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미디어믹스]][[분류:게임 원작 만화]][[분류:일본 만화/목록]][[분류:류(캡콤)]] [include(틀: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3> 나카히라 마사히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스트리트 파이터]] 만화 삼부작 ||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s-6|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 [[힘내라 사쿠라]] || [[류 파이널]] || [[파일:6R0j8BZr.jpg|width=700]] '''RYU FINAL''' [목차] == 개요 == 작가인 나카히라 마사히코(中平正彦)[* 대표작으로 [[파괴마 사다미츠]]가 있다. 참고로 나카히라는 류 파이널까지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코믹스판과 원작가가 따로 있는 만화만 만들다가, 이 파괴마 사다미츠로 처음 자신만의 오리지널 작품에 도전하게 된다.]의 스트리트 파이터 3부작[*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힘내라 사쿠라, 류 파이널.]의 마지막 3부이다. 90년대 아케이드 키드에게는 전설적인 존재인 ‘게임센터가 10배 재미있어지는 잡지’ [[게메스트]]에 1997년~1998년에 걸쳐 연재되던 만화.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 무렵 [[류(캡콤)|류]]의 마지막 모습을 담고 있다. 대 호평받는 해외반응에 비해 국내에서는 꽤나 리뷰가 뜸한 작품. 원래 단행본은 신세이샤(게메스트의 출판사)에서 발간되었지만 신세이샤의 부도로 절판되었던 상황이었으나, [[슈에이샤]]가 2007년에 판권을 입수해서 새로운 판본으로 재판하였다.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신세이샤판을 정발했지만, 당연히 현재는 절판된 상태. == 스토리 == [[http://cosmiclibrary.tistory.com/entry/최고의-격투-게임-만화-팬픽의-가능성과-재미| 만화 리뷰]] 당시 격투게임 붐으로 우후죽순처럼 쏟아진 격투게임 관련 만화 중에 제대로 된 퀄리티를 갖춘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 류가 목표하는 '진정한 격투가'란 무엇인지 깨닫고 그 곳에 다다르는 길을 그리는, 제목 그대로 류의 마지막을 그리는 작품이다. 굳이 스트리트 파이터의 팬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내용이다. 2권짜리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었으며, 천(天)의 권과 지(地)의 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천의 권은 류가 일격필살의 궁극 [[살의의 파동]]에 맞서기 시작한 계기와 과정이 주를 이루고, 지의 권은 바람의 권(風の拳)을 완성한 류가 고우키와 대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작품에 따르면 류는 '''상대를 강자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하며 [[휴고(캡콤)|휴고]]도 류와의 싸움에선 자신의 모든 힘을 짜내어 진지하게 싸운다. 최후의 대결에서 고우키는 소멸하며 류에게 "그 권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라"고 말한다. 그리고 류와의 격투에서 깨달음을 얻은 [[알렉스(캡콤)|알렉스]]가 류를 만나러 오며 작품은 끝난다. 구도자로서의 류의 일면을 볼수있는 작품. 문제는 단행본화가 이루어진 99년에 게메스트의 출판사인 신성사가 부도가 나서, 1판 이후에 나온 게 없어 일본어 오리지널 판은 물건 구하기가 꽤 어려운 편. 여기서 [[사가트]]와 다시 대련하고 아직 미완인 바람의 권을 쓰다가 패배하고 사가트의 상처가 다시 터지지만 사가트는 류의 새로운 권이 훌륭하다면서 오히려 미소지어 기존의 이미지를 쇄신했다. 