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대한민국의 여론조사기관)] ||<-2> {{{+1 '''리얼미터'''}}}[br]Realmeter || ||<-2> [[파일:리얼미터 로고.png]] || || '''설립일''' ||[[2007년]] [[7월 13일]][* 법인등록일 기준.] || || '''업종명'''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업 || || '''대표''' ||[[이택수]], 김세훈 || || '''기업 분류''' ||[[중소기업]] || || '''매출액''' ||53억 3,999만 원 ,,(2019년, 사람인),, || ||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6길 22[br]신관 7층(여의도동, 기계회관) || || '''링크''' ||[[http://www.realmeter.net/|[[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width=25]]]] | [[https://www.facebook.com/realmeter.net|[[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width=25]]]] | [[https://www.youtube.com/@RealmeterTV|[[파일:유튜브 아이콘.svg|width=25]]]] || [목차] [clearfix] == 개요 == [[대한민국]]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이다. == 특징 ==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원래 1990년대 말, [[신한국당]]의 대선 여론조사팀과 [[한나라당]] 산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의 여론조사팀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거기서 기존의 전통적 방식의 전화면접 조사가 아닌 ARS 방식의 [[여론조사]] 기법을 배운 뒤 퇴사 하였고, 당시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쟈키'의 진행자였던 [[김어준]]이 자신의 [[https://twitter.com/Realmeter/status/196104617447260160|서울 윤중중학교 동기동창]]인 이택수에게[* 김어준은 1968년생, 이택수는 1969년생이지만 김어준이 미국에서 잠시 유년 생활을 지내고 들어와서 1969년생과 학교를 함께 다녔다고 한다.] 대통령 및 정당 관련 정례조사를 수행하여 방송에 소개할 것을 제안한 계기로 여론조사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http://week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02&nNewsNumb=002459100005|#]][*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에 자주 출연하는 등 친분관계가 있으며, [[여론조사 꽃]]을 만든 것도 이택수와 박시영과 방송출연을 자주하면서 여론조사 노하루를 전수받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여론조사 꽃 ARS 조사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흐름과 비슷한 편이다. 다만 리얼미터의 신뢰도와는 별개로 이택수 개인의 촉 자체는 생각보다 평범(?)한 편이다. 아주 안 맞는다는 소리 자체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하는 예측 자체는 틀릴 때도 종종 있는 편(..). ~~일단 [[20대 총선]]과 [[21대 총선]] 예측이 둘 다 틀려먹었다.~~ 하지만 [[2021년 재보궐선거]] 국면 땐 나경원에 비해 당심이 밀렸고, 안철수에 비해 지지율도 밀리던 [[오세훈]]의 승리를 점치고 결과적으로 적중했다.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여론조사에서 우위인 [[홍준표]]가 이긴다고 주장했지만 결과는 고령 당원들의 몰표를 받은 [[윤석열]]의 승리였다.] 그리하여 2005년 9월, [[기독교방송|CBS]] 의뢰로 '''국내 최초로 주간 정례조사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2009년 9월에는 CBS 의뢰로 국내 최초로 일간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2017년 5월부터 CBS의 의뢰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간 정례조사[*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는 [[틀:리얼미터 문재인 정부 여론조사|이곳]]에 정리되어 있다.]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일반적으로 조사기간 다음주 월요일에 공표되며, 매일 500명씩 조사해 주간단위 표본은 전반적으로 2,500명 전후다. 2017년 7월 26일부터는 해당 조사에 의뢰자로 [[TBS 교통방송|TBS]]가 추가되어 목요일에도 조사결과를 2021년 2월까지 공표했었다. 목요일에 공표하는 조사 결과의 표본은 일반적으로 1,500명 전후였다.[* 매일 500명 단위로 조사했는데, 이는 해당 주의 월,화,수요일 조사분이다.] 그러나 2021년 2월 TBS가 여론조사 의뢰처를 KSOI로 바꾸면서 여론조사 결과 발표일이 매주 1회로 환원되었다. 일간 지지율도 공개하는데, 여기서의 일간 지지율은 정확하게 말하면 2-day rolling data로 당일 500명 및 전일 500명 조사분을 합친 수치이다.[* 예를 들어 해당 조사의 금요일 지지율로 발표된 수치는 실제로는 목,금요일의 조사분이다.] 