임을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 [[분류:작품별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