세컨드 임팩트의 시점이지만 [[이부키(캡콤)|이부키]], [[네크로(캡콤)|네크로]], [[유리안]]은 등장하지 않으며([[엘레나(캡콤)|엘레나]]는 류가 더들리와 싸울때 엘레나의 환상을 보게 된다) 대결을 펼치는 것도 [[켄 마스터즈]], [[오로(캡콤)|오로]], [[더들리(캡콤)|더들리]], [[휴고(캡콤)|휴고]], [[윤(캡콤)|윤]] / [[양(캡콤)|양]], [[사가트]], [[고우키]]가 전부. [[알렉스(캡콤)|알렉스]]는 마지막에 에필로그격으로 잠깐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코믹스'나 '힘내라 사쿠라' 에서 [[칸즈키 카린|매력적인 여캐]]를 잘 그려냈던 작가의 실력을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 게임 반영 == 나카히라 마사히코가 이전에 연재했던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의 코믹스판에서 설정한 [[살의의 파동]]의 개념은 이후 작품들에 그대로 반영되었으며, '힘내라 사쿠라'에서는 사쿠라의 라이벌로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 [[칸즈키 카린]]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에 등장하여 정식 설정에 편입될 정도로, 게임 원작의 코믹임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설정과 연출, 뛰어난 캐릭터 해석을 선보여, 원작자인 스트리트 파이터 개발진에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었다. 이는 류 파이널도 마찬가지로 작중에서 나왔던 [[오로(캡콤)|오로]]의 대형 야행혼은 '야행대혼'이란 이름으로 [[스파3서드|서드 스트라이크]]에서 오로의 기술로 추가되었으며 완결 후 몇년이나 뒤에 나온 [[스트리트 파이터 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시리즈]]에서는 만화를 보고 자란 팬들이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만큼 캐릭터들의 설정과 스토리, 인물관계, 대사는 거의 작품에 그대로 나오는 수준이며 작중에 등장한 기술, 연출 등이 많이 등장한다. 진 [[순옥살]]의 일순천격, 류와 사가트의 라이벌 대전시에 거론되는 '약속', 사가트가 호랑이 밀렵꾼에게서 구해줬던 남매는 사가트와 아돈의 엔딩에서 볼 수 있고,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가슴에 나 있는 흉터는 고우키의 주먹에 류의 가슴이 꿰뚫리던 장면을 연상케한다. 개발중지된 '캡콤 파이팅 올스타즈'에 작중 등장했던 개념인 바람의 권(風の拳)과 비슷한 질풍의 권(疾風の拳)이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현재로서는 그 내용을 파악할 수가 없다. [[남코X캡콤]]에는 류의 스킬로 바람의 권이 등장했다. 습득하면 MP 소비량이 80%로 감소한다. 이 바람의 권은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스토리 모드에서 재현된다. 그 외에도 나무위키의 스파 캐릭터 항목에 세세한 반영 설정들이 설명되어 있다. == 전설의 오타 == [[게메스트]]답게 오타가 매우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 작가 어필 부분은 '나카히라 마사히코 '''선생님''' 집필!(中平正彦'''先生'''執筆!)'이라는 글이 적혀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나카히라 마사히코 '''선서''' 집필!(中平正彦'''宣誓'''執筆!)'이라고 적혀있었다. 선생(先生)와 선서(宣誓)의 발음이 둘다 센세이(せんせい)였기에 생긴 오타. 최종화 오타는 일본어로는 ‘確か'''め'''てみろ!’(직접 '''확'''인해봐!)[* 번역은 정발판 기준.] 인데, 연재분에서는 ‘確か'''み'''てみろ!’(직접 '''학'''인해봐!)라는 묘하게 웃긴 형태의 오타가 나 있었다.[* 언뜻 보면 め와 み의 형태가 비슷해 보이는데, 이는 직접 쓴 글씨를 옮기는 작업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게 연재 '''마지막 화''', '''마지막 컷''', '''마지막 대사'''였다는 점. 당시 연재로 즐기던 사람들은 최고의 감동을 느껴야 할 이 최종화, 최종컷, 최종대사에서 모두 벌렁 뒤집어져 버렸다. 게메스트 오타 역사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설의 오타. 감동의 라스트의 마지막 대사에 오타가 난게 너무 충격적이었는지 단행본에서는 수정되어, 일부 유저들이 실망감을 느꼈다. 아래 이미지 참조. [[http://img02.naturum.ne.jp/usr/ocyabass/1267927452157.jpg|연재분]] [[http://cdn-ak.f.st-hatena.com/images/fotolife/S/Shaomai/20070508/20070508003052.jpg|단행본(수정판)]] 이 오타는 스파4를 일본어판 류의 승리 대사에 일정 확률로 표시된다고 한다. 당연하겠지만 작가인 나카히라 마사히코는 굉장히 화가 났으며 지금도 좋게 보고 있지 않다고 한다. 또한 인터넷에서 밈으로 쓰이는 것도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