2018년 12월 3일부터 2021년 11월 3주까지 [[YTN]] 의뢰로 주간 정례조사를 진행했다. 2021년 11월 4주부터 [[오마이뉴스]] 의뢰로 정례조사를 실시했다. 이때부터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표본을 주간 기준 3000명 전후로 늘렸다. 연식도 된 데다 한때는 1주일에 2번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을 정도여서 각종 언론에서도 인용빈도가 상당히 높다. 그 때문에 여론조사를 의미하는 어미로 '~미터'가 곧잘 쓰인다. 다만 이는 리얼미터의 어원이 된 [[바로미터]]에서 가져온 측정하다를 말하는 meter에서 나온 것일 가능성이 크지만, 바로미터를 모르는 이들은 리얼미터를 연상하기도 한다. 주로 조롱하는 의미로 쓰이는데, 길거리에서 스티커를 붙여놓고 진짜 여론조사 결과라고 주장하는 '길거리미터', 특정 커뮤니티 게시판의 좁은 여론 분위기를 의미하는 'xx미터' 등이 대표적이다. == 조사방식 == 2017년 6월 2일 공표한 5월 5주차 주간집계 조사부터 유무선 혼합 방식(유선 ARS 20%+무선 ARS 70%+ 무선 전화면접 10%)을 사용하며, 전체 4~6% 내외의 응답률을 보인다. 2021년 4월 2주차 조사부터는 무선 비율을 10% 늘려 유선 ARS 10% + 무선 ARS 80% + 무선전화면접 10%를 사용하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시기 땐 무선전화면접 30% + 무선 ARS 65% + 유선 ARS 5%로 조사하다 대선 후에는 정기조사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변경되면서 무선 ARS 97% + 유선 ARS 3%로 표집방식을 바꾸었다. 여론조사의 무덤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 한동안은 스마트폰앱 표본을 추가하기도 하는 등 다른 시도를 해보기도 했으나 결국에는 전화면접+ARS 혼용 및 ARS 100%로 돌아왔다. == 사업 확장 == 2017년 10월 KB국민카드·넷마블게임즈 등과 빅데이터 스타트업 '빅디퍼'에 공동 투자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6/0003163961?sid=101|#]] 또한 2020년 8월 런칭한 유튜브 채널 조사하면 다나와는 1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TquTW03tkJs|#]] == 조사기관 특징 == === 언론 노출빈도 === 우선 많이 한다. 정확히 말하면 많이 하기도 하지만 언론이 많이 받아 쓴다. 선호를 떠나 선거 조사하면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리얼미터를 떠올릴 수 밖에 없다. 네이버에서 2020년 말까지 특정 검색에 대한 기사 노출량을 보여줬는데, 리얼미터로 검색하면 10만건 이상의 기사가 검색되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포털에서 리얼미터를 검색하면 어마어마한 문서가 검색된다. 클릭 수를 생각한다면 기자로서는 기사화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여론조사 결과에 저작권이 있는 것도 아니니 퍼가기도 쉽다는 점이 이러한 현상을 더 부채질 하는데 이런 비단 리얼미터만의 문제는 아니다. === 조사 신뢰도 === * 조사방식에 대한 의문점은 제기되는 반면 설문지 문항의 객관성은 중립성이 보장되고 있다는 연구가 결과가 있다. 설문 문항에는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선거 조사는 애초에 조사 설문지를 신고하고 사용한 설문지를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보이는 것에는 확실히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설문지 문항 자체로 시비가 많이 생기는 조사기관으로는 극우 조사기관으로 알려진 '공정'이라는 곳이 있다. 리얼미터는 애초에 선거나 정치여론조사에 특화된 곳이기 때문에 질문지 선거 조사 한정으로 설문지 문항을 중립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 [[JTBC]]와 함께 한 20대 총선 예측조사에서는 지상파가 72억을 지출한 [[출구조사]]에 견주어 대등하게 제1야당 의석수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도 했다. == 논란 및 사건사고 == === 심의 조치 === * 2019년 8월 기준 총 308건의 심의내역 중 43건 위반으로 선관위에서 심의 조치를 받은 이력이 가장 많은데[[http://www.nesdc.go.kr/portal/bbs/B0000006/list.do?menuNo=200469|#]],선관위에서 심의 조치를 받은 이력이 가장 많다는 이유로 조사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며 음모론을 제기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리얼미터의 경우 가장 많은 조사 건을 등록했기 때문에 단순 빈도를 예시로 폄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2021년 국회의원선거 기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발간한 여론조사 백서를 참고하면 리얼미터가 등록한 선거여론조사 건은 303건으로 53개 전체 조사기관이 등록한 1,589건 중 19.1%의 비율을 차지한다.