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꽃]] [include(틀:다른 뜻1, other1=라일락의 다른 뜻, rd1=라일락(동음이의어))] [include(틀:꽃)] [include(틀:갤럽 선정 한국인이 좋아하는 꽃)] [clearfix] [[파일:external/cdn-write.demandstudios.com/368623.jpg|width=600]] ||<-2><:>'''언어별 명칭'''|| ||<:>{{{#373a3c,#ddd '''영어'''}}} || Lilac || ||<:>[[한국어|{{{#373a3c,#ddd '''한국어'''}}}]] || 수수꽃다리, 라일락 || ||<:>[[일본어|{{{#373a3c,#ddd '''일본어'''}}}]] || ライラック, [ruby(紫丁香花,ruby=むらさきはしどい)]|| ||<:>[[표준중국어|{{{#373a3c,#ddd '''표준중국어'''}}}]] || [ruby(丁香花,ruby=dīngxiānghuā)] || == 개요 == 학명은 ''Syringa vulgaris''. 쌍떡잎식물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의 식물. 리라꽃으로도 불렸었다. == 상세 == 꽃은 매년 4~5월에 걸쳐 개화하며 중부지방에서는 5월 중순에 개화하기도 한다. 대롱 모양으로 피는 타원형의 꽃잎이 네 갈래로 갈라져 있고 연한 [[보라색]]이나 자주색, [[흰색]] 등을 띠고 있으며 꽃이 한 줄기에 여러 무더기로 피어서 나기 때문에 꽃 하나는 작아도 꽃들이 모여있으면 제법 큰 무리를 이룬다. 향은 달콤한 계열의 강한 향이 난다.[* 코가 약한 사람도 라일락 생화의 향을 맡으면 느껴질 정도로 강하긴 하지만 향 자체는 은은하게 달콤한 꽃 향이어서 맡아도 크게 부담스러운 향은 아니다.] 덕분에 향수나 섬유 유연제 등에 넣어지는 향료의 원료로 쓰이며, 향을 구분할 때는 주로 플로럴 계열로 분류된다. 단독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보통 여러 꽃 향[* 은방울꽃, 자스민, 백합 등.]과 혼합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이 라일락 향을 제일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다우니 라일락&레몬그라스향 작은 통 안에 담긴 샘플[* 대형마트 가면 있는 섬유 유연제 시향용 샘플 통. 원래 파는 용기랑 거의 똑같이 생겼는데 크기만 축소해놓은 것처럼 생겨서 플라스틱 스프링줄 달린 그것.]을 시향 해볼 경우 레몬 냄새가 좀 섞이긴 했지만 라일락 특유의 달콤한 향이 묻어나는 걸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섬유탈취제나 향수 등에 단독/혼합향으로 꽤 많이 들어가는 걸 어렵잖게 볼 수 있다. 덤으로 꽃 향 중에선 대중적으로 자주 쓰이는 향 중 하나가 라일락 향인지라 라일락은 향료계에선 장미, 자스민, 은방울꽃과 함께 플로럴 계열 4대 노트로 간주될 정도.[* [[라벤더]]의 경우 향으로 유명한 꽃이긴 하지만 플로럴 계열보단 허벌(허브 냄새) 계열로 더 많이 치는 편.] 벚꽃과 개화 시기가 비슷하고 꽃이 아름다우며 향이 좋아서 아파트 단지나 공원에서 벚꽃나무와 마찬가지로 관상수로 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뭉뚱그려 '수수꽃다리'라고도 부르는데, 정확히 이 수수꽃다리(Syringa dilatata Nakai)는 한국 자생종이고, 라일락이라 부르는 것은 유럽 남동부의 [[발칸 반도]] 등지가 원산지인 것이다. 그래서 라일락을 '서양수수꽃다리'라고도 부른다. 한자어로는 자정향(紫丁香). 수수꽂다리는 더위를 싫어해 남한에는 자생하지 않고, 국내에 있는 수수꽃다리는 전부 분단되기 전에 옮겨 심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털개회나무를 [[미국]]으로 가져가서 개량한 것을 역수입해 온 '미스김 라일락'도 있다. 물론 미스김 라일락은 라일락 품종 중 가장 인기가 많다고 알려졌지만 국내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잎이 작은 종류가 미스김으로 알려졌지만, 그 실체는 중국 북경에서 채집된 S. meyeri를 개량한 것인 팔리빈 라일락이다. 이 종이 잘못 들어와 미스김 라일락으로 오동정 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해외에서 부르는 명칭이 미스김은 Korean Lilac, 팔리빈은 Korean Dwarf Lilac이기 때문.. 닮은꼴 식물로는 [[팥꽃나무]]와 [[분꽃나무]]가 있는데 특히 분꽃나무는 라일락처럼 향기가 좋다. 친척으로는 [[정향나무]]도 있다. 그리고 이들 중 정향나무는 수수꽃다리속이어서 냄새도 닮았다.[* 팥꽃나무는 모양이 매우 닮았지만 속과 과 모두 다르다.] 꽃말이 여러 가지인 꽃들 중 하나. 꽃말들은 다음과 같다. * 첫사랑 * 젊은 날의 추억 * 우정 * 사랑의 싹이 트다 - 보라색 라일락 * 친구의 사랑 - 붉은색 라일락 * 아름다운 맹세 - 흰색 라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