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어]] : Miracolo eucaristico di Lanciano [목차] [[파일:external/www.littleflowerpilgrimages.com/eucharisticmiracle-lanciano.jpg|height=280]] == 개요 == [[이탈리아]] 란치아노 [[성당]]에서 일어난 실체변화 기적. == 상세 == [[8세기]]경[*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대략 [[730년]]부터 [[750년]] 사이에 일어난 일로 추정된다.] 어느 날 아침, 성 바실리오 수도회 소속의 한 [[수도자|수사]] [[신부(종교)|신부]]가 [[미사]]를 집전하던 중, '[[예수]]가 [[미사/성찬 전례|성찬 전례]] 중에 실제로 현존하심'에 대하여 의심을 품게 되었다. 그 수사 신부가 막 [[빵]]과 [[포도주]]의 '실체변화를 위한 축성'을 끝낸 순간, 그는 갑자기 '''[[성체]]로 쓰인 제병이 인간의 살로 변하고, 성혈로 쓰인 포도주는 인간의 [[피]]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너무나 놀란 수사 신부는 이 사실을 숨길 수 없어서 미사에 참례한 이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들은 곧 뛰쳐나가서 이 소식을 란치아노 시 전체와 인근 지방들에 알렸다. 1200년이 지난 뒤 살 모양으로 변한 성체는 불그스럼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래된 수정 성작 안에 담겨있는 성혈은 5개의 불규칙한 형태의 핏덩어리로 응고되어 있다. 전체 무게는 16.5g이다. 얼핏 보면 빛이 바랜 것 같은데, 밝게 하여 보면 황토색 비슷한 자연적인 색을 볼 수 있다. 이 기적에 대한 소식은 널리 퍼져나갔으며, [[1971년]]에는 과학적 검사에 이어 장엄한 공인이 있었다. [[1574년]]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서 관할 [[주교]]들에 의한 인정이 있었으나, [[1970년]]과 [[1971년]]에 [[해부학]], 병리 조직학, [[화학]], 및 임상 현미경학 교수이며 아레초(Arezzo) 병원의 수석 의사였던 오도아르도 리놀리(Odoardo Linoli)가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당을 맡고 있던 [[프란치스코회]] 수사 신부들의 요청에 따라 기적의 성체와 성혈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검사는 2단계로 나뉘어 이루어졌다. 첫 번째는 리놀리 교수가 기적의 성체와 성혈의 샘플을 채취하여[* 이로 인해 원래 성체의 완전한 형태였던 것의 가운데 부분이 비게 되었다. 즉 그 공간이 바로 샘플을 채취한 흔적.] 아레초 병원의 실험실에서 검사하는 것이었다. 2번째는 리놀리 교수가 완료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과학적인 보고서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샘플이 채취된 것은 [[1970년]] [[11월 18일]]로 란치아노의 페란토니 [[대주교]]가 참석하였다. 아브루치 지방의 꼰벤뚜알회 및 성 프란치스코 성당을 관리하는 [[수도회]] 전체가 페란토니 대주교의 관할 하에 있었다. 오전 10시 15분에 대주교는 선임자였던 프란시스 페트라르카 주교가 [[1886년]]에 만든 봉합을 열었다. 교수는 성체로부터 20mg 정도의 아주 작은 2개의 샘플을 채취했으며, 성혈로부터는 318mg을 채취하였다. 리놀리 교수는 거의 3개월에 걸쳐서 그 샘플들을 조사하였다. 그는 검사 기간 동안 시에나 대학교의 [[인체해부학]] 교수였던 로저 베르텔리의 도움을 받았다. [[1971년]] [[3월 4일]], 성체 기적이 일어났던 그 성당에 수많은 학자들이 모였으며, 그곳에서 리놀리 교수는 그의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의 구두 설명과 더불어 수많은 사진들과 문서들이 제시되었다. 그의 발표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 1. 성체 기적의 [[피]]는 참으로 피이며, 살은 참으로 살이다. 1. 그 살은 [[심장]] [[근육]]이다. 1. 그 살과 피는 [[인육|인간의 살]]과 피이다. 1. 피와 살의 [[혈액형]]은 동일하다. 이것은 그 피와 살이 동일인으로부터 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혈액형이 같은 두 사람으로부터 왔을 수도 있다. 1. 피 안에는 정상적인 피에서와 같은 정상적인 비율의 [[단백질]]들이 발견되었다. 1. 피에서는 또한 다음의 [[무기물]]들이 발견되었다. 염화물, [[인(원소)|인]], [[마그네슘]], [[칼륨]], 정상보다 약간 적은 양의 [[나트륨]], 그리고 정상보다 많은 양의 [[칼슘]].|| 교수는 다음의 설명을 덧붙였다. || * 이 살이 인간의 [[심장]]으로부터 해부적으로 잘라 온 것일 가능성은 전무하다. * 그 살과 피를 보존하기 위하여 화학적인 [[방부제|방부조처]]를 취한 흔적은 없다. * 그러므로, 그 살과 피 안의 단백질과 무기물들이 대기와 [[미생물]]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부패]]되지 않고 보존된 것은 절대적으로 예외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그 성체의 피의 [[혈액형]]은 '''[[AB형]]''' 이었다고 한다. 리놀리 교수의 과학적 조사는 여러 주요 의학 잡지들에 보도되었다. 그리하여 [[이탈리아]]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천주교]]를 믿는 [[과학자]]들 사이에 광범위한 지지를 계속 받고 있다. [[199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목격된 [[성모 마리아]] 성당의 성체와도 관련있다고 한다.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68321|#]] 흥미롭게도 당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대교구장인 베르고글리오 [[대주교]], 즉 [[프란치스코(교황)|프란치스코]] 현 [[교황]]도 해당 사건의 주요 당사자 중 일원이었다. 관련 문서 [[http://www.mediafire.com/file/2j2j8qalrmcrlb4/Lanciano+Article+16-45-35.pdf|#]], [[https://web.archive.org/web/20060831022730/http://www.negrisud.it/en/abruzzo/miracolo_eucaristico/tableofcontents.html|@]] [[분류:가톨릭]][[분류:이탈리아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