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2/view.do?nttId=2080&menuNo=200468|#]] * 여심위의 설문 기획에 대한 통제가 너무 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19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후보 선택 제1의 기준이란 여론조사를 한 바 있는데, 리얼미터는 이를 선거조사로 보지 않고 여심위에 등록을 하지 않았고 전국 선거조사의 최소 표본수(1천명)가 아닌 500명가량을 조사했다. 하지만 여심위는 해당 조사를 선거조사로 규정하고 리얼미터에 과태료 처분했다. * 심의 기준을 위반한 행정조치와 위법의 정도가 중하여 형사고발 되는 건을 구분하는 짓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참고로 형사고발될 경우 당해 선거조사의 참여가 불가능한데, 리얼미터가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는 없다. 실제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2022년에 관련법 위반으로 선관위가 직접 검찰에 고발한 건수가 2건 올라와 있는데 리얼미터는 없다. 행정조치나 고발까지는 가지 않고 사유가 경미하다 선관위가 판단하는 경우 공표보도 불가 조치를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리얼미터가 전체 공표보도 불가조치를 받은 건 2019년 이후 찾아볼 수 없다. 일부 공표 보도 불가 조치를 받은 것이 2022년 3건 올라와 있는데 그 중 1건이 리얼미터고 나머지가 갤럽과 리서치뷰다. === 국민의당-리얼미터 상호 고발 사건 === 2017년 4월,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은 리얼미터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http://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04|#]][[https://www.huffingtonpost.kr/2017/04/16/story_n_16046278.html|#]] 이에, 리얼미터는 국민의당을 상대로 무고·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며 10억의 손배소를 청구하기도 하였다.[[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692|#]] 대선 후 양자는 소를 취하한 것으로 보인다. === 모집단 편향 논란 === 지역별, 성별, 연령별 표본이 여심위에서 정한 가중값 배율을 위반하지 않은 건에 대해 이와 관련 없는 과거의 과태료 건을 빌미로 편향된 조사라는 공격이 있다. 심지어 이념성향의 모집단 분포는 알 수 없음에도 보수성향과 중도성향이 표본을 자주 초과한다는 지적도 있다. === 이미선 헌법재판관 설문 논란 === [[이미선(법조인)|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용과 관련된 두개의 여론조사 질문이 각기 다르게 나온 것이 나타나 논란이 되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00844|#]]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설문 문항이 바뀐 까닭은 물론, 그에 따른 분석이 틀리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224462|#]]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리얼미터 해명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기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01187|#]] 결국 리얼미터는 1차 조사와 같은 설문 문항으로 다시 조사를 진행하였다. 1차와 2차의 여론조사 진행 과정에서 질문이 각기 다른 것에대한 논란과는 별개로, 2차조사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며 민심의 이동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ttp://www.realmeter.net/리얼미터-이미선-재판관-질문논란-관련-동일-질문-재/|#]] === 셀가중 / 림가중 혼합 사용 논란 === [[여론조사]]를 할 때, [[표본]]이라는 게 아예 딱딱 맞출 수 없기 때문에 표본을 추출하여 여론조사를 한 이후 가중치에 따라 비중을 조절해야 한다. 그런데 [[공직선거법]]에는 셀가중, 림가중 둘 중 하나만 선택하고 둘을 혼합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셀가중은 남성 / 여성, 20대 ~ 60대 세대별,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별 셀로 나누고 그 셀별로 사전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실제 응답자 비율을 전 인구비례로 맞추는 것이다. 림가중은 조사를 한 이후 표본을 조절하기 위해 성별 가중치 w1를 먼저 곱하고, 오차가 나오는 만큼 2번째 가중치인 세대별 가중치 w2 등을 누적적으로 계산해가면서 정리하는 방법이다. '''둘 다를 동시에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한쪽으로 신고하고 반대쪽으로 적용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불법이다. 리얼미터는 기본적으로 '''림가중 보정'''을 사용한다. 또한 리얼미터와 동반으로 선관위에서 여론조사 규제를 많이 맞은 [[조원씨앤아이]]도 림가중을 사용한다. 리얼미터가 공표보도불가 처분을 받은 여론조사 중에서는 '''셀가중으로 신고하고 림가중을 쓴 경우'''가 6건이다. 셀가중과 림가중을 반대로 쓰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정반대로 뒤바뀔 수도 있을 정도로 영향이 크다. 