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집의 앞뒤, 혹은 한가운데에 있는 평평한 땅 == 주로 [[단독주택]]이나 옛날 전통가옥에 있는 땅이다. 한국식 마당은 일본이나 서양의 정원과 달리 모래나 자갈로 된 맨땅이며 앞마당에는 평상[* 여름철에는 방이 아닌 마당에 평상을 설치하고 잤으며, 조리도 가마솥을 따로 놓고 했다. 집 안에서 아궁이와 구들을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이기 때문이다.]을, 뒷마당에는 장독대나 장작 패는 그루터기 등을 두는 등 매우 실용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히려 [[잔디]] 등 식물을 심는 것은 마당 한 켠에 [[텃밭]]을 만드는 게 아니면 전통적으로 금기시됐다. 이러한 연유 때문에 마당이란 단어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란 관용적 의미로도 쓰인다. 한국의 전통가옥은 건물이 마당을 둘러싸는 형태가 많았다. 이는 [[대청]]과 함께 현대 대한민국 [[아파트]] 평면 구조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으로도 연결된다. 한국인들이 좁은 [[복도]] 공간을 기피하고,[* 일부 서양인들과 일본인들이 좁고 길쭉한 복도나 홀이 존재하며 거실에도 문을 달 수 있는 평면 구조를 선호하는 것과 정반대이다.] [[현관]]에서 [[거실]]로 바로 출입하는 구조를 선호하는 것도 마당을 거실로 재해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의존명사 == 1.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 판이나 상황.[* 주로 관형사, 어미 ‘-은’, ‘-는’ 뒤에 쓰인다.] * 급한 '''마당'''에 주저하고 말고가 없었다. 2. 판소리나 탈춤 따위의 단락을 세는 단위. * 판소리 열두 '''마당'''. == [[파푸아뉴기니]]의 도시 == {{{+1 Madang}}} [[파푸아뉴기니]]의 [[뉴기니 섬]] 북동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인구는 약 3만 명이다. 옛 독일어 지명은 프리드리히-빌헬름샤우펜(Friedrich-Wilhelmshafen)이다. 시가지는 S 형태의 만의 양안에 형성되어 있고, 반도 내에는 작은 [[석호]]도 있다. 동남쪽 200km 지점의 [[라에]]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시가지 북부에 마당 공항이 있다. [[태평양 전쟁]]기의 전장 중 하나로, 1942-44년 일본군이 주둔하였다. === 역사 === 1871년 러시아인 생태학자 니콜라이 미클루코 마클라이가 방문, 원주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15개월 간 머무르다 [[말라리아]]에 걸려 떠났다. 그리고 1884년 4월, 독일 탐사대가 프리드리히 빌헬름샤우펜이라 명명하였다. 본격적인 마을은 핀츠하펜을 대신할 주도로 선정된 1891년에야 조성되기 시작하였고, [[커피]] 플랜테이션이 행해졌다. 다만 이곳 역시 말라리아가 창궐하자 독일 당국은 1899년 [[뉴브리튼 섬]]의 헤베르트쇠헤 (코코포)로 주도를 재이전하였다. 1910년대 들어 현지 원주민들의 지명인 '마당'이 프리드리히 빌헬름샤우펜을 대체하였다. [[태평양 전쟁]] 중인 1942년 일본군이 무혈 점령하여 기지화하였으나, 1943년 [[라에]]를 점령한 호주군이 점차 북상한 끝에 1944년 4월 24일에 수복하였다. 전투 중 파괴된 도시는 전후 복구되었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파푸아뉴기니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