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서 [[레오나 거슈타인]]이 만드는 미소시루[* 일본식 된장국, [[김밥천국]]같은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그것이다.]다. OG 세계관에서는 [[쿠스하 미즈하]]의 [[쿠스하 즙]]과 [[독요리|동급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 음식]]으로. 만드는 장면이 직접 보인 건 단 한번. [[타스쿠 신구지]]가 OG1 엔딩에서 헤어질 예정이었던 레오나에게 마지막 어프로치로 "나에게 된장국을 만들어줘!!"라고 말하며[* 매일 먹는 된장국을 만들어 달라, 즉 같이 살자는 소리. 일본에선 청혼할 때 종종 쓰이는 관용어구다. 타스쿠가 이 소리를 한 뒤에 사람들이 다들 "아무리 그래도 갑자기 그런 말은 너무 나간 거 아니냐."라며 태클거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름과 쿄스케는 내기를 걸었는데 '''둘이 사귄다에 걸었던 쿄스케가 이겼다'''.] 같이 [[히류 카이]]에 있자고 했는데 이게 먹혀서, 레오나가 정말로 만들어준 것이다. 당연히 감격하면서 신나게 먹었던 타스쿠는 사색이 돼서 물을 찾았으나, 불행하게도(?) 마침 그 옆에 있던 쿠스하가 급히 건네준 [[쿠스하 즙]]을 원샷. 그리고 "[[브루클린 럭필드|불릿]]군. 내 마술쇼는 미루고 [[라다 바이라반|라다]]씨의 [[요가]]쇼를 먼저 해줘"라는 유언(...)을 남기고, 게거품을 물면서 평온한 얼굴로 뻗어버렸다. 다만 날이 가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쿠스하 즙]]하고는 다르게, 레오나의 경우에는 특훈에 특훈을 거듭한 결과, [[엑셀렌 브로우닝|엑셀렌]]의 "자신에게 맛없게 하면 어떨까?"라는 어드바이스도 얻어서 그나마 '''죽'''은 다른 사람들이 "맛있다"고 할 정도로는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음식은 여전히 영 아니올시다. 이로써 레오나는 처음부터 미각이 다른 사람들과는 좀 다르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엘잠이나 카트라이아, 그리고 [[라이디스 F. 브란슈타인|라이디스]]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라이는 침묵을 지켰고, 그 뒤에도 이카루스 기지에서 타스쿠를 계속 쓰러트리고 있다. 심지어 레오나는 타스쿠가 뭔가 뻘짓을 할 때마다 "내 요리 먹여버린다"며 꽤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분류: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