원래 회사 기본적으로 림가중을 쓰는데 여론조사 별로 일부 여론조사는 셀가중을 쓰다보니 셀가중이라 쓰고 림가중을 썼다가 선관위의 철퇴를 맞는 것이다. 또한 리얼미터의 일반 여론조사 중에서도 림가중을 신고하고 제대로 썼는데 '''가중치 오류'''로 공표보도불가 제재를 받은 사례([[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나 있다. [[2018년]]에도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7/view.do?cmmntId=444&menuNo=200469|성북구청장 선거 여론조사]]를 하는데 표본 표집 오류와 림가중 가중치 오류로 인해 공표보도불가 제재를 받았다. === 2019년 여론조사 관련 논란 === 2019년 5월 13일에 발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는 더불어민주당 38.7%, 자유한국당은 34.3% 으로 좁혀지자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문재인 정부]] 2주년을 기념해 여러 여론조사 기관 등이 조사했는데 1곳만 이상한 결과를 보도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06795|#]] 라며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이후 2019년 5월 16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정당 지지율 부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6% 상승하고 [[자유한국당]]이 4.1% 하락하면서 13.1%가 차이나는 결과가 나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828238|#]]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차이가 컸던 [[한국갤럽]] 등 다른 여론조사 기관과는 달리 지지율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오던 리얼미터가 이번에는 다른 여론조사 기관과 비슷한 수치로 나오면서 직전 주차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급격하게 차이가 벌어진 것이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발언을 하자 그 직후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음모론을 제시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227222|#]] 그러나 권순정 실장은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지만 한 주만에 한 정당의 지지율이 4%p가량 떨어지거나 오르는 경우는 종종 있다. 정당 지지율은 제로섬 게임 측면이 있어 한쪽이 오르면 다른 쪽은 떨어지기에 그 낙차가 커 보이는 면도 있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여론조사 조사기간은 13~15일인데 이때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 지지자와 여성 혐오표현 논란, 5·18 망언 징계 무산과 [[전두환]] 씨 ‘사살명령 의혹’으로 증폭된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황 대표의 부처님오신날 봉축식 예법 논란 등이 한꺼번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한국당이 전당대회, 패스트트랙 국면을 거치면서 이어진 지지율 상승세가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온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8448#csidx4b48f9457fccd5aafe5f8df556f97b|#]] 사실 이런 반응은 어떻게 보면 양당이 자기 유리한 쪽의 통계를 선호하는 데서 기인하는 게 크다. 5월 2주 차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리얼미터가 상대적으로 다른 조사 기관에 비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좀 후하게 나왔던 게 사실이다. [[한국갤럽]]이나 기타 여론조사 기관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10% 정도 더 높게 나왔고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거의 유일하게 한 자리 수로 나왔다. 그 때문에 먼저 [[이해찬]] 대표가 리얼미터의 신뢰성에 대해 의심을 표한 것이다. 그런데 이제 자유한국당 측에 좀 후한 결과가 나왔던 리얼미터에서마저 다시 두 자리 수로 격차가 벌어지자 반대로 자유한국당 측에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결국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온 통계를 선호하다 보니 박한 결과가 나오게 되면 서로 신빙성을 의심하는 반응을 내놓는 것이다. 추세를 보면 [[황교안]]이 [[자유한국당]] 대표로 취임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대체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이 [[정의당]]으로 분산되기도 하고 또 때로는 결집하기도 하는 등 조금 이완되는 모습을 보였고 반대로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굳건히 결집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었다. 