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취미 관련 문서)] [include(틀:록 음악 관련 문서)] [목차] == 개요 == [[록 음악]]을 좋아하는 [[덕후]]. 록 음악도 [[음악]]인 만큼 [[음덕]]의 범주에도 포함된다. == 특징 == 록 자체가 세상에 나온지 수십년이 지난 음악 장르인 만큼 청소년, 중년, 노년 세대를 가리지 않고 발견되는 덕후이기도 하다. 실제로 청소년들이 옛날에 나왔던 록 음악을 듣다가 록을 좋아하는 어른과 유대감이 형성되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 [[힙합]]과 [[R&B]]의 유행으로 록의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으나, 이들의 영향력과 결집력은 아직도 상당한 수준이다. 특히 [[메탈(음악)|메탈]]은 좋아하는 사람이 적지만 팬들은 엄청나게 많은 장르로 유명하다. 애초에 메탈은 시끄러운 사운드 때문에 왠만한 록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메탈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메탈에 충성을 바치는 경우가 많다. 여느 장르가 그렇듯이 [[익스트림 메탈]]이나 [[프로그레시브 메탈]]같은 비주류 + 매니악한 장르일수록 리스너 사이에서 팬의 비중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프록 메탈의 시초라고 불리는 [[러시(밴드)|러시]] 팬덤의 충성심은 해외에서도 유명한 수준이다.] 이들의 특징은 대체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밴드나 장르 외의 것들을 배척하는 현상이 다른 덕후들에 비해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에 있다. 심한 경우 [[퀸(밴드)|퀸]]이나 [[엘튼 존 밴드]] 등은 록밴드 취급조차 안해주는 록덕후들도 있다. [[레드 제플린]] 팬과 [[딥 퍼플]] 팬, [[메가데스]] 팬과 [[메탈리카]] 팬, [[너바나]] 팬과 다른 메탈헤드들의 관계는 이루어 말할 수 없는 정도다. 여기서 더 나아가 지나치게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에 충성을 바치다가 [[록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다보니 한국과 같이 록이 비주류인 국가들의 록 음악 팬덤들은 밴드 팬들끼리 모래알처럼 흩어져서 큰 커뮤니티를 이루지 못한 경우가 많다. CD나 LP를 소장하는 형태의 덕후도 있으며 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등 밴드악기에 빠지기도 한다. 라이브 공연은 이들에게 있어서 필참 요소다.[* 다만 내한 공연을 오는 유명한 록밴드는 드물기 때문에 평생 공연을 관람하지 못 하거나, 아예 공연 관람을 목적으로 해외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비율은 적지만 음악적으로 개방적인 사람 중에서는 [[네오 클래시컬 메탈]]이나 [[뉴 메탈]] 같은 크로스 오버 장르를 듣다가 클래식, 랩 등의 다른 장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록 음악이 정치적인 노래이기도한 만큼 록 음악을 듣다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존 레논]]이나 [[더 스미스]],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의 이름을 접하면서 록 음악을 듣게 되기도 한다. 록 음악가들은 거의 대부분이 진보 성향이고, 보수 성향이더라도 곡의 주제는 반항이나 혁명과 같은 반기득권적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믹 재거]]가 쓴 "[[Street Fighting Man]]"이 있다. 이 노래는 [[68혁명]]에 대한 지지를 담은 곡이지만 정작 믹 재거는 [[보수당(영국)|보수당]]을 지지하는 보수주의자이다.] 