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당시 [[폴란드 왕국]]의 도시였던 [[루블린]]에서 [[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을 선포한 사건. == 배경 == 16세기 이후 [[크림 칸국]]과 [[이반 3세]]의 [[모스크바 대공국]]이 계속 [[리투아니아 대공국]] 영토를 침공했으나 리투아니아 대공국은 폴란드 왕국의 도움 없이 방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모스크바 대공국을 계승한 [[이반 4세]]의 [[루스 차르국]]은 동방 무역로를 장악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예전에는 폴란드를 경계하던 리투아니아 귀족들도 이제는 어쩔 수 없이 폴란드와의 통일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지그문트 2세 아우구스트|지그문트 2세]]는 두 나라의 통일을 매우 신중하게 진행하였으며 특히 리투아니아 귀족들이 폴란드 귀족들과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했다. 1569년 7월 1일 루블린에서 열린 조약을 통해 공화국은 한 명의 왕에 의해 통치되고 하나의 의회(입법부)를 가지며 공동으로 외교를 수행하기로 정해졌으며, [[빌뉴스]]의 의회 및 리투아니아 대공 선출[* 말이 선출이지 리투아니아 대공위는 [[야기에우워 왕조]]에서 사실상 세습하고 있었다.] 제도는 폐지되었다.다만 행정과 재정 그리고 군대와 사법권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당시에는 아직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법 체제가 더 정교하고 판례가 많다는 점 때문에 연방의 법 체계는 리투아니아 대법전을 기본으로 하여 재작성되었다. 이로써 여태까지 단순한 [[동군연합]] 관계였던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폴란드-리투아니아라는 완전한 하나의 국가가 되었다. 지그문트 2세 시기에 이루어진 루블린 연합 이른바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은 1795년 폴란드 분할 이후까지 계속되었다. 그리고 조약에 따라 폴란드 왕국과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경계가 조정되었는데 우크라이나 영토 대부분이 폴란드로 이관[* 말이 이관이지 [[폴란드인]] 귀족들이 [[리투아니아인]] 귀족들을 압박하여 강탈한 것에 가까웠다.]되면서 현대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가 갈라지는 실질적인 분기점이 되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지그문트 2세, version=22)] [[분류:폴란드의 역사]][[분류:리투아니아의 역사]][[분류:폴란드-리투아니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