이것은 숫자만 다를 뿐 모든 여론조사 기관의 공통된 모양새였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장기화된 장외투쟁, 황교안 대표 개인적 논란, [[5.18 민주화운동]] 망언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서서히 다시 자유한국당에 실망하는 여론이 생겼고 결국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기 시작했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숫자에 천착하기보다는 큰 추세를 관망하는 것이 보다 합당하리라 생각된다. 한편 리얼미터 여론조사 응답자의 무려 53%가 지난 [[19대 대선]]때 [[문재인]]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로 나왔다는 [[중앙일보]]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07536|보도]]가 나왔다. 문 대통령 득표율이 미투표자들을 포함하면 31.6% 정도임을 고려해볼 때 표본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애초부터 여론조사 응답층은 대통령 지지층이 많다. 본인이 원한 후보가 당선된 것이 아니면 조사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인데, 특히 [[문재인 정부]]에선 보수층이 의견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심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조사전문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지난 대선때 누구를 찍었냐’고 물으면 항상 현직 대통령을 찍었다는 답변이 실제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 한국적 특수성으로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딱히 한국적 특수성이라기보다 원래 응답자들이 실제로 누구를 찍었느냐와 관계없이 여론조사에서 응답할 때 '당선된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답하는 심리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국의 메이저 언론들은 양당 간 지지율을 발표할 때 주로 격차가 크게 나는 [[한국갤럽]]보다는 좀 작게 나는 리얼미터의 결과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불신론 보도가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보도되었는데 사실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할 때는 이해찬 대표가 불만을 표시하고, 자유한국당이 불리할 때는 한국당 측이 불만을 표시하는 등 애초에 불신론을 먼저 퍼트리기 시작한 건 여야 의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언론들이 반응하여 이해찬 대표 발언 기사부터 시작해서 자유한국당 측 발언 기사까지 불신론이 확산된 것이다. 전 주에 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다른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10% 이상이었다. 예를 들면 5월 3일, [[한겨레]]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주관한 여론조사에선 37.2% : 18.2%로 더불어민주당이 2배 이상 더 높았다. 그리고 5월 6일, [[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36.9% : 24.7%로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보다 12.2% 더 높았다. 5월 8일,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역시 34.7% : 21.7%로 더불어민주당이 13% 더 앞섰다. 같은 날 [[SBS]] 의뢰로 칸타코리아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역시 32.2% : 16.8%로 더불어민주당이 15.4% 더 높았다. 같은 날 [[중앙일보]] 자체 여론조사서도 45% : 25.7%로 거의 20% 정도 차이났다. 5월 10일 자 [[한국갤럽]] 조사 결과 역시 40% : 25%로 15% 정도 차이가 났다. 같은 날,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5월 3주차 주중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음모론성 보도가 리얼미터의 명예와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된 기사는 조선일보의 '[[이해찬]] 말 한마디에 조사 결과 바뀌어'와 중앙일보의 '리얼미터 조사 표본의 53%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지지' 기사였다. 전화 면접조사 방식을 쓰는 [[한국갤럽]]보다 무당층 비율이 낮게 나오는데, 이는 ARS 자동응답 방식 조사의 공통적 특성으로써 리얼미터뿐 아니라 자동응답 방식 여론조사 업체들은 면접조사 방식 업체들보다 무당층 비율이 낮게 나온다. 