일부 록덕후는 매우 반기득권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최근에는 록씬의 고령화와, 백인 남성들이 주로 불렀다는 특징 때문에 극우파 마초, 남성우월주의자들이 자주 듣는 노래라는 인식도 생기고 있는듯 하다.[* 특히 과격한 장르인 [[헤비 메탈]]이 그렇다. [[익스트림 메탈]]의 경우에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버줌]]과 같은 몇몇 극단적 사례를 두고 헤비 메탈=극우 마초 음악이라고 오해하기도 한다.] == [[한국]]에서 == 대한민국은 록 음악이 한창 유행하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가 [[독재]] 정권이었기 때문에 반문화의 일종이였던 록은 탄압받았고, 독재 정권이 끝나자마자 빠르게 다른 음악들이 록을 대신해 주류 음악의 자리를 차지해버렸다. 이 때문에 다른 장르의 덕후들을 찾을 수는 있어도 록덕후는 일상 생활에서는 찾기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찾기만 어려울 뿐이지, 유명한 밴드나 인물이 [[내한 공연]]을 오면 순식간에 티켓을 매진시키거나, CD랑 LP를 모조리 사가 품절로 만들어버리는 등 여전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 록 음악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보통 [[퀸(밴드)|퀸]]이나 [[본 조비]], [[오아시스(밴드)|오아시스]], [[린킨 파크]], [[콜드플레이]] 등으로 입문하곤 한다. 그 외에 한국인 록덕후들에게 인기가 많은 밴드로는 [[핑크 플로이드]], [[레드 제플린]], [[딥 퍼플]] 등이 있다. [[비틀즈]]는 한국인들에게는 팝 밴드로 인식되지만 록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만큼, 록덕후들에게 찬사를 받는 밴드다. 한국 록덕후들과 아이돌팬들은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언론에서 BTS 등 각종 아이돌 밴드들을 [[비틀즈]]와 같은 밴드에 견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고, 악기 하나 다루지 못하고 작곡도 못하는게 무슨 음악가냐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또한 과거 군사 정부가 퀸의 [[Bohemian Rhapsody]], 비틀즈의 [[A Day in the Life]] 등 수많은 고전 록 음악의 명곡들을 금지곡으로 지정한 것과, 록밴드들의 내한 공연을 막은 것[* 대표적으로 1970년대 중반 [[레드 제플린]]의 내한 공연이 추진되었으나, [[박정희]] 정부에서는 머리를 밀어버리고 와야 내한 공연을 허가해 준다고 엄포를 놓았던 일이 있다.] 때문에 정치적으로 이들은 박정희-전두환 정권, 즉 군사 정권에 비판적인 경향이 있다. == 록덕후인 인물 == === 실존 인물 === ※ 록 뮤지션으로 주로 활동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 국내 ==== * [[최지룡]] * [[황미나(만화가)]] * [[박민서(만화가)]] * [[김구라]] * [[선바]] * [[신세경]] * [[이다윗]] * [[배철수]] * [[봉준호]]: [[레드 제플린]]의 광팬이며, 자신의 최후의 만찬에 [[지미 페이지]]를 초청하고 싶다고 한다. * [[이서진]]: [[꽃보다 할배]], [[금요일 금요일 밤에]] 등 여러 예능 프로에서 록밴드 티셔츠들을 많이 입고 나왔다. 당장 1박 2일에 ~~미대형~~ 게스트로 나왔을 때에도 [[롤링 스톤스]] 패딩을 입고 나왔다. [[뉴욕 대학교]] 시절에는 장발을 하고 귀 뚫고 다녔다고. 금금밤에서는 뉴욕의 한 레코드 가게에서 [[아이언 메이든(밴드)|아이언 메이든]]의 마스코트 '에디 더 헤드' 피규어를 보고 흥분해서 [[나영석|나PD]]가 이 피규어를 사 주기도 했다(…).[* 여기서 나영석은 [[라디오헤드]]를 좋아한다고 했다.] 