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레드 제플린]] [include(틀:레드 제플린)] [목차][clearfix] == 개요 == [[영국]]의 록밴드 [[레드 제플린]]이 시도했던 음악 장르들은 정리한 문서. == 상세 == 국내에서 레드 제플린의 이미지는 [[헤비 메탈]] 밴드라고 국한되어 있으나, 사실 레드 제플린은 [[비틀즈]], [[롤링 스톤스]], [[퀸(밴드)|퀸]]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장르를 시도했던 밴드였다. 당장 [[로버트 플랜트]]부터가 레드 제플린은 헤비 메탈 밴드가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여러 장르들을 시도하면서 장르들의 발전을 이끌어낸 부분들이 평론가들에게도 높게 평가받는다. 또한 후대에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던 [[건즈 앤 로지스]]도 자신들은 레드 제플린처럼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는 밴드라고 했을 정도로, 시도한 장르들이 많았지만 영향력 또한 막대했던 밴드라고 평가받는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였음에도 음악적 평가가 높은 밴드는 비틀즈, 롤링 스톤스, 레드 제플린 정도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퀸(밴드)/평가와 영향력|퀸의 평가를 생각해보자]]. 퀸의 평가가 완전히 나쁜 건 아니지만 저 셋과 비교하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가 보통이다.] == 목록 == === [[하드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qK_ZtN9K2EM)]}}} || ||<#DBC9B7> '''[[The Rover|{{{#333 The Rover}}}]]''' || 레드 제플린이 메인 장르로 삼았던 장르 중 하나이다. 보통 [[더 후]], [[크림(밴드)|크림]] 등 1960년대 중반의 하드 록 아티스트들에게서 영향을 받았으며, [[Rock and Roll(노래)|Rock and Roll]]처럼 고전 [[로큰롤]] 음악들을 하드 록과 결합시키는 등의 실험 또한 진행하였다. === [[블루스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S_CYdTmj7lA)]}}} || ||<#DBC9B7> '''[[Heartbreaker(레드 제플린)|{{{#333 Heartbreaker}}}]]''' || 위의 하드 록과 마찬가지로 레드 제플린이 메인 장르로 삼았던 장르 중 하나이다. [[야드버즈]]가 [[롤링 스톤스]], [[애니멀스]], [[킹크스]] 등과 함께 블루스 록의 시초 격 되는 밴드이다보니, 야드버즈의 후신인 레드 제플린도 자연스럽게 블루스 록을 주요 장르로 삼게 된 것. 또한 후술하겠지만 이러한 블루스 록이 [[메탈(음악)|헤비 메탈]]로 이어지는 데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 [[:분류:프로토 메탈|프로토 메탈]], [[메탈(음악)|헤비 메탈]]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HQmmM_qwG4k)]}}} || ||<#DBC9B7> '''[[Whole Lotta Love|{{{#333 Whole Lotta Love}}}]]''' || '''헤비 메탈의 선구자'''라고 알려져 있긴 하나, 레드 제플린의 음악 중 헤비 메탈로 분류되는 곡들은 상당히 적다. 레드 제플린의 하드한 곡들 중 대다수는 헤비 메탈보다는 하드 록과 블루스 록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오히려 동시대의 또다른 헤비 메탈의 선구자 밴드들인 [[딥 퍼플]]과 [[블랙 사바스(밴드)|블랙 사바스]]가 헤비 메탈 넘버들은 더 많다. 그러나 1968년 녹음된 [[Good Times Bad Times]]와 [[Communication Breakdown]]은 세계 최초의 헤비 메탈 곡중 하나로 꼽히며, 레드 제플린이 시도한 수많은 장르들 속에 숨어있는 헤비 메탈 몇 곡이 1980년대 이후의 헤비 메탈 밴드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기에 레드 제플린이 헤비 메탈의 선구자라고 평가받는 것이다. === [[포크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GGsmyqIrZRo)]}}} || ||<#DBC9B7> '''[[That's the Way|{{{#333 That's the Way}}}]]''' || 포크 록 또한 레드 제플린의 메인 장르 중 하나였다. 당장 [[로버트 플랜트]]는 레드 제플린의 곡 중에서 1/3이 포크 송이라며 레드 제플린이 헤비 메탈 밴드로 분류되는 것을 부정하였으며, [[Led Zeppelin III|3집]]은 아예 포크 록 앨범으로 분류된다. 레드 제플린은 미국 서부의 정통 포크 록부터, 포크 록의 하위 장르인 브리티시 포크 록까지 다양하게 시도함으로써 포크 록 장르의 발전을 이끈 아티스트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다. 당장 1970년대 초반 포크 록의 대표 아티스트로 레드 제플린이 꼽힌다. === [[소프트 록]], [[팝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vwFz3EThGMU)]}}} || ||<#DBC9B7> '''[[All My Love(레드 제플린)|{{{#333 All My Love}}}]]''' || 대표곡으로는 [[All My Love(레드 제플린)|All My Love]], [[Thank You(레드 제플린)|Thank You]], [[The Rain Song]] 등이 있다. 국내에서 레드 제플린의 이미지는 하드 록 밴드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레드 제플린의 노래 중 소프트 록 넘버가 있다는 것을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소프트 록 아티스트로 한정되어 있는 [[비틀즈]]와는 정반대인 셈.] 