한국갤럽에서는 '자동응답 방식 조사는 중도층 의견이 덜 반영되고 허위 응답 비율이 높아지는 등 과정의 통제나 검증이 어려운 방식이라서 미국 언론에서는 대선 여론조사 내보낼 때 면접조사 방식만 보도한다'라며 리얼미터를 간접 디스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에서는 '자동응답 방식이 면접조사 방식보다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 여담 == 대한민국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여론조사]] 회사 중 하나인데 이는 노출 빈도가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오죽하면 '''구라미터'''라는 멸칭이 존재할 정도. 특히, 하루 단위로 발표하는 대통령 지지율에 지지자들이 예민하게 반응한다. 월요일에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서 [[클리앙]]이나 [[에펨코리아]] 등에서 논란이 벌어지곤 하는데 특히,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경우 밤을 새워 성토의 글이 올라온다. 리얼미터가 진보와 보수에게 번갈아 가며 욕을 먹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대통령 지지율은 당선 직후 허니문 기간을 지나 재임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정권에 대한 지지들이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일종의 [[인지부조화]]인데, '내 주변에는 아무도 [[문재인]] 또는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냐?'는 논리다. 정확한 조사는 모집단에 대한 무작위 샘플링이 있어야 하는데 자신과 성향이 비슷한 성향을 가진 주위 사람의 몇 명과 3000명 단위 조사를 비교해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우기는 꼴이다. 사실 갤럽이나 nbs 조사나 수치는 다르지만 지지율 등락은 다들 비슷하다. 흐름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정확하다. 두 번째로는, 면접 조사에 비해 야당 지지율을 높게 집계하는 경향이 있는데, 민주당 정권일 때 보수정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 (집권 기준으로) 여당 지지자들이 리얼미터를 욕한다면, 반대로 보수 정권일 때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 역시 보수 여당 지지자들이 해당 기관을 욕하는 식. 몇 년 동안 리얼미터 청와대 100억 수수설이 인터넷에 돌았는데 부동산 가격 폭등 이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자 반대로 보수미터라는 말이 유행했다. (청와대 여론조사 100억 썰은 [[홍준표]] 시장이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시절 페이스북 글이 와전된 것이다. 그리고 [[홍준표]] 대표가 비판한 대상은 리얼미터가 아니라 갤럽이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은 잘 모른다.[[https://newstapa.org/article/2awbn|#]] 그냥 조사 결과 나오는 대로 별 고민 없이 발표한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70%대에서 시작한 문재인 정부는 데드크로스가 정권 후반기에 나타났으나, 50% 정도의 지지율에 시작한 윤석열 정부는 지방선거 이후 당권경쟁이나 영부인 논란 등으로 2022년 6월 말 데드크로스가 나타났다. 그동안 호감을 보이던 보수성향 게시판 사이에서 리얼미터 100억 수수설이 다시 부각 되고 있다. == 역대 여론조사 목록 == === 국정지지율 === [include(틀: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율)] === 정당지지율 === [include(틀:리얼미터 2006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07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08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09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10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11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12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13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14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15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16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17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18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19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20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21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22년 정당지지율)] [include(틀:리얼미터 2023년 정당지지율)] [[분류:대한민국의 여론조사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