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간쑤성의 행정구역)] [include(틀:지도, 장소=둔황, 너비=320px, 높이=240px)] [목차] == 개요 == {{{+1 敦煌, Dunhuang }}} [[중국]] [[간쑤성]] [[주취안시]]의 [[현급시]]. [[베이징]]에서 서쪽으로 1,850km, [[서울]]에서 서쪽으로 2,800km 떨어져 있다. 고대~중세 시기 중원에서 [[서역]]으로 향하는 [[실크로드]] 관문 도시로 번영하였다. 현재는 [[막고굴]](돈황석굴)과 월아천, 옥문관, 양관 등 고대유적들로 유명하다. == 역사 == [[파일:한장성.jpg]] 오랜 시간이 지나 풍화된 한나라 대의 장성 [[파일:양관 유적.jpg|width=600]] 시가지 서남쪽 40km 지점의 복원된 양관 유적 [[기원전 2세기]], [[한무제]]대에 건설된 도시로 [[실크로드]]에 속한 주요 상업 도시의 하나였다. [[한나라]]는 [[강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둔황 북쪽 외곽에 장성을 설치했다. 장성의 관문은 무위, 장액, [[주취안|주천]], 돈황 네 개 군에서 수도로 보내는 [[호탄]]산 옥이 드나들었다고 해서 옥문관(玉門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보다 남쪽에는 양관(陽關)을 설치했다. [[오호십육국시대]]에 전량(前凉)은 이 지역에 사주(沙州)를 설치한다. [[전진(오호십육국시대)|전진]] 시기부터 실크로드를 따라 들어온 [[불교]] 관련 물품들을 [[막고굴]]을 만들어 보관했다. [[수나라]] 대에 [[위구르]]나 [[튀르크]] 등 이민족들의 아래 있었고, [[당나라]] 대에는 [[안서도호부]]가 설치되어 무역 거점으로 번영했다. 그러나 안사지란 때 하서, 농우 일대를 지키던 당의 군대 상당수가 반란 진압에 투입되자 토번의 군대가 하서, 농우를 점령하였고 781년에는 토번 왕국의 명재상 [[상치싱얼]]의 군대가 월아천에서 당, 회흘 연합군을 대패시킨 뒤 돈황을 점령한다. 이후 851년에는 [[장의조]]가 돈황 일대의 토번군을 몰아내고 량주를 제외한 농우도 대부분을 당에 바쳐 귀의군 절도사에 임명되었으나, 장의조 사후 농우도는 다시 회흘인들에게 빼앗기고, 귀의군 절도사의 영역은 돈황 일대로 축소된다. 이후에는 [[서하]]의 지배 아래 있다 [[원나라]]로 넘어간다. [[중화인민공화국]]에 들어서 [[문화대혁명]]으로 피해를 볼 뻔 하기도 했다. [* 거리가 워낙 멀어 실현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문혁 시기 둔황을 방문한 공산당 인사는 고작 2명이었다고.] == 생활 == || [[파일:당허1.jpg]] || [[파일:당허2.jpg|width=400]] || || 위성사진에서도 보이는 글자, 당허 저수지. || 둔황 시내를 흐르는 수로. || 과거에는 [[오아시스]]를 기반으로 세운 도시였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당허(党河)라는 [[저수지]]의 물을 끌어 수로로 둔황 시 중심부로 보내고 있다. 둔황 시내는 때문에 전혀 삭막하지 않고 여기저기에서 나무를 볼 수 있다. 둔황 시 도심 밖의 향(乡)급 행정구에서는 밭농사도 짓는다. 밭농사를 위한 저수지나 제방, 오아시스 등이 여기저기에 있다. 사막 한가운데에 뜬금없이 들어선 [[http://baike.baidu.com/item/二墩村/61202|얼둔춘(二墩村)]]에서는 품종이 개량된 [[옥수수]]나 [[감자]] 등을 재배한다. 간쑤성 둔황 시의 경계는 꽤나 넓지만 이는 산맥과 사막을 포함한 것으로,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은 둔황 시 중심지와 그 주변, 황쉐이바(黃水坝) 저수지를 수원으로 하는 둔황 시 양관젠(阳关镇) 등이다. 옥문관 터는 황량한데 반해 양관 터 옆에는 행정구 진(镇)이 만들어졌다. 막고굴과 사주성 고성, 오래된 관문과 모래산, 사막 등 관광 산업도 진행하고 있다. 둔황 시에 둔황 공항이 있어 관광지에 접근하기도 편리하다. 국도와 성도(省道), 고속도로와 철도가 지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는 아예 이름이 '[[막고굴|막고 톨게이트]](莫高收费站)'. == 기타 == [[파일:양관 1.jpg]] [[파일:양관 3.jpg]] [[파일:양관 4.jpg]] 양관 인근의 한나라 대의 돈대 유적 [[파일:둔황 중국.jpg|width=800]] 시가지 남쪽의 주요 관광지인 명사산(鸣沙山)과 월아천(月牙泉)의 모습 [[파일:옥문관.jpg|width=850]] 시가지 서북쪽 50km 지점의 옥문관 (玉门关, 위먼관) 유적 주취안 시 하위의 현급시로 위먼 시(玉门市)가 있는데, 실제 옥문관이 있던 둔황에서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있다. 일본의 소설가 [[이노우에 야스시]]가 이 도시와 [[막고굴|돈황석굴]]을 배경으로 한 동명의 역사 소설을 1959년에 집필했다. 우연과 찰나의 선택에 의해 인생이 크게 달라지는 인생무상이라는 불교적인 주제를 다룬다.돈황 1988(敦煌: The Silk Road)이라는 중일합작영화로 제작, 세트장은 관광지가 되었다. [[코에이]]의 게임 [[징기스칸 4]]에서는 [[서하]], [[몽골 제국]], [[원나라]], [[명나라]]의 도시 중 하나로 나온다. == 같이보기 == * [[가욕관]] * [[막고굴]] * [[서역]] * [[실크로드]] * [[장예(도시)|장예]] * [[하미시|하미(쿠물)]] [[분류:간쑤성의 현급시]][[분류:부지급시]][[분류:국가역사문화명성]][[분류:중국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