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9990_IMG_3207.jpg]] 1라운드 임을 알리는 라운드 걸 [[아리아니 셀레스테]]. Round girl [목차] == 소개 == [[격투기|격투기대회]]에서 라운드와 라운드 사이에 다음이 몇 라운드인지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링 위를 돌아다니는 직업. 다만 아마추어 복싱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올림픽 복싱에 라운드걸이 없다. 그 외에도 [[K-1]]이나 [[UFC]] 등의 [[종합격투기]] 시합에서도 등장한다. 복싱의 주 관람층이 남성이다보니 복장의 노출도가 높다. 물론 선수보다는 노출도가 낮다. TV에서는 선수들의 상태를 비추는데 주력하느라 잘 비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의 흥을 돋우기 위하여 간단한 안무나 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UFC의 경우에는 철장으로 둘러싸인 팔각형 링(일명 [[옥타곤]][* 이 덕분에 '옥타곤걸'이라고도 불린다.])인지라 링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고 링 주변을 돈다. 경기 집중에 방해된다고 싫어하는 트레이너들도 있다. 역할은 다르지만 [[치어리더]] 또는 [[레이싱 모델]]과 비슷. 한국에서는 주로 유명 레이싱 모델들이 겸업하고 있다. [[김지나]]는 원 FC 공식 라운드걸, [[이다연(레이싱 모델)|이다연]]은 KMPC 공식 라운드걸이다. == 유래설 == [[로마 제국]] 안에는 최대 30만 명을 수용했다는 원형극장이 250개 이상 있었다. 이곳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갈리아]], [[게르마니아]] 등지에서 잡아온 노예들과 죄수들에게 검투(劍鬪)를 시켜 죽였다. 이렇게 해서 용맹이 드러나면 황제가 로마 시민권을 부여하고 자유민으로 해방시킨다. 이 살벌한 피의 잔치에 대해 원성이 높아지자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미녀]]를 꽃수레에 태워 경기장을 한 바퀴 돌려 그 처절함을 완화시켰고 그것이 라운드 걸의 시초라는 설이 있다.[* 꼭 처절함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아닐 수도 있는데 애초에 원형극장에서는 [[검투사]] 경기만 열리는게 아니라 동물 [[서커스]] 등 별의별 쇼가 많이 열렸고 그 중 미녀들을 동원하는 선정적인 쇼도 있었다.] 18세기 영국에서의 [[복싱]]은 한쪽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야 한 라운드가 끝나는 것으로 돼있었고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선수의 아내나 어머니들이 격앙되어 링에 뛰어올라 여인들끼리의 싸움으로 변질하곤 했다. 관객은 이 여인들의 격투에 보다 흥미를 갖기 시작했고 이에 흥행상 의미가 있다고 판단, 라운드 걸을 발상했다는 설도 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이 설을 채택했다. 으레 그렇듯 진짜 뿌리를 찾기가 어려워 백가쟁명 또는 유언비어가 나오고 있지만, 아무튼 살벌한 경기 무드를 완화시키려는 저의에서 투입한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다. [[분류:권투]][[분류:무에타이]][[분류:종합격투기]][[분류:성인물/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