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십이국기/등장인물]] [[십이국기]]의 등장인물이다. 한자이름은 劉李斎. 직책은 대극국 왕사의 장군이며 담당 성우는 [[신도 나오미]]/ 더빙은 [[소연(성우)|소연]] 본래 승주사의 장군이었다. 원래 명성이 있어 '승주에 그 사람이 있다.'고 일컬어 지던 인물. 기수로 히엔을 데리고 있다. [[타이키]]의 첫번째 귀환 소식에 승산했다가 타이키, [[교소우]]와 안면을 트게 된다. 선정을 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찾아오는 타이키를 상냥하게 돌봐주었으며, 히엔과 놀게 해주었다. 교소우 즉위 후 왕사에 기용된다. 교소우와 타이키의 실종 이후 왕의 적들에게 추적받던 중 경국으로 도피하게 된다. 이 와중에 요마에게 습격받아 한 팔을 잃는 등 완전 사경에 이르러 경으로 오게 된다.[* 이 부상이 얼마나 컸냐하면 경국 왕궁에 오지 못했다면 살아남기 어려웠다는 말이 나오고 에피소드 막판까지 병석에서 일어나지도 못한다.] 경왕에게 원군을 요청할 생각이었으나 문제는 왕사가 타국의 영토를 침범하는 것은 적면의 죄(즉각 처벌당할만한 죄)로 '''왕과 재보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거쳐야 할 단계가 모두 무시되고 즉사에 이르게 된다.'''[* 이전에 재주국 왕인 준제가 범에 왕사를 보낸 뒤 갑자기 절명한 것이 예로, 그가 죽은 뒤 어새의 국씨까지 바뀌게 되었다. 준제는 치세가 300년에 이르는 자애로운 왕으로 범왕이 백성을 괴롭히자 그들을 구하려고 왕사를 보냈으나 범왕의 폭정 역시 범왕이 채택한 국책임으로 명백한 침범이 되고 말았다.][* 사실 요코를 연왕이 왕사를 빌려줘 지원했던 것 역시 적면의 죄가 되어야 하지만, 요코가 연왕 일행과 함께 있었고 선두에 세우는 것, 즉 '''연왕은 병사를 파견한게 아니라 경왕에게 병사를 빌려준 것'''으로 어디까지나 경왕 휘하의 병사로 취급되어 얼렁뚱땅 벌의 발동을 피해갔다.] 하지만 태과 출신인 경왕은 모를 거라고 생각해서 이를 강행하려 하나 [[나카지마 요코|요코]]와 그 주위 사람들의 돌봄을 받으며 마음을 고쳐먹는다. 결국 요코와 여러 왕, 기린들의 활약으로 타이키는 귀환했으나 왕은 없고 대국의 상황은 여전히 암울하기만 한데, 다른 사람도 아닌 타이키의 권유로 단 두 사람(+히엔)만으로 대국으로 귀환할 것을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