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이탈리아 요리]] [include(틀:이탈리아 요리)] || [[파일:볼로네제 소스.jpg|width=100%]] || || 대표적인 라구 소스인 [[볼로네제 라구]] || [목차] [clearfix] {{{+3 ragù}}} == 개요 == 고기를 베이스로 한 이탈리아 전통 소스를 총칭하는 말. 그 특유의 고소한 향과 풍미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음식을 먹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봤을 소스이다. 일반적으로 다진 고기에 향이 강한 야채를 넣고 볶은 후, 토마토 페이스트 등 소스 기반을 넣어 만든다. 지역 특색에 따라 월계수 잎, 바질, 마늘 등의 향신료를 자유롭게 넣는 편. 종종 와인을 넣기도 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못마땅해하지만, 어원은 스튜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ragoût"에서 파생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 종류 ==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이탈리아 전역에 걸쳐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 [[볼로네제 라구]] (Ragù alla Bolognese) 이탈리아 볼로냐 시에서 유래했으며 일반적으로 토마토 페이스트와 갈린 쇠고기, 베이컨, 양파, 샐러리, 우유와 오일 등을 넣어 만든다. * 라구 나폴레타노 (Ragù Napoletano) 나폴리에서 인기 있는 소스로, 볼로네제 소스와 비슷해보이지만 토마토를 잔뜩 넣어서 좀 더 묽은 것이 특징. 또한, 갈린 소고기를 넣은 볼로네제 방식과 달리 고기나 돼지고기를 크게 썰어 넣는 편이다. * 화이트 라구 (Ragù Bianco) 다른 방식은 라구 소스와 크게 다를 게 없지만, 토마토를 넣지 않고 만드는 것이 특징. 볼로네제 방식과 같이 소스에 와인을 넣곤 하는데, 이 경우 이름에 걸맞게 화이트 와인을 넣는다. == 기타 == * 한국에는 스파게티 소스로 알려져 있지만, 이탈리아에서는 스파게티보다는 다양한 음식/파스타와 곁들여 먹는 편. [[라자냐]]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 만드는 방법에서 알 수 있듯, 대량 생산이 용이하다. 심지어 만들어 놓고 하루이틀 지나면 맛이 더 좋아져서 이탈리아에선 우리나라의 [[곰탕]]과 비슷한 포지션이다. 한 번 잔뜩 만들어 놓고 여러 바리에이션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