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x54OVzcry5o)] [[2009년]] [[7월 26일]]부터 동년 [[8월 16일]]까지 방영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등장인물은 [[안일권]], [[장동민]], [[김대성(코미디언)|김대성]], [[허경환]]. 제목은 [[영화]] [[투캅스]]를 패러디했지만, 정작 여기에서의 [[경찰]]은 3명이다. 배달부/구두닦이 등으로 나오는 김대성을 장동민이 어처구니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서 체포하는 내용. 장동민이 남(초반에는 안일권 중반부터는 김대성)의 말을 듣지도 않고 계속 질러대는 "어!" 소리의 반복이 포인트. --주의: 이 코너는 사람의 말을 끝까지 들어줘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그리고 알리바이를 물어볼 때 역시 "그래가지고?"를 계속 반복한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허경환은 매번 이상한 물건을 꺼내가지고 위협하다 자기가 물건을 잘못 꺼낸 걸 알자 "XX가 널 살렸다."라고 했다. 안일권은 늘 "부끄러움!" "냉정함!"이라고 외치는데 이는 [[왈도체]]를 패러디한 게 아닌게 추측된다. [[인기]]가 없어서 3주만 나오고 종영되었지만, 허경환의 "XX가 널 살렸다."라는 말을 "내가 이 코너 살렸다"라는 식으로 변형해서 다른 코너에 써 먹었다. 이후 [[봉숭아 학당(개그콘서트)|봉숭아 학당]]에서 ("자이 자이 자식아!" 할 때) "오늘도 내가 봉숭아 학당 살렸다이~."하는 식으로 사용, 대한민국 완전 소심한 남자 콘셉트로 나갈 때 자신을 일방적으로 관광보냈던 [[박영진]]에게 통쾌히 복수했고 그 보답으로 [[2009년]]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정 고생 끝에 낙이 온 격'''. [[분류:2009년 종영/개그콘서트 코너]]