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십이국기/등장인물]] [[십이국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토우마 유미]] ~~후속작을 생각하고 이런 캐스팅을 한 것 같긴 하지만 정작 그 후속작이..~~[* 드라마CD 판에서는 화자 중 한명으로서 대사가 많이 나오긴 한다. 하지만 팬들이 진짜로 바라는 건 후속작이란거...] 본격적으로 나오는 것은 <화서의 꿈> 동영,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이지만 등장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부터. [[마성의 아이]]에서도 호러연출이지만 나오긴 나왔다(....) 연극국의 기린으로 금발의 온화한 미녀. 봉산에서 왕을 기다리다가 뛰쳐나와 일개 농부인 오우 세이타쿠를 왕으로 선정하였다. 첫 출연한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에서는 봉래와의 길을 여는 연국의 보물 오강환사를 사용해 [[타이키]]를 데려오는 데에 힘을 빌려주었다. 그 후 <화서의 꿈> 동영 편에서는 태왕 [[교소우]]가 왕의 선정을 마치고 대국에 내려가 기린으로서의 임무를 고민하던 타이키를 오강환사를 빌려준 데 대한 감사인사를 겸하여 사절로 연국에 보내면서[* 허나 교소우의 또다른 뜻은 전왕 시대에 전횡하였던 관리들을 숙청하는 과정을 타이키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 타이키가 자리를 비우게끔 꾸민 것이었다.] 재회하게 된다. 렌린의 주인인 세이타쿠는 후궁에다가 밭을 만들고 정무 틈틈이 농사일을 하는 천연 농부이며, 엄연히 국가 사절로 방문한 타이키를 밭으로 불러 농부 차림으로 맞이하는 어떤 의미 대단한 사람(....)[* 더 대단한 건 연국에 반란이 한번 있었고 최근에 진압했던 걸로 나와있다.] 렌린은 그런 세이타쿠의 태도를 상냥하게 나무라긴 하지만 아침에 대국 사절의 처소에 찾아와 밥상을 날라주고 차를 따라주는 것을 태연하게 해버려서 오십보백보. 왕부터 무인인데다가 군대 출신이 많아 각이 잡힌 대국 사절들을 완전히 [[충공깽]]에 몰아넣었다. 단편 중에서도 특히 훈훈한 분위기의 동영 편이지만, 그 뒤 타이키와 대국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하면...... <황혼의 물가 새벽의 하늘>에서는 타이키와의 인연때문에 타이키 구출작전에 제일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작중에 등장한 렌린의 사령은 외눈의 작은 강아지 형상의 쥬코(什鈷)[* 예체로 병들어 사령을 통제할수 없던 타이키의 사령 고우란의 요기에 대해 모두에게 상황을 일러주었고, 고우란의 요기에 가려진 타이키의 기척을 찾아내려 했지만 그 힘이 강해 주저했던 주인 렌린의 신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한시(半嗣)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