사실 상술한 여러 장르들에 비하면 소프트 록 넘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이긴 하다. 실제로 멤버들과 절친한 사이였던 [[조지 해리슨]]도 지미 페이지에게 소프트 록 넘버들도 조금만 더 많이 작곡하면 좋겠다고 조언을 해 주기도 했다. === [[사이키델릭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yO2n7QoyieM)]}}} || ||<#DBC9B7> '''[[Dazed and Confused(레드 제플린)|{{{#333 Dazed and Confused}}}]]''' || 1집인 [[Led Zeppelin(앨범)|Led Zeppelin]]의 대다수의 곡들이 사이키델릭 록으로 분류된다. 사실 레드 제플린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을 시기에 사이키델릭 록이 한창 유행했었기에 1집에서도 사이키델릭 록 넘버들이 많은 것이다. 또한 대서양 건너에서 차트 경쟁을 하던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영향을 받아 사이키델릭한 향을 띠게 된 것이다. 이러한 사이키델릭 록의 색채는 2집까지 나타나다가 3집 이후부터는 사라지기 시작했다. === [[프로그레시브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X791IzOwt3Q)]}}} || ||<#DBC9B7> '''[[Stairway to Heaven|{{{#333 Stairway to Heaven}}}]]''' || 프로그레시브 록 또한 시도하였다. 대표곡으로는 '''[[Stairway to Heaven]]''', [[The Rain Song]], [[How Many More Times]], [[Ramble On]]이 있다. 레드 제플린 식 프로그레시브 록 넘버에는 특징이 있는데, 초반부는 잔잔한 [[포크 록]]의 형식을 띠다가 중후반부는 [[메탈(음악)|헤비 메탈]]로 변하여 휘몰아치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 제플린이 꽤나 자주 써먹는 레파토리로, 제시된 곡들 중에서도 Stairway to Heaven과 The Rain Song, Ramble On이 이러한 형식을 띠고 있다. === [[컨트리 뮤직|컨트리]], [[컨트리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jM9_TL2niSQ)]}}} || ||<#DBC9B7> '''[[Hey, Hey, What Can I Do|{{{#333 Hey, Hey, What Can I Do}}}]]''' || 컨트리 및 컨트리 록도 시도하였는데, 제시된 Hey, Hey, What Can I Do를 비롯하여 Down By the Seaside, Hot Dog 등의 컨트리 록 넘버들을 발표하였다. === [[블루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N_lSJ-0Gl7Q)]}}} || ||<#DBC9B7> '''[[Since I've Been Loving You|{{{#333 Since I've Been Loving You}}}]]''' || 제시되어 있는 [[Since I've Been Loving You]]를 비롯하여 [[You Shook Me]], [[Nobody’s Fault but Mine]] 등 블루스 록보다는 헤비 블루스에 가까운 음악들을 시도하거나 고전 블루스 명곡들을 커버하기도 했다. 애당초 레드 제플린은 뿌리가 196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리가는만큼 1940-50년대 흑인 블루스 음악가들에게서 막대한 영향을 받았으며, 이러한 블루스 음악들을 헤비한 하드 록 장르와 결합하여 블루스 록과 헤비 메탈이 발전해 나가는데 영향을 끼친 밴드이다. === [[라가 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tzVJPgCn-Z8)]}}} || ||<#DBC9B7> '''[[Kashmir(노래)|{{{#333 Kashmir}}}]]''' || [[지미 페이지]]와 [[로버트 플랜트]]는 1971년에 [[뭄바이]]를 여행하면서 인도와 중동의 문화에 흠뻑 빠졌다. 이러한 성향을 바탕으로 4집부터 [[시타르]]를 도입하였고 Four Sticks 같은 인도 전통 음악들을 시도하였으며, 이러한 실험은 6집에 가서 절정을 맞는다. 상단에 제시된 [[Kashmir(노래)|Kashmir]]가 레드 제플린이 시도한 인도 전통 음악 풍의 노래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곡이다. === 기타 장르 === * [[레게]] 장르를 시도한 적도 있다. [[D’yer Mak’er]]가 레드 제플린의 대표적인 레게 넘버인데, 레게 장르의 전형적인 구조를 따르는 곡으로써 서양 권에서 유명한 레게 곡 중 하나로 꼽히는 곡이다. * [[삼바]]도 시도했었다. [[Fool in the Rain]]과 South Bound Saurez가 삼바로 분류되는 곡이다. 당시 [[로버트 플랜트]]가 남아메리카의 전통 음악에 감명을 받아 시도한 곡이라고 한다. * [[얼터너티브 록]]을 시도하진 않았으나 얼터너티브 록 음악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애초에 레드 제플린 현역 당시에는 얼터너티브 록이라는 장르 자체가 없었다.] * [[펑크 록]] 또한 [[더 후]]의 영향을 받아 [[Communication Breakdown]] 등의 곡에서 펑크 록 느낌이 나는 여러 곡들을 시도했는데, 이러한 곡들은 [[라몬즈]] 등 펑크 록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 [[펑크(음악)|펑크(Funk)]] 음악을 시도하기도 했다. 5집의 The Crunge가 괴랄한 박자를 활용한 독특한 스타일의 펑크 넘버이며, 6집에서는 [[스티비 원더]]의 [[Superstition]]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Trampled Under Foot이라는 펑크 넘버가 수록되어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레드 제플린, version=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