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1879년 출생]][[분류:1950년 사망]][[분류:인도의 철학자]][[분류:인도의 구루]][[분류:타밀나두 주 출신 인물]] [목차] == 개요 == 바가반 스리 라마나 마하르쉬(Bhagavan Sri Ramana Maharshi). [[1879년|1879.]][[12월 30일|12.30.]] ~ [[1950년|1950.]][[4월 14일|04.14.]] [[인도]]의 힌두교 [[구루]]. 20세기 가장 유명한 인도 구루 중의 한 명이다. 그의 가르침은 아드바이타 베단타의 전통을 이은 불이일원론으로 서양과 우리나라의 명상과 영성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 생애 == 본명은 벵카타라만 아이어(Venkataraman Iyer)이다. 인도 남부 타밀 지방 티루출리(Tiruchuli)의 브라만 가문에서 태어났다. 16세 때 죽음에 대한 체험을 한 후 깨달음을 얻었다. 그 후 집을 떠나 티루반나말라이(Tiruvannamalai)에 있는 아루나찰라(Arunachala) 산에 평생을 머물렀다. 아루나찰라에 있는 사원에서 수행을 하면서 명성을 얻었고 자연스럽게 아쉬람이 형성되었다. 그의 명성이 서양에 알려진 것은 폴 브런튼에 의해서다. 폴 브런튼이 쓴 '인도명상기행(원제: A Secret Search in India) '을 통해 서양에 알려진 후 수많은 서양의 구도자들이 찾아오는 계기가 되었고 그의 가르침은 많은 책으로 만들어져서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 가르침 == === 자아탐구법 === 마하르쉬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계속해서 가지는 자아탐구법을 통해 진정한 나(참자아, 진아)를 깨달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방법은 선불교의 '이 뭣고' 화두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 영향력 == 명상 붐이 불었던 1980년대에 [[오쇼 라즈니쉬]], [[지두 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 '세계 3대 성자'라고 묶여서 홍보되기도 하였다. 물론 화려하고 현학적인 라즈니쉬나 크리슈나무르티와는 달리 가르침이 심플하면서도 심오하고 개인적인 논란이 꽤 있었던 두 사람과는 달리 사생활적인 논란거리가 거의 없었던 차이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는 조금 시들해진 두 사람에 비해서 훨씬 전에 사망했음에도 아직도 명상가와 구도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와 존경을 받고 있다. --현대 영적 구루 중 최종 보스 취급-- (인두 구루 중에서는 라즈니쉬나 크리슈나무르티보다 니사르가닷따 마하라지가 최근에 마하르쉬와 함께 더 각광을 받는다) 서양 영성계의 흐름 중 하나인 '네오 아드바이타'의 경우 마하리쉬에게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영성계에서도 구도자들이나 소위 깨달았다는 사람 중에 마하리쉬의 영향을 받았고 존경한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국내 [[선불교]]에서 [[지산(승려)|지산]], [[대성(승려)|대성]]과 같은 스님들은 비이원론 철학과 불교는 자아를 넘어서 세계와의 합일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지향점이 같다고 보고 그들의 가르침을 번역, 소개하고 있다. == 비판 == 마하리쉬를 직접 만나 질문을 한 [[U. G. 크리슈나무르티]]는 그 또한 특별할게 없는 종교지도자로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