가장 좋아하는 밴드는 [[AC/DC(밴드)|AC/DC]]라고. * [[이윤석]]: [[메탈헤드|메탈 음악의 광팬]]으로, 유튜브에서는 그의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고 메탈을 소개하는 유튜버들과도 협업을 자주한다. 아예 예능에도 메탈, 록 음악 팬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나올 때가 많을 정도. * [[한동훈]]: [[비틀즈]]를 가장 좋아하고 [[지미 헨드릭스]], [[레드 제플린]]의 팬이라고 한다. * [[희철|김희철]]: 데뷔 전 오디션당시 록 음악을 불렀는데[* [[스키드로우(밴드)|Skidrow]]의 Youth Gone Wild][* 당시 SM은 연습생들의 오디션 영상을 공개하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 희철은 록에 심취해 있을 때라서 부른 곡이 영상으로 올리기엔 부적합하다 판단해 영상 게시용으로 김정민의 정상에서를 추가로 부르고 합격하였다.] 다른 곡을 추가로 더 불러서 합격. 합격 후 연습생이 되고 나서도 록 음악만 연습해 트레이너에서 아이돌 연습생이 록을 부르냐고 혼났다고 한다. 그때 회사에서 지시 불이행으로 반성문을 쓰라했는데 억울하다고만 쓰다가 고향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그러다 [[이수만|사장님]]이 그러면 연기자로 먼저 데뷔하는거 어떻겠냐 해서 드라마 [[반올림(드라마)|반올림]]에 출연하게 되며 데뷔하게 된다. 다만 그런지는 미상. * [[윤계상]] * [[박정현]] * [[가스파드]]: 록 덕후 중에서도 [[메탈헤드]]에 가까우며, [[산티아고(선천적 얼간이들)|친구들과]] [[삐에르(선천적 얼간이들)|함께]] 밴드도 하고 있다. 포지션은 드럼. [[선천적 얼간이들]]에 따르면 [[카라]] 공연을 봤을 때보다 [[오버킬#s-6]] 공연을 봤을 때 더 감격해했다고. 산티아고의 결혼식 축가를 위한 리허설을 하다가 방구석과 차원이 다른 홀사운드에 욕망이 폭발하여 '''[[메탈리카]]의 [[Master of Puppets(노래)|Master of Puppets]]'''을 연주했다는 것으로 봐선 실력도 상당하다. * [[강형호]] : 불후의 명곡에서는 [[김경호]]의 팬임을, 그가 모창가수로 출연한 [[히든싱어5]]에서는 [[플라워(밴드)|플라워]]의 팬임을 인정했다. * [[노홍철]] : 무한도전에서 종종 스스로 락덕후임을 직접 언급했는데, [[명수는 12살]] 시즌 2에서 [[오아시스(밴드)|오아시스]] 팬이라고 밝혔다. '''"브라덜! 파이트 노! 플러스~!"'''가 압권이다. [* [[빠니보틀]]과 동행한 [[발트 3국]] 여행 3편에서는 드라이브 중 조수석에서 ‘[[Roll With It]]’을 선곡했다.] * [[이국종]] : 제일 좋아하는 곡이 [[린킨 파크]]의 'New Divide'라고 하고, 의과대 밴드 동아리에서 [[베이스 기타]]를 맡고 있을 정도로 조예가 상당히 깊은 락덕후.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서 MC인 [[유희열]]과 함께 합주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매진 드래곤스]]의 음악을 자주 듣는다고. JTBC 뉴스룸에서 [[브로큰 발렌타인]]의 '화석의 노래'를 추천하기도 했다. ==== 해외 ==== * [[데이비드 캐머런]]: [[더 스미스]]의 광팬으로 모든 앨범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정작 더 스미스의 멤버인 모리세이와 조니 마는 캐머런을 극혐하며 더 스미스를 그만 좋아하라고 했다(...). * [[토니 블레어]]: 대학생 시절 록밴드에서 리드 보컬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핑크 플로이드]]의 팬이다. 하지만 핑크 플로이드의 리더인 [[로저 워터스]]는 토니 블레어를 매우 싫어하는 인물중 하나이고, [[데이비드 길모어]] 역시 블레어와 정치 성향이 반대라고 할 수 있는 [[제러미 코빈]]의 지지자이다. * [[보리스 존슨]] : [[더 클래시]]의 광팬이다. 