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만화잡지)] [[파일:external/www.ani.seoul.kr/thema_159_img13.jpg]] 대한민국 '''최초'''의 순정만화 잡지. [[1988년]] 11월 창간, [[1994년]] 7월 폐간. 1980년대 중후반, [[한국 만화]]는 여러모로 격변하는 시대를 맞게 된다. 기존 [[대본소]] 체제가 서서히 한계에 부딪힌 반면, 작가층과 독자층 모두 양적, 질적 성장이 두드러졌고, 더구나 거품이긴 했지만 경제 성장으로 인해 독자층은 구매력이 한결 커졌고 보물섬과 만화광장이 꽤 짭짤한 수익을 보았고, 요요코믹스 또한 큰 수익을 내고있던 형국이었다. 또한 당시 언론기본법이 페지되면서 신문 및 잡지의 발행이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되었고, 만화검열 또한 이전에 비해 완화되면서 이전에 비해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졌고, 여타 언론매체들이 그렇듯이 만화잡지도 속속 신규 창간되기 시작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르네상스였다. 이후 댕기(1991) 윙크(1993) 이슈(1995) 등 순정만화 잡지가 차례로 등장하며, 1990년대 초중반, 순정만화는 잡지를 통한 르네상스를 맞이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부분은 잡지이면서도 장편연재보다 중편과 단편이 더 비중이 컸다. 르네상스 연재작 가운데 그나마 장편이라고 꼽는다면 [[원수연]]의 '엘리오와 이베트'인데, 전 10권. 그나마도 도중에 잡지가 망해서 다른 잡지로 옮겨서 완결했다. 여타 장편 연재작이라면 기껏해야 3~4권 분량 정도. 때문에 작가의 개성이 또렷하게 드러나고, 때로는 실험정신이 충만한 이색작도 선뜻 실어주었고, 지금 와서 다시 봐도 읽는 맛이 있다. 더구나 최초의 순정잡지답게 참가한 작가진 면면을 살펴보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 창간호부터 [[김동화]], [[한승원]], [[황미나(만화가)|황미나]]같은 거물급 작가는 물론이고, [[강경옥(만화가)|강경옥]], [[김진(만화가)|김진]], [[김혜린]], [[신일숙]] 등 1980년대 후반 대본소를 강타한 젊은 에이스들까지 연재했다. 또한 르네상스를 통해 만화 팬에게 이름을 알린 신인 작가들 또한 지금 보면 한마디로 대단하다. 강모림, [[김은희]], 문계주, [[이강주]], [[이빈]], [[이은혜(만화가)|이은혜]], [[원수연]], [[유시진]]. [[분류:만화잡지/한국]]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르네상스, version=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