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룬드 연대기]]에 등장하는 국가[* 우기를 의미하는 로존드와 어원이 같다. 굳이 해석하자면 '이슬비의 땅'.]. [[마브릴]] 족의 나라이다. 수도는 [[아르나브르]]. 수도인 아르나브르의 뜻은 고대 이스나미르 어로 '아르나의 축복'이란 뜻이다. 원래 [[세르무즈]]의 왕비였던 '알스님 아미냑'이 정치적 알력으로 인해 왕비 자리에서 물러났고, 세르무즈의 귀족이었던 사촌오빠 단스킬 아미냑[* 이후 알스님은 단스킬과 재혼하여 부부가 되었다.]과 아미냑 가문의 추종자 일파를 데리고 세르무즈를 떠나 독립하여 만들어진 국가이다. 그들이 현재의 로존디아 땅에 도착했을 때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이것에서 로존디아(이슬비의 땅)이라는 국가명이 유래하였다. 알스님 여왕이 현재의 [[아르나브르]] 땅을 발견했을 당시 땅 속에서 막대한 보물과 옛 [[이스나에]]들의 지식으로 여겨지는 많은 비서(秘書)들을 발견하였다. 이것이 왕국의 기초를 다지고 아무 것도 없던 황량한 땅에 로존디아를 건설할 수 있게 한 밑바탕이 되었다. 초대 알스님 여왕을 비롯하여 다른 어떤 국가보다도 여왕이 많다. 왕위를 이을 공주는 대공주의 칭호를 받는다. 1부 [[태양의 탑]]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나라이기도 하다. [[태양의 탑]]의 시점에서는 시이를 8세에 이어 [[주드마린 아마셸 달브렌느 아미냑|주드마린]] 공주가 즉위하여 여왕이 되었다. [[세월의 돌]]의 주인공 [[유리카 오베르뉴]]가 로존디아 출신이다. 덧붙여 유리카는 자신이 마브릴임을 밝히면서 '주드마린 여왕 폐하의 다스림을 받는다'고 하는데 태양의 탑이 세월의 돌 시기보다 200년 앞선 이야기인 것을 생각하면 이 주드마린 여왕은 [[주드마린 아마셸 달브렌느 아미냑]]인 모양. [[분류:아룬드 연대기/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