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러시아의 대외관계)] [include(틀:티베트의 관계)] || [[파일:러시아 국기.svg|width=100%]] || [[파일:티베트 국기.svg|width=100%]] || || [[러시아|{{{#ffffff '''러시아'''}}}]] || [[티베트 망명정부|{{{#f4e109 '''티베트'''}}}]] || [목차] == 개요 == [[러시아]]와 [[티베트 망명정부]]의 관계를 정리한 문서. == 역사적 관계 == === 20세기 === 20세기 초 [[달라이 라마 13세]]의 지원으로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티베트 불교 사원이 건립되었다.[[https://en.wikipedia.org/wiki/Datsan_Gunzechoinei|#]] 만주족들의 몽골 부족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티베트 달라이 라마를 지원했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러시아 제국 또한 칼미크인, 부랴트인, 투바인 등등 자국 영내 몽골계 소수민족 집단들을 달래기 위해서 [[티베트 왕국]]과 접촉하였던 것이다.[[https://tibetpolicy.net/an-overview-of-the-tibetan-and-russian-contacts/|출처]] 현재의 러중 밀월관계와 달리, 같은 [[공산주의]] 국가였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결렬|소련과 중국의 관계는 그리 좋지 못했으며,]] 따라서 티베트와의 관계는 긍정적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부정적이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했다. 물론 소련이 마음만 먹으면 [[중국]]에 대항하여 티베트 망명 정부를 지원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미 소련 정부는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스탈린 시절에]] [[종교적 소수자|불교도를 박해했을]] 뿐만 아니라, 소련 전역의 승려를 숙청하고 절에는 불을 지르는 [[만행]]을 저지른 바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소련에 다시 사찰이 건립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이며, 이마저도 [[소련 공산당]]의 관리를 받는 선전용에 불과했다.] 다만, [[흐루쇼프]] 이후 [[스탈린 격하 운동]]이 일어나고 강압적 통치가 비교적 누그러지면서, 러시아의 [[티베트 불교]] 지도자인 함보 라마가[* 이 역시도 환생제로 이어진다.] 부활하였으며, 이들은 모두 [[달라이 라마]]에게 인정받았다. 심지어 [[1976년]]에는 [[달라이 라마 14세]]가 소련을 방문하기도 했다. [[소련 해체]] 직전인 [[1991년]]에 [[달라이 라마 14세]]는 소련을 방문하여 [[칼미키야 공화국]], [[투바 공화국]], [[부랴티야 공화국]]에서 법회를 열었다. 소련 해체 이후 1993년에는 모스크바에 [[티베트 망명정부]]의 대표 사무소가 개설되어, 같은 해 6월 16일부로 승인받았다. === 21세기 === 21세기 들어서 [[신냉전]]이 시작되고 [[중러관계]]가 회복되었지만, 반대로 [[종교의 자유]] 역시 회복되어 시베리아를 중심으로 [[티베트 불교]] 신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러시아 입장에서는 국민감정을 고려했을 때 마냥 대립하기 어려운 특수한 관계에 있다. 일단 러시아 중앙정부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2004년]] 칼미키야 공화국 대통령[* 현재는 '수반'이지만 당시에는 대통령으로 불렸다. 2010년부터 [[타타르스탄 공화국|타타르스탄]]을 제외한 다른 공화국들은 대통령에서 '수반'으로 직책을 바꾸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유일하게 '대통령' 직함을 유지해오던 타타르스탄은 러시아 연방 정부와 의회의 압박으로 결국 2023년 2월 6일부터 '수반' 직함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키르산 일륨지노프]]의 초청으로 [[달라이 라마]]가 러시아를 방문하려 했을때 러시아 정부에서 비자를 내주지 않아 무산될 뻔했다. 이 당시 일륨지노프 대통령은 친정부 성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항의했으며, 수도인 [[엘리스타]]에서는 항의시위가 일어났다. 결국 러시아 정부는 달라이 라마의 칼미키야 방문을 허용했다. 또한, [[부랴티야 공화국]], [[투바 공화국]], [[칼미키야 공화국]] 등에 티베트 불교를 믿는 소수민족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길거리에서 달라이 라마의 사진을 보기 쉽다. [[2019년]], [[부랴티야 공화국]] 국가수반 알렉세이 츠데노프와 러시아 불교의 수장인 함보 라마 담바 아유예프 큰스님이 [[달라이 라마 14세]]의 방러를 건의하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달라이 라마는 입국금지가 되어있지 않으며, 러시아의 불자들이 원하는 적절한 시기에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 == 관련 문서 == * [[러시아/외교]] / [[러시아-아시아 관계]] * [[티베트 망명정부#외교|티베트 망명 정부/대외관계]] * [[러시아-인도-중국 관계]]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동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시아 국가/동아시아 국가]] [[분류:러시아의 외교]][[분류:티베트]][[분류:나무위키 외교 프로젝트]][[분류:지역·국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