물론 정치 성향 때문에 더 클래시의 팬들은 보리스 존슨이 더 클래시를 좋아하는 것을 극혐한다고 한다. * [[도널드 트럼프]]: 행사식에서 트는 노래들을 보면, [[롤링 스톤스]], [[에어로스미스]], [[레드 제플린]], [[브루스 스프링스틴]], [[AC/DC(밴드)|AC/DC]], [[닐 영]] 등의 노래들이라서 하드 록이나 아메리칸 록 진영에 속하는 장르의 뮤지션이라면 거의 다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KISS(밴드)|KISS]]의 진 시몬스, [[메가데스(밴드)|메가데스]]의 [[데이브 머스테인]]. [[키드락]] 등 소수의 공화당 지지 성향 뮤지션들 혹은 [[레드 제플린]]처럼 정치 성향을 일절 드러내지 않는 뮤지션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들의 음악을 사용하는 것을 몹시 싫어한다. 대표적으로 롤링 스톤스는 트럼프가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을 연설에서 사용하자 바로 극대노하며 사용을 금지하였다.[* 심지어 롤링 스톤스의 프론트맨인 [[믹 재거]]는 보수 성향임에도 이러한 조치를 내렸다.] * [[이반카 트럼프]]: [[너바나(밴드)|너바나]]를 좋아했으며, [[커트 코베인]]이 자살했을 때 울었다고 한다.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소련이 서구 음악들의 유입을 차단했을 때 [[레드 제플린]], [[딥 퍼플]]의 노래들을 몰래몰래 들을 정도로 록 음악을 좋아한다고 한다. * [[다니엘 래드클리프]] * [[조 힐(작가)]] * [[스티븐 킹]]: 아마추어 록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평은 "메탈리카가 소설 쓰는것 같다" 수준이라고. * [[마틴 스코세이지]]: [[롤링 스톤스]]를 매우 좋아해서 그들의 곡들을 여러번 영화에 넣었으며 이외에 [[밥 딜런]], [[비틀즈]] 등의 밴드들도 좋아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대니 보일]]: [[섹스 피스톨즈]]의 전기 영화를 감독하였으며 이후 [[비틀즈]]의 음악을 다룬 코미디 영화인 [[예스터데이(영국 영화)|예스터데이]]를 만들었다.[* 정작 비틀즈 팬들에게 평은 좋지 않다.] * [[Eazy-E]]: 생전 [[건즈 앤 로지스]]와 [[너바나(밴드)|너바나]]의 팬이었다고 한다. 반대로 건즈와 너바나도 [[N.W.A]]의 팬이었기에 서로 만나서 사진도 찍었다. * [[비스티 보이즈]]: 힙합 그룹이지만 상당한 록덕후들이라서 유명한 록밴드들의 곡들을 본인의 곡에 많이 샘플링했다. 대표적으로 [[Licensed to Ill|1집]]에서는 [[레드 제플린]]의 곡만 무려 3곡을 샘플링했다. * [[에미넴]]: 비스티 보이즈를 존경하는데다, 이 쪽도 상당한 록덕후라서 [[레드 제플린]], [[퀸(밴드)|퀸]] 등 유명한 록밴드들의 곡들을 본인의 곡에 많이 샘플링했다. * [[나가노 마모루]] * [[제임스 롤프]]: 당장 롤프 문서의 프로필 사진에서 롤프가 입고 있는 옷이 [[레드 제플린]] 옷이다. * [[쿠보 타이토]] * [[하야시다 큐]] * [[이시와타리 다이스케]] * [[우스타 쿄스케]] * [[아라키 히로히코]]: 대표작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인물이나 초능력의 이름 대부분이 록 음악에 관련된 인물이나 노래의 이름을 따와서 지어졌다. * [[야마다 나오코]] * [[다니엘 헤니]] * [[스티브 잡스]] === 가상 인물 === * [[메이플스토리]] - [[매그너스(메이플스토리)|매그너스]] [* 프렌즈스토리 한정.] * [[블루 아카이브]] - [[오니카타 카요코]]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타다 리이나]] * [[아이★츄]] - [[마다라오 타츠미]] * [[엑설런트 어드벤쳐]] - 빌 프레스턴, 테드 로건 * [[HELIOS RISING HEROES]] - [[레오나르드 라이트 Jr]] == 관련 문서 == * [[록 음악]] * [[덕후]] * [[메탈헤드]] * [[음덕]] * [[락부심]] * [[락 갤러리]] * [[포스트락 마이너 갤러리]] [각주] [[분류:록]][[분류: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