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방향제]][[분류:기계]] [목차] == 방향제의 일종 == [[파일:external/www.aalweeshop.co.kr/0040020001042.jpg|width=300]] 확산을 이용하여 향기를 내는 [[방향제]]의 일종. 2010년에 국내 언론에 소개되어[[https://www.joongang.co.kr/article/4207238|#]] 2014년경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한 [[방향제]]. 유리병+리드 특유의 북유럽스럽고 모던한 분위기 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인기를 얻은 듯 하다. 유리병, 리드, 향 오일 또는 [[향수(화장품)|향수]]로 구성되어 있다. 리드의 작은 구멍들 사이로 [[모세관 현상|모세관 현상]]+확산으로 인한 압력차 때문에 향 물질이 끌려 올라오며 향이 공기 중에 발산된다. 저렴한 제품부터 고급 제품까지 다양하다. === 구성 === 디퓨저의 구성품 종류. 만약 DIY 디퓨저를 만들 생각이라면 잘 알아보고 하도록 하자. ==== 병 ==== || [[파일:external/m.mysignature.co.kr/mysignature_102.jpg|width=450]] || 향료를 담아두는 병. 바닥이 두꺼운 작은 유리병이 인기가 많지만, 사실 향료를 담을 수 있고, 리드를 꽂을 구멍이 있다면 OK. 많은 제품들이 따로 뚜껑이 없고, 구멍 뚫린 알루미늄 덮개 정도가 있는데, 이는 이사를 하거나 옮겨야 하는 상황에 상당히 곤란하다. 향료가 매우 독해서 어디에 묻기라도 하면... ==== 리드 ==== || [[파일:external/vivienne.kr/30_shop1_480368.jpg|width=280]] || [[파일:external/www.careshop.co.kr/AHG14429_E07_l.jpg|width=280]]|| [[파일:external/www.dailycosmetic.com/163245_7695_2646.jpg|width=280]] || 섬유, 나무 등 여러 재질로 만들어진다. 크게 세 종류로 나누어진다. * 스틱 말 그대로 막대. 긴 막대 모양으로 생겼으며 가장 보편적이다. 개수로 향의 강도를 조절하기 쉽다. 주로 검정은 섬유, 흰색은 나무이며 당연히 천재질인 섬유가 더 향료를 잘 흡수한다. 면적이 넓지 않고 너무 길면 끝까지 향료가 끌려오지 않는다. 일주일 간격으로 뒤집어 주면 발향력이 더욱 좋아지는데, 맨손으로 뒤집지 말고 족집게를 사용하거나 휴지 세네칸 정도를 몇번 접어서 스틱을 집어 뒤집도록 하자. * 플라워/오너먼트 커다란 꽃이나 참새 등의 조각 모양의 리드. 아기자기하다. 향을 끌어오는 부분이 알코올 램프처럼 두꺼운 면끈으로 되어 있기도 하고 그냥 나무 막대일 때도 있다. 오일에 색이 있다면 그 색의 연한 파스텔톤으로 변한다. [[연꽃]] 등의 무시무시한 표면적을 자랑하는 리드는 향이 지나치게 많이 퍼지고 향료가 빨리 닳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효과가 빠르니 향이 약하거나 악취가 심하면 추천. * 기타 스틱 끝에 솜으로 만든 공이 달려 있거나,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서 [[꽈배기]] 모양으로 만든 것, 차량용으로 나온 뚜껑 겸 스틱 등 여러 종류가 있다. ==== 오일/향수 ==== 오일은 정말 가격 값을 하는 구성품이다. 어느 정도 돈을 주고 좋은 제품을 사면 은은하고 산뜻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싸구려를 사면 향이 인공적이고 인위적이다. 경우에 따라서 향이 엄청나게 강해서 가까이에선 역하게 느껴질 정도다. 인공적인 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향기에 대해선 주관적인 부분이므로 향은 가능하면 직접 맡아보고 사자. DIY로 만든다면 그 향을 [[비누]]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에 쓸 수도 있다. 안 쓰는 향수를 물과 적당히 섞어 디퓨저를 창조하는 사람들도 있다. === 팁 === * 향의 강도는 리드의 개수나 종류로 조절하자. * 리드 교체 주기는 1개월이다. 리드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다 보면 액체가 발산하지 않아 방향 효과가 감소한다. 스틱형의 경우 리드 스틱을 자주 뒤집어주면 좋다. * 사람이 자주 다니는 곳에 놔두면 바람에 의해서 더 잘 퍼진다. * 밀폐된 곳에서 디퓨저를 사용하면 공기 중에 확산된 화학 물질 농도가 높아져 호흡기에 자극을 준다. 따라서 환기와 통풍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환기시키니까 냄새가 다 날아가버린다” 라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냄새에 익숙해져 후각이 둔해진 탓이다. 밖에 나갔다가 디퓨저를 놓은 곳에 다시 돌아오면 냄새가 강하게 느껴진다. 즉, 냄새가 빠진다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 '''절대''' 주변에 중요한 물건을 두지 말자! 디퓨저가 넘어지면 물건에 향이 배거나 변색될 수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평상시에 풍기는 향이 밸 수 있다.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9946496|아니면 더 심각한 사태라던가...]]-- * 사실 향이 배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디퓨저에 사용되는 용액에 의해 플라스틱과 가죽, 의류 등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6020898_32531.html|관련기사]] 따라서 디퓨저 용액이 흡수된 디퓨저 스틱에 물건이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열역학]]적 확산 장치 == [include(틀:기계공학)] 디퓨저(Diffuser)는 속도를 희생시켜 흐르는 유체의 정압을 상승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생김새도 그렇고 하는 일도 [[노즐]]의 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