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魔家}}} >'''인간의 죄와 악은 결코 다른 곳에 있지 않다. 힘이 없음과 남에게 해침을 당함이 모두 인간의 가장 큰 죄이니 그대는 결코 약자를 동정하지 말라. 오로지 강자만이 정의를 결정하며 옮음을 논할 자격이 있다.''' > >'''의지하는 자, 힘을 잃어버린 자, 그들은 오직 악이며 사악이며 또한 치졸에 불과하다. 힘을 기르라. 남을 해침을 두려워 말라. 강자는 자격이 있으니, 악이란 해침을 당하는 자가 가지고 있는 덕목일 뿐이다.''' > >'''내 가르침을 전하고 지켜나갈 자!''' > >'''마가를 이끌어 갈 나의 후손은 대대로 마왕이란 영광된 이름으로 불릴 것이다.''' > >- 《[[환환전기]]》 중에서 [[무협소설]] 《[[환환전기]]》에 등장하는 [[문파]]. [목차] [[분류:금시조 월드/설정]] == 개요 == 이제는 전설이 돼버린 모든 마도세력의 조상. 등장 자체는 [[환환전기]] 뿐이지만, 미친 영향 하나는 정말 전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단한 문파로 태무련과 함께 강호신화시대를 상징하는 두 문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최악의 두뇌집단인 [[혈뇌서원]], 강호를 공포에 몰아넣은 [[뇌정마교]], [[광마]]에서 수많은 문파를 털어버린 팔마당을 비롯한 수많은 마도세력들은 모조리 마가의 일맥을 이었으니 [[사대불가해]]를 관통하는 명실상부한 최악이자 [[최강]]의 마도세력이다. == 설명 == 위에서 말했듯이 [[금시조 월드]]에 등장하는 모든 마도세력들의 조상이자 대명사로, 악명 높은 두뇌집단 [[혈뇌서원]]과 강호의 멸망을 바라는 [[뇌정마교]] 역시 이 마가의 진전을 이은 후손들이다. 그 외에도 직계후손으로 마령곡이 남아있다. 마가의 가주들은 대대로 마왕이라고 불려 왔으며, 태무련의 련주들과는 언제나 대립관계였다고 한다. 이 둘 사이의 싸움에 밀려 또 다른 강자인 천룡방은 언제나 뒷전 취급을 받아왔다. [[청무량]]이 겪은 시련도, 태무련의 멸망과 [[백리현]]의 사망도, [[구마룡]]의 탄생 같은 [[환환전기]]의 굵직한 사건들은 모조리 마가가 한 짓이며 결국 [[청무량]]에게 멸망했지만, 수많은 마공들과 세력들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남아 [[금시조 월드]]에 속한 다른 작품들의 악의 세력들이 소유하게 됐으니 굳이 말하자면 [[금시조 월드]]의 모든 사건의 계기가 된 [[만악의 근원]]이다. 또한, [[낙무흔]]을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실현한 적이 없는 마도세력이 지배하는 강호를 구현한 유일한 세력이다. 황실조차 아무 짓도 못하고, 마가에서 만든 계급으로 1년 동안 세상이 돌아갔으니 이거 하나만큼은 칭찬해 줄 정도로 대단한 업적이다. [[낙무흔]]도 실질적으로 지배한 적은 없으니 유일한 세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마가가 강호암흑기를 선도할 때도 [[송학자]] 같은 떨거지 세력들이 남았지만, 이들은 구석에서 방관만 했으니 강호정복에 성공한 세력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그야말로 강호신화시대의 마지막을 환환지존 [[청무량]]과 함께 화려하게 장식해준 세력이라 할 수 있다. 후대에는 무슨 마계의 힘을 직접 물려받는 인간이 아닌 이들이 모인 마왕의 문파로 묘사된다. == 마가의 역사 == === 탄생 === [[환환전기]]에서는 가공할 마학인 [[파극심공]]을 창안한 마가의 시조인 수라존이라는 인물이 오로지 힘만이 옳다는 논리로 이 가르침을 이어주기 위해 후손에게 파극심공을 전해줌으로써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다른 작품에서는 마가의 일족들은 사실 [[마계]]의 저주를 이어받은 이들이라고 하며, [[구마룡]] 중 하나인 혈왕이 [[혈경]]을 만들어서 내려줌으로써 탄생했다고 한다. [[혈경]]은 마가에서 마계의 수라들을 강림시켜서 창안했다는 말도 있다. 