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취업 관련 문서)] [목차] == 개요 == 고스펙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떠돌던 은어로, [[대기업]]이면서도 복지, 대우가 아쉽지만 그렇다고 [[중견기업]]은 가기 싫어하는 취준생들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세 기업집단을 의미한다. [[롯데]], [[DB그룹|DB]],[* 본 용어는 예전 이름인 동부그룹에서 따왔다.] [[금호아시아나]]로 구성되어 있다. 공통적으로 직원들의 복지나 급여가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등 타 대기업 대비 낮은 편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테마곡으로는, 트로트 가수 [[송대관]]의 [[유행가(송대관)|유행가]]를 개사하여 '롯동금, 롯동금 신나는 노래~'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 상세 == 과거 명문대에서 '갈 데 없으면 어쩔 수 없이 가는 곳'이란 뜻의 자조적 단어로 쓰이기도 했다. 그러나 세 가지 이유로 의미가 퇴색되었다. 첫째로, 롯동금이라고 다 같은 경쟁률이 아니고, [[롯데]]에서도 상대적으로 조건이 좋은 면백케([[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는 대우도 좋고 경쟁률도 높다.[* 하지만 동종업계 대비 대우면에서 떨어지는 편이다.] 둘째로, 금호아시아나과 DB 모두 예전과는 크게 다른 상황이다. 우선 DB의 경우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동부건설]]과 KG동부제철 등의 위기로 인해 많은 계열사가 매각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쳐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등 해체에 가까운 변화를 겪었다. 다만 [[DB손해보험]]이 여전히 잘나가고, [[DB하이텍]]이라는 새로 떠오르는 계열사가 생겨나면서 금호아시아나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또한 [[금호아시아나]]의 경우, 2000년대 중반부터 벌인 [[박삼구]] 회장의 삽질(무리한 [[대우건설]], [[대한통운]] 인수로 인한 유동성 위기 등)과 이에 반발한 [[형제의 난]]으로 그룹 내의 석유화학 계열사들이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은 평균연봉이 1억에 가까운 회사로 금호아시아나보다 훨씬 선호도가 높다.]으로 계열분리되어 나갔고, 금호생명(현 [[KDB생명]])은 [[산업은행]]에, [[금호타이어]]는 [[중국]] 회사에 매각되었다. 현재 금호아시아나와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법적으로 전혀 별개인 남남이며, 2020년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 인수 포기로 금호아시아나의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 또한 [[금호고속]] 역시 과거에는 버스회사들 중에서 [[KD 운송그룹]]과 더불어 양대 대기업으로써 굉장히 잘 나갔지만, 현재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 [[고속버스]] 승무사원들을 더 이상 채용하지 않는 상태라[* 근데 이건 비단 금호고속만의 문제는 아니고 [[KD 운송그룹]], [[중앙고속]], [[동양고속]] 등 메이저 1군 고속버스 회사들이 다 그렇다.] 위태한 상황이다. 셋째로, 2010년대 이후 극도의 취업 빙하기가 계속되면서 고학벌 고스펙 취준생이라 하더라도 롯동금 입사조차도 예전처럼 쉽지 않게 되었다. 이러한 취업 불황 속에 예전 롯동금의 이미지는 [[효성그룹]], [[웅진그룹]], [[코오롱]], [[사조그룹]], [[일진그룹]]을 일컫는 [[효웅코사일]]이 대체했었다. 하지만 단어 자체의 [[인지도]]는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었기에 2010년대 중반까지는 국정감사에서도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게 롯동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하기도 했으며, 각종 언론사나 취업 사이트에서도 여전히 많이 쓰이는 표현이었다. 다만 2020년대 들어서는 롯데와 나머지 기업 간의 체급차이가 심하게 나서 잘 쓰이지 않는 단어다. 이는 [[효웅코사일]]도 마찬가지이며 [[삼현에엘]]만 여전히 자주 쓰이고 있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대한민국의 대기업)] * [[삼현에엘]] * [[효웅코사일]] * [[네카라쿠배]] [[분류:두문자어]][[분류:취업 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