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똥]]의 [[냄새]]. '똥내'라고도 한다. [[악취]] 중에서도 극심한 불쾌감을 주므로 다른 고약한 냄새들을 이것과 비유하기도 한다. == 특징 == 소화 과정을 거쳐 장내에 머무른 [[음식|음식물]]은 장내 여러 미생물들에 의해 분해, 부패하게 되는데 말 그대로 '''음식이 썩은 냄새'''인 것이다. 먹는 음식물에 따라 냄새가 다른데, 부패하는 주 원료에 따라 냄새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암모니아]], [[메테인|메탄]], [[황(원소)|유황]], [[질소]], [[황화수소]] 등 똥의 기본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방귀]]도 이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화학적으로는 [[트립토판]]이 분해되어 나온 [[인돌]]과 [[스카톨]]이 이 [[악취]]를 만들어낸다. 가끔 [[콘도]] 화장실이나 밀폐된 [[화장실]]에서 [[똥|큰 일]]을 봤을 때 [[냄새]]가 빠지지 않아서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물]]을 사방으로 뿌리면 해결된다. 암모니아 기체 및 황화수소 기체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똥과 관련된 [[꿈]]은 대체로 길몽이듯이, 꿈에서 이 냄새를 맡게 되면 추진 중인 일이나 사업이 주변에 널리 알려지는 것이라는 [[해몽]]이 있다. [[분뇨 처리장]] 근무자와 [[정화조]] 수거업자, 환경시설관리병들은 근무 특성상 피치 못하게 똥냄새를 맡게 된다. === 똥냄새에 영향을 주는 요인 === 지독한 똥냄새를 만드는 생활 습관으로는 [[편식]], [[체증|소화불량]], 과도한 [[육식]] 등이 있다.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는 경우 장내에 변이 오래 머물면서 발효되기 때문에 [[암모니아]] 및 [[황화수소]]의 농도가 짙어져 나쁜 균이 증식하고 좋은 균이 감소해 [[방귀]]나 [[똥|대변]]에서 지독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옛날에는 뒷간에서 나는 냄새로 그 집이 부잣집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었다고 한다. 육식을 많이 하는 부잣집은 뒷간 냄새가 지독했고 가난한 서민집은 상대적으로 덜했기 때문이다. [[https://www.in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581|편식, 소화불량 때문에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다.]] [[질병]]에 의해서도 지독한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장유착증이나 만성 [[설사]], [[장염]], [[대장암]]에 걸렸을 때 나오는 똥에서도 심한 냄새가 난다. [[변비]]에 걸린 상태에서 나오는 똥의 냄새는 위의 설사나 장염에 걸렸을 때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다. 실제로 변비를 앓는 사람들의 똥냄새는 대부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지독한 편이다. 변비가 심하면 장 내부에서 대변이 점점 딱딱하게 굳어 악취를 유발하는 유독가스와 암모니아 등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변비가 아주 심하면 [[https://kin.naver.com/qna/detail.naver?d1id=7&dirId=70104&docId=453081406&qb=67OA67mEIOuquOyXkOyEnCDrmKXrg4Tsg4g=&enc=utf8§ion=kin.ext&rank=2&search_sort=0&spq=0|몸에서 똥냄새가 날 수도 있는데,]] 장 내부에 가득 찬 대변에서 나오는 각종 독소와 유독가스, 암모니아 등이 장벽을 타고 혈관에 흡수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변비가 극심한 환자의 경우 몸에서 똥냄새가 나고 숨을 쉴 때도 똥냄새가 나기도 한다. 평소에 지독한 똥냄새를 만들어서 민폐를 끼치고 다니거나 그것 때문에 지적, 놀림을 당해서 그런 상황을 없애고 싶다면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섭취하는 음식물이 [[곡물]], [[채식]]의 섬유질과 조화를 이루어야 지독한 냄새가 덜 나는 편이다. 똥에서 간혹 [[황(원소)|유황]]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이는 계란이나 [[고기]]를 먹은 후 [[소화 기관|소화 과정]]에 유황 가스가 생성되기 때문일 뿐 [[https://www.in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581|대장 질환 증상은 아니다.]] 병증에 따라 냄새가 다른 경우도 있다. 소화불량의 경우 지나친 [[위산]] 분비로 인해 [[똥|대변]]에 산 성분이 섞여 나와 [[https://www.in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581|시큼한 냄새가 난다.]] [[비린내]]가 나면 장 출혈이 있다는 뜻인데, [[https://www.in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581|피가 대변에 묻어 나오기 때문이다.]] 생선 썩은내가 나면 [[대장암]]이 있다는 뜻이다. '''[[큰창자|대장]] 조직이 부패하기 때문에''' [[똥|변]]을 보았을 때 생선썩는 냄새가 난다. [[https://www.in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581|기사]] 축사에서 분변을 처리하는 직종이 구인 공고를 자주 올리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방독면, 우주복을 줘도 할까말까한데 그마저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조선시대]] 어의들은 매일 아침마다 [[모닝똥]]을 때린 임금의 [[똥|변]]을 매화라고 불렀다. 유교사관에 입각한 왕의 지존화에 따라 왕의 옥체에서 생산된 [[똥]]도 똥이라 불리지 않고 매화향이 난다 하여 '매화'라 존칭되었다. 이것은 내의원에서 왕의 매일 건강을 확인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였다. [[냄새]]를 맡아봄은 물론 '''직접 맛까지 보면서''' 임금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어의를 다른 말로 상분직(嘗糞職)이라고 하기도 했다. [[https://www.mk.co.kr/news/it/view/2016/06/392015/|기사]]. 물론 내관 입장에서도, 아무리 먹고 사는 문제라지만 차마 [[인지부조화|자신의 사명은 똥을 맛보는 것]]이라고 용납할 수는 없었던 듯하다. 헬스를 하며 근육량 유지를 위해 닭가슴살, 단백질 보충제를 자주,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 대변 냄새가 매우 지독한 편이다. [[방귀]]와 비슷하게 여성의 대변 냄새가 남성에 비해 지독한 편이기도 하다.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인 [[인돌]], [[스카톨]], [[황화수소]] 등을 발생시키는 미생물이 여성의 [[큰창자|대장]]에 훨씬 많으며, 여기에 많은 여성들이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변비]]를 더 많이 앓고 있다는 점도 냄새를 가중시키는 원인. 극단적으로는 다른사람을 기절 or 쇼크사시킬 정도로 똥냄새가 심한 사람들이 소수 존재한다. 모 커뮤니티에서의 경험담에 의하면 한 디자인회사에 다녔을때 일인데 어느날 아침에 누군가 변기 한칸에서 대변을 보고있는 남녀공용화장실에서 과장님과 담배를 피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화생방| 숨이 막힐정도로 지독한 똥냄새가 풍기기 시작하길래]] "이 냄새 더 맡았다가는 죽을수도 있겠다" 생각해서 서둘러 담배끄고 나가려하니까 꽤나 예쁘고 몸매도 좋은 여자신입사원이 물내리고 나왔다는 일화가 있다.[* 예쁜여자는 똥냄새가 향기로울 것이라는 착각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알려준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똥, version=1770)] [[분류:똥]][[분류: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