두 가지 정보를 조합하자면, 수라존이라는 인물이 마계의 저주를 받고 혈왕에게 [[혈경]]을 받아서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 몰락 === 탄생한 이후로는, 태무련과 함께 강호를 양분하는 세력으로 활약했으며, 대대로 태무련과는 절대 손잡을 수 없는 숙적과도 같은 관계였다고 한다. 하지만 [[환환전기]] 시점에서 60년 전에 태무련이 마가의 배신자였던 [[하월공]]의 도움을 받아 마가 본단의 약점이 모조리 파훼된 탓에 태무련이 마침내 마가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멸문당했다. 마가 입장에서는 불행 중 다행으로 현 마가의 가주인 당대 [[마왕]]과 여동생이었던 혈고, 그리고 마왕의 딸인 [[하옥려]]를 위시한 잔존세력은 죽지 않은 채로 살아남았으며, 마가의 부활과 태무련의 멸망을 위해 어둠 속에서 몇십 년 동안 암약해왔다. === 부활 === 마가의 당대 마왕은 태무련에게 복수하기 위해 최후의 히든카드로 [[하옥려]]를 키웠으며 그런 아버지에게 반발하는 심리로 [[하옥려]]는 집을 나갔지만, [[백리현]]의 배신으로 다시 마가로 돌아와 [[파극심공]]을 12성까지 익혀 대성하고 자신을 배신한 [[백리현]]과 태무련을 심판하기 위하여 [[청무량]]을 비롯한 수많은 이들을 이용했다. [[금시조 월드]]에서 시대상으로 첫 번째 해당하는 [[환환전기]]의 내용이 바로 사라졌던 마가의 부활과 완전한 멸망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여하튼 [[하옥려]]의 음모는 완벽하게 성공해서 그녀의 주도하에 태무련은 멸망하고, 칠대문파는 7명의 생존자를 제외하고는 멸문당했으며 마가가 강호의 지배를 주도하는 강호암흑기가 시작된다. 1년 동안 수많은 이들이 죽어나갔지만, [[송학자]]와 살아남은 태무련 생존자의 활약으로 세력을 많이 잃었으며 [[청무량]]의 활약으로 [[하옥려]]는 사망한다. 하지만 마가의 탄생 그 자체로 볼 수 있는 전설적인 대악마 [[구마룡]]이 [[하창서]]의 몸을 숙주로 삼아 부활하자 강호 전체가 존폐의 위기를 맞지만, [[무량진기]]를 얻은 [[청무량]]에게 정화됨으로 마가는 우두머리를 잃었다. === 멸망 === [[하옥려]]는 [[청무량]]에게 죽고, 살아남았던 당대 마왕 [[하창서]]는 [[구마룡]]이 되어서 세상의 중대한 위협을 끼치기도 전에 [[무량진기]]로 정화되어서 사라지고, 하창서 본인은 [[파극심공]]을 잃고 정상으로 돌아와서 우두머리가 사라졌다. 남아있던 [[풍서]]도 본래 천룡방의 천룡태자였는지라 가짜 추명살과 추종자만 남은 마가는 천룡대제가 이끄는 천룡방에게 토벌당하여 완전히 멸망한다. === 이후 === 비록 마가는 멸문당했지만, 그 세력과 영향력은 한때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수많은 마도문파가 마가의 후신임을 자처했다. 마가의 가공스러운 마공도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어서 [[파극심공]]의 중요구결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 [[혈마수라결]]이라는 가공스러운 절학으로 재탄생했다. 입문 부분이었던 탈혼음소 역시 음마문이라는 [[난지사]]에서 [[만악의 근원]]으로 활약하는 문파의 탄생에 일조했다. [[혈경]]은 강호의 암적이었던 혈왕교, 수라마교, 흑혈산 등등의 문파를 떠돌다가 '''[[혈뇌서원]]'''이라는 문파의 손에 들어갔으며 [[혈뇌서원]]이 멸망한 후에는 아율극이 만들어낸 [[뇌정마교]]에 손에 들어가 [[뇌정마제]]가 대대로 소유해왔다. 최후에는 [[뇌정마제]] [[낙무흔]]의 손에 의해 마가의 후신인 마령곡이 멸문당하고, 혈경 또한 마찬가지로 소멸당함으로 [[구마룡]]이 [[혈경]]을 내려줌으로써 탄생한 마가의 역사는 완전하게 종말을 고한다. == 기타 == 위에서 설명한 대로 정말 대단한 세력이지만, 정작 이들의 진짜 후손인 마령곡은 [[혈경]]을 [[혈뇌서원]]과 [[뇌정마제]]가 가지고 있어 그동안 열심히 잠수만 타고 있었다. 강호에 군림하기 위해 무적천마도 만들었지만 결국 멸문당했다. 남아 있던 무적천마도 조상님인 [[구마룡]] 혈왕이 먹어치워 버려 맥이 끊겨버렸으니 불쌍하기 짝이 없다. == 마가 소속의 인물 == * [[하창서]] * [[하옥려]] * [[풍서]] * [[하월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